<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 / 신통방통 곱셈구구>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신통방통 곱셈구구를 읽고...

이 책에 나오는 명호는 2학년입니다.
2학년이 되어서 그런지 명호는 날마다 즐겁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곱셈구구의 저주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명호의 일주일은 매우 재미있습니다.

월요일, 곱셈구구의 저주가 시작된 날.
이 날부터 엄마께서 화장실에도 곱셈구구표를
붙여넣고 집 안 곳곳에 곱셈구구표를 붙여 놓습니다.

화요일, 똥구멍으로 똥이 들어간 날.
명호의 엄마는 명호가 다른 아이들보다 공부를 못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명호의 엄마는 명호가 똥을 눌 때도 곱셈구구를 시킵니다.

수요일, 곱셈구구 찢어먹기
명호는 여자 친구들에게 곱셈구구를 못한다고 놀림받고
방과후에는 학교에서 나머지 공부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명호의 생활에 어떤 일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목요일, 신통방통 곱셈구구 아줌마
명호는 마트에 가서 곱셈구구를 아주 잘하는 아줌마를 만나게 됩니다.
그 아줌마는 명호에게 곱셈카드를 주며 이 카드를 하루에 100번씩 쓰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명호는 100번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금요일, 5,2,4,8단 끝내기
명호는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빨간 손바닥, 병아리 다리, 자동차 바퀴, 문어 다리 모양의
약을 주며 이 약을 먹으면서 곱셈구구를 하면 잘 외워진다고 하여
그렇게 하였더니 진짜 5,2,4,8단이 금새 외워졌습니다.

토요일, 3,6,9,7단 끝내기
명호는 다시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이번에는 세발자전거, 나비, 9잎 목련꽃, 북두칠성을
주며 어제와 똑같이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이제 구구단을 다 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요일, 번개처럼 곱셈구구 외우기
이제 명호는 번개처럼 빨리 곱셈구구를 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명호는 곱셈구구 외우기를 싫어했지만
누구보다 더 빨리 곱셈구구를 외울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의 2학년 친구들은 거의 다 예습을 하고 와서
구구단 쯤은 식은 죽 먹기였을 것입니다.
옛날에는 구구단을 9*9=81부터 거꾸로 외웠다고 합니다.
그러니 더 힘들었을 것입니다.
곱셈구구는 계속 사용됩니다.
곱셈구구를 잊어버리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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