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어린이 도서관 101% 활용법, 쫑나지 않는 해충 이야기>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몇년 전 이 곳 평택으로 이사 오기 전 경남 진해에 살았다.
진해에는 한참 tv에서 책읽기 운동으로 시작한 "기적의 어린이 도서관"이 생겨
많이 이용하여 아이들이 도서관 나들이를 너무나 좋아했다.
이 곳은 차로 20분 정도 가야 시립도서관이 있다.
도서관에서 무료로 하는 독서활동 수업과, 종이 접기 수업을 접수하기 위해 일요일 아침 7시부터
줄을 서서 접수하기도 했다.
"도서관은 책 읽고, 빌리는 곳' 정도로만 인식하고,
그렇게밖에 활용핮 못하는 부모들을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될 듯하다.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들의 생각과 경험을 담아서 더욱 생생하게 와 닿고,
수많은 도서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동네 어린이도서관 101%활용법을 읽으면서 너무나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얌전히 앉아서 책을 집중해서 읽는 딸과는 달리 누워서 그리고 종알 종알 거리는 아들과 함께
공공 도서관에 가면 항상 주위 사람들의 눈치와 도서관 사서들에게 주위를 받아
아이가 도서관 가기 싫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
잠도 자도 되고, 뛰어 다녀도 되고, 자기 집 안방 같고 엄마 품 속 같은 책놀이터.....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 다시 '성장' 하는 부모....
도서관의 필요성과 독서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기에 학부모들이 한번쯤 꼭 읽었으면 한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항상 토요일에 도서관에 가서 책도 읽고 12권의 책도 빌려 오고 했었느데
바쁘다는 핑계로 도서관을 이용하지 않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이번주 주말에는 아이들과 도서관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