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어휘력 - 발표력부터 성적 향상까지 읽고 말하는 자신감을 얻는 힘
이향근 지음 / 유노라이프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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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어휘력 괜찮으신가요? 
많은 매체에서 문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다보니 엄마로써 더욱 걱정이 많으시죠?!
호야와 은이는 다독과 국어사전 필사로 열심히 어휘력을 키우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함을 많이 느껴서 불안감이 남아있는데요. 자주가는 책세상맘수다카페에서 '아이의 어휘력' 서평단 모집글을 보고 어휘력에 대해 좀 더 공부해보고 싶어서 신청해서 책을 받아볼 수 있었어요.

발표력부터 성적 향상까지 읽고 말하는 자신감을 얻는 힘

아이의 어휘력

차례를 살펴보면 어휘력이 필요성과 어휘력 키우는 방법과 어휘력을 키우는 아이들에 대해서 설명되어 있네요.

은이는 기분이 좋거나 피카츄 인형과 놀땐 책에서 나오는 지훈이처럼 '피카피카 피카피카'라고 말할때가 많아요. 그런데 정말 그 단어로만 말해도 의사소통이 된다는 거예요. 이제 그만 하자고 하면 금새 헤헤 하며 말을 해서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같이 피카로 대답해주니 은이가 좋아해서 같이 즐기곤 했는데, 이런 말놀이가 아이의 정서에는 더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어휘력은 문해력에 큰 영향을 끼쳐요. 문해력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라면 어휘력은 글의 기초가 되니까요. 요즘 사교육에서는 문해력 잡기가 큰 이슈잖아요. 문해력의 기본이 어휘력이예요.

어휘력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어휘력은 '어휘를 마음대로 부리어 쓸 수 있는 능력'을 말해요. 그렇다면 '어휘'란 무엇일까요? '낱말의 무리' 즉 일정한 역할을 하는 '낱말들의 모임'을 어휘라고 합니다. 낱개의 낱말뿐만이 아니라 낱말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고 그것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리키는 셈이예요.

말소리로 의사소통하는 능력을 '언식성'이라고 해요. 언식성이 중요한 이유는 생각하는 방법, 즉 사고방식과 긴밀하게 연결되기 때문이에요. 유아들은 혼잣말을 하면서 잘 놀죠. 호야와 은이도 놀때 가만히 살펴보면 혼잣말을 하며 자기 세계에 빠져서 너무 잘 놀거든요.
혼잣말은 사적 발화예요. 사적 발화는 입 밖으로 표출되기도 하고 머릿속에서 내적 발화로만 실행되기도 하지만, 입 밖으로 표현되는 사적 발화도 결국은 내적 발화의 발현이예요. 아이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내적 발화를 튼튼히 하면, 아이에게는 적재적소에 어휘를 쓸 줄 아는 힘이 생길꺼예요.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우리집은 매일 책 5권 읽기가 미션인데, 은이는 소리내어 읽고, 호야는 묵음으로 독서를 진행하고 있는데, 소리 내 읽기는 아이의 음운론적 발달을 돕는다고 하니, 이제 호야도 소리 내 읽기로 도전해야할 것 같아요. 소리 내 읽기가 특히 중요한 것은 아이가 유창하게 읽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수단이기 때문이예요.

최첨단 시대인 2022년 현재 인간의 미지의 영역은 바로 '뇌'이죠. 뇌는 하나의 어휘 지도 같아요. 어휘를 사용하는 일도 기억작용의 하나예요. 장기기억은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용량으로 유지된다고 해요. 풍부한 어휘를 간직한 아이는 '감각기억->단기기억->장기기억'의 과정이 풍부하게 일어났다고 할 수 있어요.

언어는 개인의 생각을 형성하는 도구이면서 집단의 사고를 위한 도구이기도 해요. 아이가 언어를 유창하게 활용하려면 상호 사고를 하며 많은 대화를 해 보아야 해요.

초등1학년때는 어휘력 확장을 위해 받아쓰기를 많이 하는것 같아요. 급수표가 있는데요. 급수표는 <국어> 교과서의 한 단원을 1단계나 2단계로 나누어서 주요 낱말 또는 표기가 어렵거나 헛갈리는 낱말들로 선별 구성하곤 해요. 호야는 매일 숙제가 있었는데요.  받아쓰기 2번 쓰기와 일기쓰기를 격일로 쓰는 숙제가 있어서 매일 숙제만 해도 글쓰기와 받아쓰기는 연습이 되더라구요.


동시는 아이에게 '경험'과 '정서'를 길러 줄 수 있어요. 시가 갖는 비유나 상징의 언어는 특수하니까요. 
시 교육의 첫 번째 목표는 학습자의 상상력길러 주기,두번째 목표는 언어 감수성 기르기, 세 번째 목표는 초등학생들에게 그들의 삶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예요.

그동안 동시집은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노출시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요,  책을 읽고 느낀 점이 많았는데요. 요즘은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할 때 20권중 1권이라도 꼭 동시집을 넣어서 아이들이랑 같이 재밌게 읽으며 말놀이를 즐기려 노력하고 있어요.

책에 숨겨놓은 어휘력 키우는 법
- 흉내 내는 말 의성어와 의태어 반복하기
- 책을 소리 내 읽으면서 어휘의 의미 생각하기
- 재미있는 단어로 놀이하고 받아쓰기
- 아이의 생각을 들어 보는 가족희의 시간 갖기
- 유머 감각을 길러 주기 위한 말놀이하기
- 동시를 읽고 시어에 대한 아이의 생각을 묻기
- 해시태그로 주제를 파악해 주기

20년 초등 국어교육전문가가 어휘력의 개념부터 향상하는 법까지 자세히 알려주는 책! 아이의 어휘력이 각정된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어요.
유노라이프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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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 글쓰기 : 이솝 우화 편 - 영어 문해력을 키우는
허준석 외 지음 / 넥서스에듀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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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는 어제 방학식을 하고 와서 오늘부터 방학이 시작되었는데요, 어제 학교에서 돌어와선 갑자기 생활계획표를 만들자고 하더라구요. 계획표대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십다구요, 규칙적인 생활을 몇일이나 할지... 시리얼 박스 뒷면에 있던 생활계획표를 오려내 호야와 머리를 맞대고 채워가기 시작했어요.
호야의 의견에 엄마의 의견도 보태 만들고나니 벽에 붙이고선 이제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하네요. 생활계회표를 세우면서 이번 겨울방학에 공부할것들에 대해서도 상의했는데요. 가베, 칠교, 구구단, 영어단어, 영어 글쓰기 휴우~ 아직 저학년인데 왜 이렇게 챙겨야 할 공부가 많은걸까요?
호야는 그동안 엄마표 영어공부를 하면서 따로 단어를 암기하진 않았는데요 그러다보니 리딩할때 단어를 몰라서 막힐때가 종종 있더라구요. 그래서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겨울방학때 단어공부와 영어글쓰기를 진행해볼까 해요.
영어 글쓰기 교재는 자주가는 책세상맘수다까페에서 '영어 문해력을 키우는 초등 영어 글쓰기' 이솝우화편 서평단 모집글을 보고 신청해서 받을 수 있었답니다.

영어 문해력을 키우는

초등 영어 글쓰기
이솝우화편

차례를 살펴보면 우리가 많이 듣고 보아온 이솝 우화들이 나와있네요. 하루에 1Unit으로 5일을 하면 1주 학습이 끝나요. 이렇게 5주를 하다보면 영어 글쓰기가 익숙해지지 않을까요?

저학년일수록 이런 학습스케줄표가 있으면 하루도 놓치지 않고 꼬박꼬박 학습할 수 있는 동기가 되는것 같아요. 일단 5주동안 꾸준히 영어 글쓰기를 하겠다고 다짐하고, 이름까지 쓰고나면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할 수 있겠죠?

하루의 학습을 마무리하고 나면, 칭찬스티카를 붙이면
기분좋게 영어쓰기를 끝낼 수 있지요. 

이솝 우화 읽기

많이 접해서 친숙한 이솝 우화 25개를 QR코드를 찍으면 원어민 mp3를 들으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영어 '쓰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반복 학습이 필요하죠. 이속 우화를 읽고, 그 후에 제시되는 내용 이해하기, 새로운 이야기 쓰기 준비, 새로운 이야기 쓰기 부분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창작함과 동시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쓰면서 반복 학습을 하게 되요.

내용 이해하기
재미있게 읽은 이솝 우화를 구조화해서 세부 내용을 파악해 등장인물, 장소, 사건, 결말이라는 이야기의 중요 요소를 중심으로 세부 내용을 이해해요. 

본문에 나오는 단어도 따로 나와서 단어공부하기에도 안성맞춤이죠.

새로운 이야기 쓰기 준비
기존의 이솝 우화에서 인물, 장소, 주요 사건, 결말이 일부분 바뀌어서 제시되요. 여기에서는 영어 문장의 형태는 비슷하지만 새롭게 제시되는 단어와 표현을 익히면서 풍부한 글쓰기를 준비할 수 있어요. 새로운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써내려면 부담감이 클텐데 이렇게 등장인물, 장소, 사건, 결말에 해당하는 단어들을 빈칸으로 비워두고 채워간다면 글쓰기의 부담감도 줄이고 빈칸을 채웠다는 뿌듯함을 얻을 수 있겠죠.

새로운 이야기 쓰기

기존의 이솝 우화를 바탕으로 새롭게 쓰여진 이야기 전체를 다시 한번 쓰면서 '반복'을 통해 쓰기 학습을 마무리해요. 검정 글씨는 그대로 쓰고, 밑줄 그은 표현만 바꿔 쓰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다시 한번 쓰면서 영어 글쓰기의 재미를 맛 볼 수 있답니다.

엄마표 영어 학습에서 쓰기가 가장 힘든 부분인데요. 이렇게 반복하여 쓴 글들을 제대로 썼는지 확인도 필요하겠죠.

정답 및 해석도 탈락되어 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요.

언어를 배울땐 듣기-말하기-쓰기 순서로 한다고 하죠.
많이 듣고 말해야 비로소 쓰기도 잘할 수 있다는 뜻일텐데요. 1년동안 매일 꾸준히 영어 듣기를 해온만큼 이제 쓰기학습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는 생각에 호야와 '초등 영어 글쓰기'를 시작해보니 친숙한 이솝우화로 해서 그런지 금방 흥미를 보이며 빈칸을 채워나갔어요. 호야처럼 영어글쓰기에 자신없어 하거나 어려워하는 친구들이라면 넥서스에듀 '영어 문해력을 키우는 초등 영어 글쓰기 이솝우화편'으로 시작해 보세요.

넥서스에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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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한국사 퀴즈 1 맛있는 공부 44
한날 지음, 전기현 감수 / 파란정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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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많은 호야는 다방면에 관심이 많은데요. 위인전을 본 이후로 확장되어 한국사에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답니다. 관련 전집을 읽고, 단행본도 한국사라면 빼놓지 않고 보는 편인데요. 이제는 책들을 비교까지 하네요. 이렇듯 한국사에 진심이다 보니 새로 나온 한국사책이 없는지 늘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자주가는 책세상맘수다카페에서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한국사 퀴즈1'책을 보고 읽고 좋아할 호야가 떠올라 얼른 신청해서 받을 수 있었어요.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한국사 퀴즈1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시리즈는 시리즈는 호야도 좋아하는 책들중 하나인데요. 한국사책이 나왔다고 호야에게 보여주니 너무 좋아하면서 바로 책을 펼지네요.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시리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엽고 깜찍한 찹이 패밀리의 이야기예요. 긴 글보다는 웹툰이라는 형식에 담아 부담 없이 자꾸 손이 가는 책이 되어 재미있게 읽고 또 읽으며 자연스럽게 입에서 툭 튀어나오게 한답니다.

호야와 은이처럼 눈 내리기만을 기다리던 찹이와 친구들은 겨울인데도 눈도 내리지 않고, 점점 더워지는걸 보며 이상함을 느꼈어요. 바로 그때 지구의 날씨를 관리하는 요정을 만나게 되었어요. 이상기온으로 병 들어 가는 지구를 살리고, 친구를 구할 방법으로 상자 안의 마법가루를 사용해야 하는 그 상자를 열쇠가 필요해요. 여덟 개의 구멍에 들어갈 구슬듷이 열쇠인데 과거의 한국사 속에 가서 숨겨져 있는 구슬들을 찾아와야 하는 거죠.

상자를 문지르면 과거 속으로 이동하게 되어, 과거 한국사 중 첫번째 석기 시대(구석기,신석기)로 가게 되었어요.  매머드에게 쫓기고 원시인에게 쫒기다 잡히다를 반복하면서 등장한 퀴즈!

퀴즈라고 해서 긴장하는 친구들도 있겠죠? 걱정마세요앞에 나오는 웹툰을 꼼꼼하게 잘봤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퀴즈들이예요. 
이렇게 열심히 퀴즈를 다 풀고 나면?

그릇에 박혀 있던 구슬이 스르륵 빠져서 알아서 상자의 구멍에 착하고 들어가네요. 구슬이 들어가자 갑자기 온몸이 부우웅 떠오르면서 다음 역사속으로 이동하네요. 그것 참 신기하죠?
다음 시대는? 고조선 시대, 삼국 시대, 남북국 시대, 고려 시대가 있는데요, 찹이와 친구들은 과연 상자의 8개의 구슬을 모두 모아 상자를 열어서 가루를 찾을 수 있을까요? 호야도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하다며 2권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퀴즈를 열심히 풀어도 맞는지, 틀린지 확인이 필요하겠죠? 이렇게 정답이 나와있으니 체크 할 수 있답니다.

교과에 한국사가 있어서 초등 고학년을 둔 학부모님들은 한국사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하나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아이들은 공부를 공부로 접근하면 어렵고 지루하게 느낄수도 있거든요. 그럴땐 이렇게 웹툰형식의 책으로 가볍게 시작하보시길 권해드려요. 아이들이 한국사는 쉽고 재밌는거라고 느낄 수 있답니다.

파란정원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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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엄마의 21세기 명품 아들 만들기 - 부모 교육 전문가 샤론코치 이미애의 아들 엄마 특강
이미애.김광균 지음 / 물주는아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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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라면 유투브에서 한번쯤 교육전문가의 영상을 본 적이 있으실꺼예요. 저도 지난해 이맘때쯤, 호야의 입학을 앞두고 불안한 마음에 이곳저곳을 보며 마음을 다스리곤 했는데요. 호야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걸 보니 더는 안보게 되데라구요. 열심히 찾아보던 전문가중 한분이 샤론코치 이미애님이였는데요.
자주가는 책세상맘수다카페에서 '20세기 엄마의 21세기 명품 아들 만들기'서평단 모집글을 보고 반가움에 바로 신청했어요.

부모 교육 전문가 샤론코치 이미애의 아들 엄마 특강

20세기 엄마의 21세기
명품 아들 만들기

남매를 키우다보면 아들은 아들대로, 딸은 또 딸대로 키우기 힘든점이 있지요. 똑똑함보다 어질고 지혜로운 아이가 되길 바라며 열심히 노력하지만 정말 쉽지 않네요. 양육의 길은 정말 멀고도 힘드네요.

책을 읽다보니 아들을 처음 만난 순간이 떠오르네요. 이틀을 꼬박 집에서 혼자 진통을 참다가 진료시간에 맞춰 산부인과를 찾았지만, 힘이 부족해서 몇시간을 진통끝에 자연분만으로 낳은 호야는 신생아가  엄마품에 안기자마자 눈을 마주치고 여기저기 구경하는 모습을 보니 천재가 아닌가 싶었어요.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것 같이 이쁘고 너무 사랑스러웠는데, 커갈수록 급한 성격에 금방 흥분하고, 덜렁거려서 수시로 다쳐오는걸 보니 이젠 한숨이 앞서네요.늘 차분히 진정하고 혼만 냈는데 샤론선생님처럼 잠시 시간을 벌며 흥분을 가라앉힐 시간을 벌고,  아이의 이야기가 무엇이든 간에 언제나 아이의 편이 되어 주어야 하는 거였어요.

전 다른 엄마에 비해 호야도 은이도 더 많이 혼내고 더 많이 안아주며 키우는것 같아요. 내 자식이 나가서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예의범절을 지키게 하기 위해 더 잔소리하며 키웠는데, 아이들의 감정은 신경써주지 못했던것 같아요.
제대로 된 감정 교육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일은 바로 내 감정의 색깔을 아는 것이예요. 지금 마음에서 치밀어 오르는 감정이 우울인지, 분노인지, 서운함인지, 쓸쓸함인지 언어로 구별할 줄 아는 것이 멘털 관리의 첫 단추랍니다.

책의 단원들 마지막에는 브루스킴 인터뷰가 실려있는데요. 브루스킴은 샤론코치의 아드님이래요. 대치동에서 태어나고 대치동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일반고 출신으로 고려대 국제학부를 졸업후 대기업 근무를 하다가 카네기멜론 대학교 로보틱스 석사과정에 입학했다고 해요. 문과에서 이과로 전환하는게 쉽지 않은 일인데 창의융합형 인재네요. 말그대로 엄친아로써 인터뷰를 살펴보면 브루스의 공부팁이나 인생을 살아가는 마음가짐이나 태도등을 엿볼수 있는데 배울점이 정말 많네요.

남매를 키우다보니 같게도 다르게도 교육시켜야 할게 있는데요. 남자와 여자는 똑같다는 평등함도 가르쳐야 하지만,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는 성교육도 필요한거죠.스마트폰으로 이른나이에 안좋은 동영상을 접하기도 하고 서로 죄의식없이 돌려보기도 한다는데, 스마트폰 교육을 먼저 진행후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안겨줘야 할것 같아요.

그토록 갈망하던 스마트폰을 가지게 되면 신이나서 이것저것 만지며 할텐데요 단순히 재미를 위해 한 일이 남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고, 자칫 한 번의 실수로 큰 위험에 빠질 수도 있으니 스마트기기를 내 몸처럼 여기고 사용할 우리 아들에게 반드시 일러 줘야할 주의점을 교육시키자구요.

아들을 잘 키워 내기 위해 엄마가 절대적으로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요소들이 있어요. '음식', '공부', '운동'을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요소로 꼽아요.  정말 어느 하나도 소홀히 생각할  수 없는 것들로, 이 세 가지가 정삼각형 모양으로 좋은 균형을 이룰 때 아들의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건강이 만들어진다고 해요. 운동을 매일 꼬박꼬박 챙기지 쉽지 않아서 태권도를 보내고 있는데요. 그래도 운동량이 부족한것 같아서 이번 겨울방학에는 매일 한 시간씩 동네를 걷기로 했어요.

가장 궁금했던 영어공부 방법!
첫번째 영상활용이예요.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의 영상을 보여주고 더 나아가 일기를 쓰며 본 영상에 대한 요약과 감상을 기록하는 거죠.
두번째 인터넷 검색을 활용하는 거예요. 한창 궁금한게 많은 아들에게 직접 찾아볼 수 있게 검색하는 방법을 알려쥐고 네이버나 구글에서 검색하게 해주고 배운 내용을 정리하도록 도와준다면 진짜 나의 지식을 가질 수 있겠죠?
세번째 추천 방법은 외국에서의 경험이예요. 요즘 코로나19  여파로 외국 여행을 가기가 쉽지 않은데요. 시간이 지나 외국여행이 자유로워 진다면 아이가 직접 외국인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줘야겠어요. 


브루스킴이 알려주는 영어 공부의 비법은 바로 체화시키는것 이였어요. 언어를 체화하려면 매일 꾸준히 지겨워도 단어를 외워야하고 싫어도 문법을 해야하는거였어요. 거저 얻을 수 있는건 없는거죠^^

우리나라 사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공부하고. 공부시킨 모자의 솔직한 이야기들이 처음엔 흥미로 다가왔지만 정말 배울점이 많았어요. 미처 생각지 못한 감정교육이나 디테일을 중시하는 점은 정말 잘 배웠어요. 명품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꼭한번 읽어보시라 강추하고 싶어요.
물주는 아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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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균 교수의 메타버스 - 어린이를 위한 디지털 지구 내일로 가는 과학지식 2
김상균.오정석 지음, 조경옥 그림 / 동아시아사이언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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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는 학교에 입학한 후로 스마트폰을 사달라며 조르고 있는데요, 아직은 이른건 같아서 최대한 미루고 있는데  그것도 얼마남지 않은것 같네요. 친구들이 핸드폰으로 얘기를 하고, 게임을 하며 모바일에서 노는걸 알고 난 뒤부터는 더욱 더 폰을 원하고 있거든요
  알아요. 이제 스마트폰 없는 친구들이 있는 친구들보다 많지 않다는걸, 혹자는 그러다 혼자 뒤쳐질수 있다고 걱정도 들어요. 그래서 고민도 많답니다.
혼자 내린 결론은 그래도 폰으로 얻는 이득보단 해가 더 많은것 같아서 아직은 홀딩! 컴퓨터로 코딩은 가르쳐주고, 간간히 공기계폰으로 동화를 듣는등 나름 자구책을 세웠답니다. 한번씩 친구들에게 로블록스나, 마인그래프트에 대해서 듣고와서 그게 뭐냐고 묻는데 사실 엄마도 그런쪽으론 문외한이라 당황스러울때가 종종 있었는데요, 자주가는 책세상맘수다카페에서 '김상균 교수의 메타버스' 서평단 모집글을 보고, 이 책을 보면 많이 도움 될것 같아서 신청하게 되었어요.

김상균 교수의 메타버스

어린이를 위한 디지털 지구


우리가 발을 딛고 사는 지구를 아날로그 지구
온라인 세상으로 가득 찬 메타버스는 디지털 지구라고 부를 거예요.

메타버스는 초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세볘,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예요.
미국의 기술 연구 단체인 미래가속화연구재단은 메타버스를 네 가지로 분류해요.
증강 현실 세계, 라이프로깅 세계, 거울 세계, 가상 세계가 있지요.

증강 현실은 현실의 이미지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예요. 은이는 사진찍는걸 참 좋아하는데요. 스노우라는 앱을 사용해서 이렇게도 꾸미고 저렇게도 꾸미는데 이 또한 증강 현실 카메라예요.

말순이네 가족처럼 몸은 한식탁에 둘러앉아있지만, 제각각 다른 장소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것도 모두 서로 다른 메타버스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증거이지요.

메타버스에서의 대화법

첫째, 누가 말하고, 누가 듣는가
둘째, 대화할 때 익명으로 하느랴 실명으로 하느냐
셋째, 시간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할지, 비실시간으로 할지
넷째, 나의 메세지를 어떻게 표현할지

메타버스에서는 다양한 소통 방법을 통해 소통의 양과 질을 높이고 있어요. 대화법을 살펴보니 우리가 자주 많이 쓰고있는 카카오톡이 떠오르죠? 카톡이 가지고 있는 서비스가 사용하기 편리하고 기능 또한 훌륭하고, 외부 서비스나 앱이 연동되고 카톡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아서 카카오 유니버스는 점점 더 성장할 것이며 다양한분야에서 우리의 생활 깊숙이 파고들 거예요.

'라이프로깅' 이란 자신이 사는 현실 세계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누구를 만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등 삶에 관힐 여러 가지 경험과 정보를 기록하여 저장하고, 어떨 때는 여러 사람과 공유하는 활동을 말해요.

라이프로깅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살아가는 모습과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순간들을 사진이나 그림, 이모티콘과 같은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으로 기록하고 이것들을 온라인 플랫폼에 저장하는데요. 요즘 인스타나 페이스북 안쓰는 사람 없다지만, 그때그태 올린 데이터들이 나도 모르는새 노출되고 타인에게 무절제하게 떠돌아다닌다는 생각을 하니 선뜻 시작하기가 꺼려지더라구요. 사생활노출도 생각해볼 문제같아요.

코로나19 이후 여러 국가의 교육 기관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면서 줌 서비스를 많이 채택하게 되었어요.

원격 수업 방식은 크게 세 가지가 있어요.
첫째, 강의를 미리 녹화해서 올려주는 방식
둘째, 줌으로 실시간 수업을 하지만 실시간의 의미가 없는 경우
셋째, 줌으로 실시간 원격수업을 하면서 온라인상에서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들이 활발하게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
등이 있는데요. 호야는 매일 등교라 학교에서 줌수업을 하진 않지만, 특강이나 퀴즈이벤트등으로 개인적으로 줌수업을 하는데 반응도 아주 좋답니다.


언택트 환경에서 줌과 같은 화상회의 도구는 우리 모두의 교실이 되고 있어요. 잘 사용하면 창의력과 상상력을 도전하는 데 큰 무리가 없어 보이지만, 학생과 교사는 현실에서 만나고 소통해야 하는 만큼, 거울 세계가 가진 효율성과 확장성을 현실 세계와 어떻게 연결할지에 대해 끊이없이 고민해야 해요.

줌으로 수업을 듣고, 스마트폰 게임을 하고 앱을 이용해 예쁘게 사진을 찍어 나의 일상을 앱에 올리는 등 우리의 몸은 현실 세계에 있지만, 우리의 정신은 메타버스 세계에 있어요. 뭔지도 모른체 친구가 하니까,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 휩쓸리기 보단 메타버스의 개념과 종류등을 알고 하나하나 찾아보면 메타베스에서 즐거움과 경제적 이익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요?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메타버스를 책을 통해 쉽고 재밌게 알 수 있어서 이해가 쏙쏙 되었어요.



동아시아사이언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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