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옷을 참 좋아한다새로운 옷이 나오면 어떤 디자인인지 어떤 색이 유행인지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고쇼핑을 하지 않더라도 요즘 사람들이 어떤 옷을 입는지 구경하는 걸 좋아한다그래서인지 《스테디라이프》라는 책이 유난히 반갑게 느껴졌다옷에 관심이 많아서 제목부터 쉽게 손이 갔던 책우리는 매일 옷을 입지만정작 옷이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건네고 있는지는 깊게 생각해 본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유행하는 옷을 따라 입기도 하고대세라는 말에 마음이 흔들려 사기도 하고한때는 예뻐 보여서 샀는데 막상 손이 잘 가지 않는 옷도 생긴다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옷은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가는 물건이 아니라그 사람의 취향과 생활 그리고 생각까지 담아낼 수 있다는 걸 다시 생각하게 됐다특히 스테디에브리웨어가 옷을 매개로 사람들의 취향과 이야기를 들여다보고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통해 나가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요즘은 무엇이든 빠르게 바뀌고오늘의 대세가 내일이면 또 다른 트렌드로 바뀌기도 한다그럴수록 잠깐 유행하고 지나가는 것보다시간이 지나도 다시 손이 가는 것오래 입고 싶고 오래 좋아할 수 있는 것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책을 읽고 나니 옷장 속에 있는 옷들도 조금 다르게 보인다그냥 예뻐서 샀던 옷유행이라서 샀던 옷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내가 좋아하는 옷결국 내가 좋아하는 옷을 오래 입는다는 건내 취향을 오래 사랑하는 일이 아닐까옷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트렌드와 대세를 따라가는 재미를 넘어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한번쯤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스테디라이프》였다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일제강점기 이야기를 가장 좋아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이 책은 우리가 잘 아는 독립운동가뿐 아니라 교과서에서 잠깐 만났던 분들의 이야기도 들려준다세계에 조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신 김규식 선생님, 독립운동 자금을 위해 자신의 재산을 바치신 이회영 선생님, 독립군의 어머니라 불리는 남자현 지사, 모든 것을 바쳐 독립을 지킨 최재형 선생님, 나라를 위해 끝까지 싸운 이준 열사,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헤이그로 떠난 이상설 선생님, 그리고 고종이 선택한 마지막 사절단원이었던 이위종 선생님까지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어떤 삶을 사셨는지는 이번에 처음 제대로 알게 되었다책을 읽는 내내 나라면 그 시대에 저런 용기를 낼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지금 내가 편하게 학교에 다니고 친구들과 웃으며 지낼 수 있는 일상이 누군가의 희생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마음을 울컥하게 했다이제라도 그분들의 삶을 기억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앞으로는 낯설게만 느껴졌던 이름들을 오래 기억하고 싶다읽고 나서 오래도록 마음이 숙연해졌던 책이었다
요즘 나에게 정말 구세주 같았던 책.초3 아이는매일 “공부해야 해, 숙제해야 해”를 따라다니며 말해야 겨우 시작하고, 초6 아이는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하교 후 공부 얘기만꺼내도 입부터 나온다.“어차피 할 건데 지금은 하기 싫어.”나는 또 답답해서 잔소리하고, 아이는 짜증내고…매일 비슷한 일이 반복되다 보니 어느 순간 내가 너무 지쳐버렸다.한번은 과호흡까지 느끼면서‘내가 지금 아이 공부를 잘 챙기고 있는 게 맞나?’‘혹시 공부를 시키려다 아이와의 관계만 망치고 있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때 읽은 《초등공부력》.공부법만 알려주는 책이었다면 이렇게 마음에 남지 않았을 것 같다.아이에게 필요한 공부습관도 알려주지만, 그보다 먼저 공부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를 돌아보게 해준다.특히 ‘자기조절력’이라는 말이 참 와닿았다.하기 싫어도 일단 책을 펼쳐보는 것,막힌 문제에서 바로 포기하지 않는 것,잠깐 딴짓을 하더라도 다시 돌아오는 것.결국 내가 아이에게 만들어주고 싶었던 게 바로 이런 힘이었던 것 같다.그리고 제일 뜨끔했던 건 ‘화’에 대한 이야기.나는 아이를 위해 공부하라고 하는데, 아이에게 남는 건 공부한 내용보다 화내던 엄마의 모습일 수도 있다는 것.책을 읽고 나니 답이 조금 보였다.아이를 당장 책상에 앉히는 것보다스스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그리고 아이에게 공부를 시키기 전에내가 먼저 한 번 숨 고르는 것.초3과 초6, 너무 다른 두 아이를 키우면서공부 때문에 매일 고민했던 나에게‘이렇게 해보면 되겠구나’ 하고 방향을 잡아준 책.요즘 나처럼 아이 공부 때문에 자꾸 부딪히는 엄마라면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서평 #협찬 #바쁜중3을위한빠른중학연산1권중3 수학을 미리 준비해 보고 싶어서 신청해봤어요중3 과정의 제곱근과 실수, 다항식의 곱셈, 인수분해는 주변에서도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살짝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도 고등수학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내용인 만큼 미리 차근차근 익혀두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어요.책을 처음 펼쳐봤을 때 가장 좋았던 점은 설명이 복잡하지 않다는 점이었어요. 핵심만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부담이 적었고, 문제도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연습할 수 있었어요. 중간중간 들어 있는 삽화나 풀이도 딱딱하지 않아서 생각보다 재미있게 볼 수 있었고요.특히 인수분해나 다항식 계산은 고등학교 수학에서도 계속 활용되는 내용이라 지금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중학교 수학이 단순히 내신 공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등수학의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예습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어요.무엇보다 필요한 유형을 반복해서 연습할 수 있는 구성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문제 수가 무조건 많은 것이 아니라 핵심 연산을 집중적으로 익힐 수 있어서 바쁜 학생들이 활용하기에도 괜찮을 것 같아요.앞으로 꾸준히 풀어보면서 중3 수학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고, 고등수학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기반도 차근차근 준비해 보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