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 개정판 세상을 움직이는 책 10
박일봉 엮음 / 육문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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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박일봉, 육문사, 2011

 

이 책은 800페이지에 달한 책이다. 우리 고전 독서모임에서 3년에 걸쳐 읽게 되었다. 우리 생활에 필요한 지혜를 알아먹기 쉽게 가르쳐 준 책이다. 우리와 동떨어진 내용도 있었지만 그 시대상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여러 사람이 발제하고 생각을 같이 나누었다.

 

이 책을 소개해준 장상훈목사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끝까지 이 책을 놓지 않고 함께 공부했다는 만족감이 있다. 이 책을 통해 더욱 고전을 가까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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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 현대인의 삶으로 풀어낸 공자의 지혜와 처세
판덩 지음, 이서연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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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판덩/이서연 역, 미디어숲, 2022

 

목포시립도서관 시니어 책모임 윤슬에서 책을 정하기 위해 여러 책을 보다가 이책을 보게 되었다. 논어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윤승한 선생님의 자문도 구했다. 그리고 발제를 하면서 판덩의 책에 대한 매력에 빠졌다. 고전과 논어는 옛 책이 아니라 오늘도 살아 적용되는 책이기에 오늘도 많은 독자들이 읽는 책이다. 그리고 어린아이 그리고 학생들에게까지 읽혀진다.

 

오늘 어린이들은 전자매체에 익숙하기 때문에 글씨를 쓰지 않고 한자를 모르고 고전을 모른다. 그러나 고전은 영원히 우리곁에 있는 책이다. 우리의 삶에 꼭 필요한 지혜를 주기 때문이다. 과거에 현자들이 이렇게 귀한 지혜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에 놀라움을 갖게 해준다.

 

독서모임에서 좋은 교재로 사용되어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욱 이 책을 몇 번씩 읽고 또 읽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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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들다 시에시선 52
박금희 지음 / 시와에세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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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들다, 박금희, 시와 에세이, 2022

 

신안이 고향인 시인은 목포문인협회 회원이고 목포시창반 총무를 맡고 있다. 그의 시는 불교적인 것과 고향에 대한 것 그리고 일상의 삶에 대한 소소한 것에 대한 시를 표현하고 있다. 바다와 섬과 농촌의 삶을 솔직하게 그려내고 있다. 김선태교수의 해설은 그의 시에 대한 것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물들다라는 제목이 아름답다. 앞으로 그의 시세계가 더욱 확장되고 성숙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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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온고지신 인문학 6
노자 원저자, 박일봉 엮음 / 육문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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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도덕경, 박일봉, 육문사, 2016

 

박일봉의 논어를 3년만에 끝내고 노자도덕경을 하게 되었다. 여러 책이 있어 살펴보았으나 그래도 공부하기는 이 책이 잘 되었다. 노자도덕경은 논어와 같지 아니하고 더 심오한 뜻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노자가 자연친화적이지만 더 정치적이라는 말도 있다. 노자는 인위를 버리고 무위자연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사람의 의지가 들어가지 않고 의지가 들어가지 않는 자연과 무위를 강조하고 있다. 보고싶은 대로 사는 사람은 보이는대로 사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보고 싶은 의지보다 보이는 대로 보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전남 도립도서관에서 돌아가면서 발제하면서 2장씩 읽고 서로 토론하고 있다. 요즘은 일반인들도 고전에 대한 관심이 많아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지금은 목사님들이 하고 있는데 일반인들도 고전반 공부가 이루어졌으면 한다. 지난번 도립도서관 임자헌강사가 논어강의를 한적이 있다. 다음주 화요일에 해남에서 내가 발제를 하는데 더 잘할 수 있기를 원한다. 다른분들이 뛰어나게 고전해석을 하는 것을 보면 부러운 마음이 든다. 한자이기에 해석하는 것이 어렵지만 그래도 지금은 많이 익숙해져 있는데 아직도 부족하다는 마음이 든다. 더욱 한자와 고전에 박식하기를 원한다. 늘 고전을 읽어도 잊어버리게 된다. 그러나 계속하다 보면 늘게 될 것이고 우리 삶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4천만 독자를 이끄는 판덩이 지은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라는 책이 나왔다. 이 책도 우리 삶에 고전이 얼마나 필요한가를 말하고 있다. 고전은 현대인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기에 오늘도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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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사회
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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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사회는 우리 사회를 특징지어준 귀한 개념이다. 피로사회 뒤에 우울사회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너무 책이 어려워서 읽기가 어려웠다. 짧은 책이지만 활자를 읽는 것으로 만족했다. 그러나 번역자의 말을 보면서 이해할 수 있었다. 성과사회를 재촉하는 자기 계발서는 자기를 착취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너무도 자본주의의 논리에 빠져서 스스로 피로사회를 만들어 가면서 우울증에 시달리고 중독을 하는 도핑사회로 가게 된다. 우리가 사는 사회를 피로사회 성과사회 도핑사회 투명사회라고 규정하고 있다.

 

휴식은 피로사회의 처방을 가져다 준다. 오늘의 사회는 능력과 성과를 중요시하고 거기에 맞춰 성공주의 신화와 긍정의 힘을 말한다. 그러나 성과와 능력이 인정받는 세상에는 곧 우울과 좌절의 괴물을 탄생하게 만들고 많은 사람을 절망시킨다. 이것은 우리 사회의 자본주의적인 모순이다. 오늘 한국사회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성과주의에 매몰된 우리를 반성하게 한다.

 

우리의 교육과 사고방식에 대한 중단과 경종을 불러 일으키는 좋은 책이다. 그러나 좀 더 쉽게 풀어써서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책은 독자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독자수준에 맞게 눈높이를 낮추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된다. 지난번에 이어 두 번째 읽어도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어려운 책 속에서 한마디라도 발견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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