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 도덕경 온고지신 인문학 6
노자 원저자, 박일봉 엮음 / 육문사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노자도덕경, 박일봉, 육문사, 2016

 

박일봉의 논어를 3년만에 끝내고 노자도덕경을 하게 되었다. 여러 책이 있어 살펴보았으나 그래도 공부하기는 이 책이 잘 되었다. 노자도덕경은 논어와 같지 아니하고 더 심오한 뜻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노자가 자연친화적이지만 더 정치적이라는 말도 있다. 노자는 인위를 버리고 무위자연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사람의 의지가 들어가지 않고 의지가 들어가지 않는 자연과 무위를 강조하고 있다. 보고싶은 대로 사는 사람은 보이는대로 사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보고 싶은 의지보다 보이는 대로 보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전남 도립도서관에서 돌아가면서 발제하면서 2장씩 읽고 서로 토론하고 있다. 요즘은 일반인들도 고전에 대한 관심이 많아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지금은 목사님들이 하고 있는데 일반인들도 고전반 공부가 이루어졌으면 한다. 지난번 도립도서관 임자헌강사가 논어강의를 한적이 있다. 다음주 화요일에 해남에서 내가 발제를 하는데 더 잘할 수 있기를 원한다. 다른분들이 뛰어나게 고전해석을 하는 것을 보면 부러운 마음이 든다. 한자이기에 해석하는 것이 어렵지만 그래도 지금은 많이 익숙해져 있는데 아직도 부족하다는 마음이 든다. 더욱 한자와 고전에 박식하기를 원한다. 늘 고전을 읽어도 잊어버리게 된다. 그러나 계속하다 보면 늘게 될 것이고 우리 삶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4천만 독자를 이끄는 판덩이 지은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라는 책이 나왔다. 이 책도 우리 삶에 고전이 얼마나 필요한가를 말하고 있다. 고전은 현대인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기에 오늘도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