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쉬운 초등 맞춤법 띄어쓰기 하루 한 장의 기적 - 45일 완성! 초등 저학년 필수 맞춤법 하루 한 장의 기적
동양북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류덕엽 감수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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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때 한글을 책읽고 스스로 깨친 아이가 전 마냥 대견했어요..

주변에서는 한글깨치기위해 일일학습이나 학습지를 사다가 풀리는 반면 우리 아이는 스스로

통글자를 알게 되었으니 말이죠...

 

이 아이는 아무래도 언어쪽에 감각이 있나보다 라며 한때 착각을 했었죠... 하지만 그게 전부였어요...매일 일기와 독서록을 쓰지만 글이 항상 붙어 있고 오죽하면 2학년 담임선생님이

 

하루는 띄어쓰기가 너무 안되어 있다며 무려 2번이나 지적질을 해주시더라구요...


전 그전까지는 글씨만 좀 예쁘게 쓰면 되겠다 라고 생각했는데...띄어쓰기에서 지적을 받을줄이야...그래서 올 3월부터 아이가 쓰는 일기와 독서록은 제가 검열하고 있어요...

 

여전히 띄어쓰기가 안되어 아버지가 방에 들어 가신다--->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 로 전락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게 글자를 어디서 붙이고 어디서 띄어써야 하는지 구분을 못하는거에요..


다행히 학교에서 받아쓰기 급수 종이를 나눠주시면서 오늘 시험을 봤더라구요...다행히 100점!!

 

27명 친구중 절반은 만점, 나머지 절반은 틀렸다며 큰소리 뻥뻥 치는데.... 암튼 잘했다 해줬어요..

 

받아쓰기를 잘해도 여전히  띄어쓰기가 서툰 아이를 위해 제가 선택한 학습지는 동양북스 가장

쉬운 맞춤법 띄어쓰기-새싹편이에요..



 
이 문제집은 매일 2쪽씩 45일만 풀면 맞춤법은 물론 띄어쓰기를 완성할수 있다고 나와 있어요..

초저학년 학습지 답게 1장은 받침을 사용해 문제를 푸는 분야, 2장은 바르게 소리내어 읽고쓰기,

 

3장은 소리가 비슷해 틀리기 쉬운 분야, 4장은 띄어쓰기로 바른뜻을 전달하는 분야,5장은 쓰임새를 구별해 쓰는 분야등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처음부터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아이가 힘들겠다 싶었는데 다행히 쉽디쉬운 ㄱ받침을 사용하는

문제가 나와있어요..소리나는 글자는 이렇게, 제대로 쓰는 글자는 이렇게..

가령 소리는 수바기 지만 글자는 수박이 로 쓰는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이책에서 가장 큰 강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음성인식을 심어놓은 QR코드가 아닌가 싶어요..

 

핸드폰으로 표지에 그려져 있는 음성인식 코드를 대면 이렇게 음성이 나와서 아이가 따라 쓸수 있어요. 이 부분이 타 문제집과 가장 큰 차이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기중에서 정확한 맞춤법 단어를 고르는 문제는 잘 풀지만 보기없이 맞춤법에 맞게 쓰라고 하면

여전히 어려워하네요... 첫술에 배부를 순 없겠죠~~~


 


 

45일차 학습에 맞게 음성녹음이 되어 있어요~~



매일 2쪽,1장만 풀면 숙제 끝이라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엄마랑 싸울일도 없어 참 좋아요..

하루 한장이라 5일간 문제를 풀고나면 이렇게 확인학습 장이 펼쳐져 있어요..

 

제가 볼때 이 확인학습란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그렇게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학습장이 있어 5일간 풀었던 문제를 한번에 확인하고 틀린문제는

다시한번 복습할수 있는 이 확인학습이 좋더라구요..

 

앞장에서는 맞았던 맞춤법도 확인학습에서는 틀리네요...에휴.... 
 


정답 뒷면에 맞춤법 놀이카드는 이책의 또다른 장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한장씩 오려서 매일 10개씩만 풀어도 이게 쌓이고 쌓여 국어실력이 쑥쑥 자랄수 있겠더라구요..


 
 과거 다른 문제집을 풀었을땐 하루 2장도 척척 풀던 아이가 이번엔 하루한장만 푸니까 풀기싫다는 말도 안하고 즐거워하면서 푼게 가장 좋았어요~~


매일 푸는것도 중요하지만 정확히, 제대로 푸는게 더 핵심이겠죠!!

 

솔직히 7일밖에 풀어보지 않았지만 요사이 아이가 쓰는 일기랑 독서록을 보면 띄어쓰기와 맞춤법이 많이 맞더라구요~~ 문제집 덕도 있다고 믿어요!!

 

중고등학생이 되면 자연스레 국영수 학원을 다니던데 그 아이들이 못해서 다니기 보다는 좀 더 잘하기 위해 다닐거에요..

 

기초가 튼튼하면 학원에 의존하기 보다는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할수 있는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매일 조금씩 국어실력을 키워줄수 있는 학습지 한권쯤 풀리게 하는건 어떻까요?

 

45일만 풀면 기적이 일어난다고 하니 우리 한번 풀려보자구요~~~~

 

-위 리뷰는 해당 출판사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풀어본 후 작성한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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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 몬스터 엑스퍼트 2Lv-5 입체도형 / 쌓기나무 팩토 몬스터
홍예운 지음 / 타임교육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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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가 된 첫째 아들!!

수학을 전공한 할아버지 덕분에 수학을 참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아이에요...

제일 잘하는 과목도 수학, 제일 재밌는 과목도 수학이라고 생각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했죠...

1학년때는 연산개념을 배우더니 2학년때는 수학교구가 필요한 칠교,쌓기나무 수업이 있더라구요.

전 몰랐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미리미리 수학교구를 가지고 놀게 할것인데 말이죠...

담임선생님이 학교에서 푼 수학익힘 책을 집에 보내 엄마와 함께 풀도록 하던데 이 쌓기나무 개념을 풀더라구요....

담임이 수학전공자라 그런지 수학익힘책을 집에 보내는 이유가 선생님이 수학개념을 알려주지만  엄마도 함께 아이의 능력을 봐주고 부족한건 채워라 라는 무언의 요구사항 같기도 해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건 매스티안의 팩토 몬스터 베이직!!

 

팩토몬스터는 1~12호까지 다양한 활동교구와 교재가 함께 세트로 나오는데 저는 5호 쌓기나무가 나오는 입체도형편을 선택했어요...


 

그동안 아이가 수학공부라고 한건 연산문제집, 사고력수학문제집,교과문제집 가지고 푸는거지  이렇게 교구를 활용한 문제집은 처음이에요...

팩토몬스터 쌓기나무는 제목처럼 진짜 쌓기나무 교구가 함께 온다는데 있어요...

편리하게 사용하려고 쌓기나무 50개를 플라스틱 통에 넣어두니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 참 좋아요


 

이 책 한권을 구입하면 정사각형 쌓기나무가 50개 딸려온답니다. 사은품인 셈이죠~~~

제가 쌓기나무 교구 원산지는 모르겠지만 만져보니 부드럽고 나무 특유의 따뜻함이 묻어나와

플라스틱 쌓기나무와는 차원이 다른것 같아요... 소리도 요란하지 않고 아이가 참 좋아했어요..


 

팩토몬스터 5-입체도형 쌓기나무는 총 4파트로 나뉘어 있어요....

보통 수학문제집은 젤 뒷면에 정답이 나와 있지만 수학교구 활용한 문제집이라 그런지 정답이 없더라구요... 정답은 바로 내손으로 직접 쌓아보는 쌓기나무가 아닌가 싶어요!!


 


 

각 파트별로 생각열기  --> 개념탐구 1-->개념탐구 2-->개념탐구 3 순서로 문제풀이를 하게 되어 있어요..

베이직/엑스퍼트로 나뉘던데 이 책은 베이직이라 그런지 문제도 쉬운편이었어요...

생각을 한번 더 할 필요 없이 문제를 보면 바로 정답이 나올만큼 쉬워서 아이 자존감을 키워줄수 있겠더라구요...


 


 

초2인 우리애에게 이 문제는 평이해 보였어요...하지만 모양은 많이 봤지만 입체도형 이름까지는 모르고 있었던지라 이번기회에 알아볼수 있었어요...


 

책 뒷면에 입체도형카드가 8개 있어서 그걸 떼어 아이와 함께 입체도형과 관련된 게임을 했어요..

개념탐구 1-입체도형 분류편이었는데 기둥모양,뿔모양,공모양으로 나누라는게 질문이었죠...

그리고 다음장에서는 이 입체도형카드를 가지고 입체도형 일곱고개 게임을 하는건데 아이와 제가 당황스러웠던게 앞장에서 언급하지 않았던 사각뿔, 삼각뿔모양등 카드에 적힌 입체도형 이름을 앞장에서 알려주지 않았던거에요...ㅜㅜ

물론 여러가지 모양이라고 해서 사각기둥,원기둥,구,원뿔 이라고 상자모양,둥근기둥모양,공모양,뿔모양 하고 적어두긴 했지만 좀 더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적어두고 카드게임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4번에 걸쳐 게임을 했는데 아이가 1문제를 맞춰 결국 아이가 이겼어요~~ㅎㅎ


 


 개념탐구3-모양의 특징은 선 잇기 문제가 나와 있어요~

아이가 쉬워서 젤 먼저 풀었던 장이기도 하구요...ㅎㅎ 유치원생용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다음장에서는 드디어 쌓기나무 개념이 나와요~~

우선 실제 쌓기나무를 사용하기전에 눈으로 보고 쌓기나무가 몇개 필요한지 물어봤어요...

아랫층은 6개, 윗층은 3개가 있어 총 9개 쌓기나무가 사용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다음 실제 쌓기나무를 가지고 쌓도록 해봤어요~~

평소 레고블럭 가지고 조립하는걸 좋아하는 아이라 그런지 쌓기나무는 쉽게 이해하더라구요...


 
팩토몬스터 베이직-쌓기나무는 문제가 어렵지 않아 준비물이 필요하지 않은것 같아요...

쌓기나무 개수 편에서도 눈으로 보고 바로 정답을 맞추는 기염을!! 그만큼 쉽게 나와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생각열기-필요한개수편도 처음엔 이거 어떻게 확인하지? 라며 고민하는것 같더니 이내 정답을 알아내더라구요...

3층은 8개가 부족하고 2층은 3개가 부족해 합은 11개가 부족하다...


 


 

다음엔 엑스퍼트편을 풀려야겠어요~~ 그럼 이번처럼 눈으로 쉽게 풀순 없겠죠?ㅎㅎ

블럭 좋아하는 아이라면 쌓기나무도 분명 좋아하고 쉬워할것 같아요~

 

요사이 학교에서 칠교 탱그램 수업을 하던데 평소 가지고 놀지 않던 교구라 그런지 어려워 하더라구요

팩토 몬스터7호가  탱그램이던데 이걸 사다 풀리면 쌓기나무처럼 쉽게 잘 풀것 같아요~~

초등전 유치원 친구라면 쌓기나무 활용해 다양한 사물 만들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위 리뷰는 해당출판사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활용한후 작성한 솔직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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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프리다 웅진 세계그림책 189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공경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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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유명한 영국 그림책 작가가 몇 있는데 그중 한분이 바로 앤서니브라운이 아닌가 싶어요..

한국 작가들과 협업도 많이 하고 자주 내한해서 친숙해서 그런지 이분의 그림책이 나오면

이번엔 또 어떤 작품일까 궁금하기도 하던차에 [나의 프리다]라는 그림책을 읽어봤어요...


솔직히 내가 아는 프리다 칼로는 멕시코 여류화가라는것과 함게  몇해전 한가람미술관에서 프리다칼로와 그 남편 디에고 리베라 전시회가 있었는데 거길 다녀와서 조금은 더 친숙했어요...

이번 앤서니브라운 그림책 [나의 프리다]는 작가가 멕시코 여행을 하면서 프리다칼로의 어린시절 상상속 친구 이야기와 그녀의 예술세계에서 영감을 받아 지었다고 해요..



 

실제로 프리다 칼로의 얼굴은 얼굴이 갸름한데 앤서니 브라운이 그린 프리다는 윌리와 많이 닮은것 같아요...ㅎㅎ


프리다 칼로는 6살때 소아마비에 걸려 다리가 불편한데다 의족을 하고 다녔는데 철없는 친구들이

그녀를 의족이라고 놀리며 왕따, 외톨이가 되어 살았대요..


사진사 아버지가 흑백사진에 색칠하는걸 도와달라며 미적 감각을 키운것 같아요~~


어쩌면 함께 놀 친구가 없기에 스스로 자기만의 놀잇감을 찾은것 같아요...


다리가 불편했기에 정상적으로 걷는게 부러웠을 7살 나이에 생일 선물로 받은 날개 받은 표정이

참으로 침울하죠!!

아마도 날고싶은 마음에 장난감 비행기를 사달라고 한 자신의 요구가 묵살되어 그런것 같아요...


 


 


하지만 이 날개 덕분에 프리다는 상상의 세계에서만큼은 현실과 달리 친구들처럼 걷기는 물론,뛰기도 잘하고 날기까지 한 자신을 발견하며 너무 즐거워 해요!!



 


 

목이 말라 목장주변을 배회하다  집에 가려는 순간 문이 보여 거기로 들어가니 프리다와 엄청 닮은  또다른 프리다를 만나게 돼요

프리다는 아무말도 하지 않는 자신과 많이 닮은 소녀를 보며 웃음으로 기쁨을 표현해요...


 

아픈다리를 하고 있는 나와 달리 하얀옷을 입은 그 아이는 발레리나처럼 춤을 추고 내 마음에 맺힌 비밀을 털어놓자 경청해주자 둘은 이상하게 잘 아는 느낌이 들어요..

친구가 없던 프리다에게 말없는 그 친구는 금방 단짝이 되죠...


그리고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아까했던 특별한 여행과 그 친구를 떠올리며 친구를 그리기 시작해요..항상 우울한 표정만 짓고 외톨이로 지내던 프리다가 드디어 행복감을 느끼는 표정을 하니 제 마음도 편안해져요...


실제로 프리다 칼로는 어릴적부터 앓았던 소아마비와 18살에 겪은 교통사고 후유증 때문에 평생

육체적 고통속에서 살았다고 해요...

그 보다 더 힘든건 남편 디에고와의 갈등, 이혼으로 그녀는 우리 일반인에게는 다소 몽상적인, 환상 적인 그림을 주로 그렸다는데 정작 프리다 칼로 본인은 그 그림이야말로 자신의 현실적인 삶,치열한 삶을 그린거라고 합니다....


작가 앤서니 브라운은 프리다 칼로가 어릴적부터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았을지 충분히 공감하고 그녀의 어린시절 만큼이라도 행복한 한때로 돌아가게 하고 싶어서 이 작품을 쓰고 그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 이 책을 받고 학교가서 짜투리 시간에 읽었다며 제게 책을 건네준 초2 아이가 오늘 다시한번

꺼내보더라구요...

세상 모든사람이 다 똑같은 생기지 않았기에 다른 사람과 똑같은 삶을 살 필요도 없고, 나와 다르다고 상대방을 괴롭히거나 못살게 굴면 안된다고 했더니 그정도는 자기도 안다고 하네요.ㅎ


 


 

예전 작품전시회 에서 본 프리다 칼로의 그림은 전형적인 멕시코 화풍과 함께 강렬한 색상의

피 그림이 많았던 걸로 기억 하는데 아마도 힘들었던 자신의 삶을 투영해서 그림에서라도 자기의 처지 를 말하고 싶어했던 것 같아요...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나와 다른 친구를 다르게 봐야 하는데 틀리다고 보는 인식은 멕시코고 별반

다르진 않나봐요~~

만약 프리다 칼로에게 친구가 많았다면 그녀의 그림이 다소 밝은 화풍도 많이 그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2년째 고고학자를 꿈이라고 말하는 아이가 지난번에는 자기는 화가도 또다른 꿈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책 속의 주인공이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 라고 말했더니 *지사지에서 읽었다고 하더라구요..

프리다 칼로처럼 자기만의 색깔을 지닌 멋진 화가가 되길 바래!!



-위 리뷰는 해당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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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연산 수학 초등 2B 초등 최상위연산 수학
디딤돌 초등수학 연구소 엮음 / 디딤돌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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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월 최상위 연산 문제집 2A를 풀면서 아이랑 저랑 참 많이 갈등했던 부분이

반복되는 문제푸는걸 정말 지겨워 하는 아이 스타일과 그럼에도 힘들지만 극복하고

풀어야 한다는 제 입장과 너무 간격이 컸다는 거에요...

 

문제풀이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하루라도 연산 안풀면 아이 실력이 갑자기 훅~

내려 앉지나 않을까 하는 조바심이 더 컸던것 같아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제가 참 답답하게 아이를 괴롭힌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8주에 걸쳐 연산문제집 2A를 다 풀고나서 아이 데리고 *보문고에 갔어요...

두달간 지겨운 연산문제집 푸느라 고생했다며 아이가 좋아하는 *법천자문과

각종 학습만화책 중 한권 고르면 두말안하고 사주겠다고 했죠~

책 한권 고르고 전 디딤돌 수학교재랑 타 출판사 교재 보려고 갔더니 아이가

뒤따라오며 어? 내가 푼 최상위연산 문제집 있네!! 라며 반가워 하더라구요..


웃긴건 슬그머니 최상위연산 2B를 건네주는 거에요....

그렇게 풀기 싫다며 엄마와 신경전 벌이던게 엊그제인데 말이죠....


하루에 2권의 수학문제집 푸는걸 극도로 싫어하는 아이인지라 제가 방법을 바꾼게

한주는 최상위수학을, 다음주는 최상위연산을 이렇게 풀기로 했어요...


하지만 엄마표수학이라는게 학원처럼 계획이 매일 수정된다는데 있잖아요...


3월초엔 2학년 적응한다고 1주일 쉬고 그 다음주부터 최상위수학 풀고나니 중순이 넘어가면서 이제서야 최상위연산을 꺼내들었어요...


1월엔 그렇게 싫다며 거부반응 심하던 녀석이 첫날 2일치를 풀더라구요....ㅎㅎ



 

최상위연산 겉표지에 최상위연산은 수학이다 라는 멘트를 전 최상위수학은 엄마표다 라고 읽어요..왜냐하면 학원이 아닌 집에서 자유롭게 풀고 채점할수 있기 쉽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죠...


전 그동안 연산은 무조건 기계처럼 계산하는 단순한 문제라는 편견을 갖고 있었어요..

하지만 최상위연산을 풀리면서 보니 수학개념을 먼저 다지게 해주는 연산문제집이더라구요..

솔직히 수학문제집 없어도 집에서 엄마가 문제 몇개 내주면서 풀려도 아이는 풀거에요..

하지만 엄마가 수학개념을 체계적으로 아이에게 알려주기엔 한계가 있기에 이럴땐 수학문제집의 도움을 받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더라구요..특히 애 셋 키우며 일하는 제 경우엔 말이죠...


 


 

지금 더하기,빼기를 할때 왜 자릿값을 지켜야 하는지 개념을 알아가는 단계에서 제대로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중학교도 가기전에 아이 입에서 수.포.자 란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아 연산은 필수불가결한 수학과목중 하나가 아닌가 싶어요.. 

 

 

지금 초 2학년이 푸는 연산은 덧셈뺄셈 원리,성질,활용,감각등을 배우는데 2A가 받아올림이 한번,두번 있는 몇십단위를 배운다면 2B에서는 받아올림이 없거나 한번, 두번,세번 있는 세자리수 몇백을 배우더라구요...


 

최상위연산 2B는 다른교재와 마찬가지로 수학적 의미에 따른 연산의 분류라는 큰 타이틀 아래에 받아올림이 없는,한번,두번,세번 있는 세자리수+세자리수/ 받아내림이 없는,한번,두번 있는 세자리수-세자리수/받아올림이 있는,없는 네자리수+세.네자리수/받아올림,내림이 있는 세수의 계산 등 총 10개의 테마로 만들어져 있어요...


 

요즘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과 같은 템포라 그런지 세자리수가 있어도 넘기는데 힘들어하지 않더라구요..

자릿수에 따라 단위가 달라지고 내 맘대로 자리를 바꿔서 계산하면 안된다는 정도는 충분히 이해하는 아이에게 스스로 이해할수 있게 그냥 뒀더니 엄마~나 이거 알아!!라고 하더라구요..
 

 

이번주에 공부한 1장은 받아올림이 없는 세자리수+세자리수에요...

세로셈,가로셈,여러가지수 더하기, 다르면서 같은 덧셈,바꾸어 더하기등 총 5일차 문제가 나와 있어요



저도 그렇지만 대부분 가로보다는 세로셈이 훨씬 쉽기에 여기도 세로셈이 먼저 나와 있어요..세로셈 54문제 전부 다 맞았어요~~


 

가로셈도 역시나 눈으로도 충분히 계산할수 있는 쉬운문제 위주로 나열되어 있어요..

58문제가 한장반에 걸쳐 있는데 이것도 힘들어하지 않고 다 풀었어요..

 

지난번 최상위연산 2A풀때는 온몸을 비비꼬고 2쪽만 넘어가면 기겁을 하면서 싫다고 짜증을내던 녀석이 이제는 어느정도 적응이 된건지 재밌게 풀더라구요~~


 

최상위연산의 장점은 단순히 문제나열식이 아니라 이렇게 노란색으로 중요한 키포인트를 한번 더 짚고 넘어갈수 있게 요점을 넣어둔거에요...


엄마들이 아이들 자기주도학습 문제집으로 최상위연산을 많이 풀리는 이유가 이렇게 스스로 예시 문제를 보고 이런식으로 풀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끔 풀이과정을 아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둔 덕분에 아이는 굳이 엄마에게 묻지 않아도 스스로 풀수 있는 점이에요...


대개 아이들이 문제 풀라고 하면 로봇마냥 기계적으로 푸는데  더하는 수가 커지면 결과값도 함께 커지는걸 눈으로 보여주기에 아이도 문제를 풀면서 이해도가 훨씬 빠른것 같아요..


 

 

혼자 잘 풀던 아이가 제게 도움을 청한 부분이 다르면서 같은 덧셈식이에요..

120+400=420+100=520으로 같다고 나와있는 이 부분이 이해가 안된 모양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책을 토대로 말해줬어요... 덧셈에서는 120+400이나 400+120이나 똑같지만 뺄셈에서는 완전 답이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덧셈에서만 자리바꿔 더할수 있다라고..


그리고 이 문제는 120에서 300이 더해져 420이 되고 대신 400에서 300이 작아져 100이 된건 결국  값이 똑같다 라고... 아이가 문제를 보더니 아~~ 그렇구나!!라며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우리애 특징이 한번 문제를 풀고나서 검산을 안한다는거에요..

문제를 다 풀고나서 멍~하니 있을게 아니라 다시한번 틀린게 없는지 눈으로 확인해보는, 한번 더 풀어보는 시간을 검산이라고 한다고 하니... 앞으로는 시간이 남으면 그렇게 하겠다고 하네요...


이 부분은 4장에서 본 문제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문제 유형이더라구요...

덧셈에서 순서를 바꾸어 더해도 결과는 같다는 점이 덧셈의 성질이라고 알려줬어요...

 

마지막으로 수를 덧셈식으로 나타내기는 결코 평범해 보이지 않는 문제더라구요..

한번 더 생각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인지라 시간 구애됨 없이 천천히 풀어보라고 했어요..


526=500+26=400+126=300+226=200+326=100+426등 다 같은 답이 나온다고 말했더니 자기도 알고 있다고 하네요...ㅎ


가끔 문제집에는  나오지 않지만 수를 더해 갈수록 정답은 같다라고 사고를 확장할 수 있게 이야기해는데 아직까지는 크게 어려워 하지 않는 부분이에요~


이렇게해서 1단원 받아올림이 없는 세자리수+세자리수는 가볍게 백점맞으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어요..

 지난번과 달리 요즘은 식탁에 나와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곤해요..

문제를 다 풀어도 한번씩 다시한번 눈으로 훓으면서 정답인지 눈으로, 암산으로 해보라고 했더니 고개를 푹 숙이고 열심히 정답을 알아내려고 열심이더라구요~ 

 

누가본다고 왼손으로 답을 가려가면서 풀길래 자긴 그렇게 해야 집중이 잘된다고 하네요..ㅜ


 

 

이번엔 징징대지않고 3일만에 5일차 문제를 다 풀었어요~~ 지난번과 비교하면 놀라운 변화에요!!!


 


 

앞으로 2달동안 풀어야할 연산문제가 9장이 있지만 작은 물방울일지라도 끊임없이 떨어지면 돌을 뚫을 수 있듯 조금씩 조금씩 아이 수학실력이 조금씩 쌓여가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 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교에서 자기꿈을 발표하는 시간에 고고학자가 되고 싶다는 아이를 보며 평생 공부하며 연구에 매진해야 하는 니 꿈을 응원한다고 말했지만 쉽지 않은 길일거라는 생각이 들어 한편으로 걱정도 되네요. 자기가 이루고자 하는 아이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수 있도록 제가 할일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해봤어요..

 

 최상위연산을 열심히 풀다보면 아이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올 수 있는 그날까지 최상위연산은 꾸준히 풀리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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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초등 수학 2-1 (2019년용) 초등 최상위 수학 (2019년)
디딤돌 편집부 엮음 / 디딤돌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새학기가 시작되면, 아니 시작하기전 주변 엄마들이 제일 많이 묻는 질문중 하나가 수학문제집은 뭘 풀리느냐, 몇권을 풀리느냐는 질문을 많이 하더라구요...

 

저도 작년까지는 무척 궁금해 여기저기 카페 뒤적거리고 주변 선배맘들에게 조언도 많이 들었는데 이제는 제가 중심을 잡고 가니 흔들리지 않고 푸는 문제집이 바로 디딤돌 최상위수학 이에요~~

수학문제집을 여러권 풀리는게 맞는지, 아니면 한권을 풀더라도 제대로 보는게 맞는지는 정답이 없더라구요...왜냐하면 내 아이가 어떤 스타일인지는 엄마인 나만 아는거니까요!!

육아에 정답이 없듯이 수학문제집도 정답이 없어요~~


초1이던 작년  하루에 3권 수학 문제집을 풀게 했더니 무척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방법을 바꿔 저는 제 아이에 맞게 연산문제집을 먼저 풀리고 초등수학 기응을 풀린 다음 최상위수학을 풀게하고 있어요~~우선 연산문제집 2-1은 올 1~2월에 걸쳐 다 풀렸어요...

그리고 교과학습도 챙겨야 하기에 디딤돌 기본+응용 2-1 풀다가 비슷한 진도로 나가기 위해 학기중인 지금은 최상위수학을 함께 보고 있어요...



다른 수학문제집을 전혀 풀리지 않고 최상위수학 문제집을 풀게 했더니 아이가 당황하던게 벌써 1년전이네요... 그땐 한장당 2~3문제는 그냥 틀려서 아이도 그렇고 저도 어찌나자존감이 땅에 떨어지던지요...ㅠㅠ

 

1년이 지난 지금은 많이 달라졌어요~~~

 

새학기다보니 이것저것 하다가 3월 2주째부터 최상위수학을 풀고 있는데 교과서 순서에 맞게 세자리수를 풀어봤어요...세자리수는 아이가 기응을 보고나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이거 쉽네~쉬워 라며 자신감 가득해서 풀더라구요!!

교과서 진도에 맞춰서 풀릴수 있도록 세자리수 여러가지 도형, 덧셈과뺄셈,길이재기,분류하기,곱셈등 총6단원에 걸쳐 140여페이지 정도 되는 사고력 수학문제집이에요..


최상위수학은 각 단원마다   Basic Concept /Math Topic/  Level Up Test/ High Level 등 4개의 헤드를 가지고 있어요...


Basic Concept은 제목그대로 개념정리 해주는거라 보면 될거에요...

1단원은 몇백,세자리수.자릿값,뛰어세기 .크기비교하기 정도의 개념이 나오더라구요


Math Topic은 개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응용문제라고 생각하면 되요..

여기서 헤매면 다시 개념을 다지고 문제를 풀면 될거에요~~

한페이지당 3문제 들어 있기 때문에 아이도 지루해하지 않더라구요~~


 

Level Up Test는 다양한 심화문제들이 들어가 있어요... 단순히 문제와 정답만 있는게 아니라 수학과 통합(바른생활), 서술형 문제등이 들어가 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High Level은 제목처럼 수준높은 문제들이 들어 있어 상위 3%문제를 풀수 있는 수준높은 문제들을 볼수 있겠더라구요~~~ 


아마도 대부분의 엄마들이 기대하듯이 아이가  Level Up Test,  High Level정도는 거뜬히 풀어주길 바랄거에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아이를 1년잡고 풀려보니 아이는 엄마의 마음과 다르더라구요!!자기가 마음먹으면 10분이면 풀수 있는 문제도 하기 싫으면 1시간이고 딴짓하다 겨우 풀지만 그마저도 오답투성이가 되더군요...

 

이래서 많은 부모들이 이런부분에서 아이와 갈등상황이 생기고 결국 수학을 포기하거나 수학학원에 등떠미는 결과가 생기는것 같아요~~


저도 소소한 고비가 있었고, 지금도 있고, 앞으로도 있겠지만 아이의 마음을 잘 다독여스스로 공부할수 있도록 기분을 맞춰주는게 부모의 역할인것 같아요...전 주전부리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좋아하는 마이쮸를 사주거나 오목좋아하는 애 위해 함께 해주는 정도에요...ㅎㅎ


어디서 보니 엄마는 티칭이 아니라 코칭을 해야 한다 라고 하더군요~~


엄마표수학을 하는 많은 엄마들이 아이를 가르치려다 그르치곤 하는데 오늘도 내려놓는 연습을 해야한대요....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흘렀는데 최상위수학은 여타 디딤돌 수학교재처럼 8주, 12주 완성 스케줄표가 있어서 요일 체크하고 날짜를 적어둘수가 있어요..


로봇마냥 딱딱 정해진 날짜,정해진 시간에 아이가 문제집을 풀었으면 하지만 일단 그 부분은 내려놓고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속담처럼 천천히 풀고 있어요..


2월초 최상위수학을 받아보고 이틀 반짝 풀다 연산문제집 풀면서 등한시 한뒤 3월들어와 다시 스케줄표에 적고 조금씩 풀고 있어요...
 


 

이번주부터는 2단원 여러가지 도형편을 풀려고 하는데 거기 칠교판 조각으로 도형만드는 문제가 있거든요...

칠교판을 사도 되지만 최상위수학을 사면 이렇게 칠교판 종이가 부록으로 들어가 있어 아쉬운대로 오려서 사용해도 된답니다.ㅎㅎ 참 세심하죠~~~

 


 

최상위 수학문제집은 다른 교재와 달리 스토리텔링 이 있어요..

이것도 1단원을 들어가기 앞서 세자리수가 뭐고 어떻게 등장하게 됐는지

수학동화처럼 들어가 있는 이부분을 전 꼭 읽고 들어가요... 6단원까지 있으니 6개의 스토리텔링이 있답니다..


 

우리바미는 2학년 3반이 됐는데 수학,과학 전문 여선생님이래요... 지난주에는 수학책을 가져와 엄마가 정답을 체크하도록 하시더라구요~~

교과서에서 백에 대해 공부하는것처럼 최상위수학도 100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알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가 재밌어하면서도 조금 헷갈려 하는 부분이 세자리수 자릿값이더라구요...

100이 4, 10이 0, 1이 5=405가 나와야 하는데 십의 자리에 왜 숫자가 없냐며 엉뚱한 질문을 하길래 십의 자리는 0이 올수 있는거다라고 알려줬어요...

질문과 달리 문제는 다 맞더라구요.... 


 
다음 단원은 Math Topic에서도 100에 대해 알아보기 문제가 나오는데 바로 이해하고 정답을 찾아 냈어요... 

전 아무리 문제가 쉬워도 한번씩 연필로 줄을 그으면서 숫자라도 썼음 하는데 이녀석은 벌써부터 줄긋는걸 귀찮아 하네요..ㅠㅠ


 

숫자카드로 만들수 있는 가장 큰수,가장 작은수 편에서도 암산으로 바로 풀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은 귀찮더라도 가장 작은수를 찾으라는 문제가 있어도 하나씩 써보라고 했어요


숫자카드 5장(5.0.7.2.9)중에서 3장을 사용하여 세자리수로 가장 작은수 만들기로 했을때 가장 작은숫자부터 써보라고 했어요...

0<2<5<7<9를 쓴다음 0,2,5로 만들수 있는 숫자를 조합해 세자리수 만들라고 했더니 025,205,250,520,502를 쓰더라구요... 이중 젤 작은수는 뭐냐고 했더니 025는 세자리수가 될수 없으니 정답은  205 라고 답하더군요...


다른 문제집에서는 세자리수중에서 0이 앞에오면 안되는지 이유를 설명해주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는데 최상위수학은 생각하기,해결하기편이 있어서 아이 스스로 문제를 풀때 쉽게 이해할수 있게 만들어놔서 참 맘에 들어요..

저도 이정도면 개념 이해했구나 싶어서 다음장으로 넘어갔어요..ㅎㅎ


 

수직선에서 뛰어쓰기 문제 유형도 어려워하지 않고 잘 풀었어요..

문제는 100단위로 숫자가 커가는거였는데 전 비록 질문엔 없지만 712다음 숫자는 어디에 와야하고 몇이냐고 물었더니 812,912라며 제대로 알고 있더라구요...

2칸이 100이면 1칸은 몇이냐고 물으니 50이라며 굳이 문제풀이를 안봐도 다 이해하는 초2아들녀석이에요~~~


 

세번째로 Level Up Test는 다소 어려워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한페이지에 있는 5문제가 해볼만 했는지 암소리 안하고 풀더라구요...총 10문제도 거뜬히 클리어했어요!!!

앞에서 말씀드린것처럼 레벨업테스트 문제유형은 수학+통합 유형문제, 서술형 문제들이 추가로 들어가 있어요~~~

잘쓰진 않지만 매일 일기와 독서록을 쓰는 버릇이 있어서 그런지 서술형 문제를 어려워하진  않아 다행이에요.ㅎㅎ


 

하이레벨문제는 각 단원마다 한페이지에 걸쳐 있는데 3%올림피아드 문제중 몇개 정도 맛보기 정도로 적어둔것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3문제가 있었는데 아이는 어려워하지 않고 잘 풀더라구요...

지난번 기+응 풀때 10*10=100이다 라는것만 기억하고 있으면 어려운 문제가 없다고 말해줬더니 2번문제도 곧잘 이해하고 10*100=1,000 / 10*1000=10,000 이렇게 알더라구요

10* 85는 뭐냐고 물었더니 조금 생각하다 850이라고 답을 말하는 아이를 보며  안심이 됐어요~~ 이 단원은 제대로 이해했구나!!ㅎ

그래서 쉽게 생각하면 된다....85에 0을 더하면 된다...단 자릿수에 맞춰서!!100*85는 85에 00을 생각하면 된다고...그럼 8,500이 된다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과목,정해진 양을 풀지 않는 아이이기에, 하기 싫어하기에 조금씩 습관을 들이고 있는게 들썩들썩한 아이 엉덩이 힘 기르기에요~~

엉덩이힘 기르기에는 최상위수학 문제집만한게 없더라구요!!

우선 의자에 앉으면 최소 20분이상 앉아 있어야 하니까 말이죠~~ 

 

기초라 쉽지만 결코 간과해서는 안되는 초2수학 세자리수 개념에서 바미는 한문제도 틀리지 않고 다 맞았어요~~~

아이가 쉽다고 하길래 흥~했는데 정말 어려워하지 않더라구요!!


 


 
이렇게 초2학년 수학 세자리수 최상위수학을 풀어봤어요~~

 

다른문제집 보지 않고 바로 최상위수학을 풀린다면 조금 어려워할수도 있지만

기+응편을 풀어서 그런지 재밌게 잘 볼수 있었어요!!


한번에 4쪽이상 넘어가면 기겁하는 아이에게 하루에 3~4페이지는 적당한 학습량 같아요..주말도 쉬지 않고 조금만 더 달리면 최상위수학 2달안에 다 끝낼 수 있겠더라구요..

 

3월도 끝나가는데 4월을 목표로 열심히 달리다보면 아이도 모르게 실력이 쑥쑥

향상될것 같아요~

 

전 선행보다는 심화를 좋아하는데 많은 다양한 문제보다 한 문제를 풀어도

심도 있는 심화문제를 풀어나가는 모습이 더 알찬것 같아서요...


선행보다는 심화를 원하는 학부모라면 최상위수학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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