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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감정 그림책 세트 - 전8권 ㅣ 네버랜드 감정그림책
신혜은 외 지음, 김효은 외 그림 / 시공주니어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요즘 아이들은 태어나서부터 직업을 갖기까지 해야 할일도, 하고싶은 일도
참 많다고 하더라구요...
좀 유별난 부모들은 태어나기도 전에 태교한다는 명목하에 발레며 영어공부도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그렇지 않은 저 같은 사람도 있지만요...
제가 생각할때 요즘 아이들은 지적능력이 결코 떨어진다고 보지 않아요..
우선 인터넷매체의 발달과 함께 고학력세대의 부모들이 육아를 하고 있기에 지적능력은
충분한데 문제는 감정 조절능력이 부족하다는 거에요...
맞벌이 부부와 한두명의 아이들이 전부다 보니 아이가 원하는걸 다 해주는 부모와 어릴적부터 조기교육을 시키면 다 영재가 될 거라는 부모의 막연한 기대감에 정작 아이의 감정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말아요.
사실은 사라진다기 보다 아이의 여러가지 마음은 어느새 아이의 마음한켠을 어둡게 만들고 말죠..
사실 제가 아는 지인 아이가 5살인데 해맑아야 할 아이의 표정이 항상 어두워요...
재밌는걸 봐도 웃질 않고 말도 잘 안하구요...
그리고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서 친구랑 어울려 노는걸 잘 못한다는거에요..
유치원을 가도 나아짐이 전혀 없자 부모는 부랴부랴 요즘 놀이치료를 병행한다 하더라구요..
이 얼마나 슬픈현실인지....
또한 조기교육 열풍 부작용으로 인해 학습장애증후군(ADHD)에 각종 정신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요즘 아이들을 보면서 저도 인지능력보다는 아이의 감성을 키워주는게 얼마나 큰지 알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이큐와 이큐의 정확한 차이점이 궁금해 찾아봤는데
IQ : intellligence quotient : 지능 지수로 사람의 머리가 얼마나 좋은가를 측정
EQ : emotional quotient : 사람의 감성이 얼마나 성숙되어 있는가를 측정

심라학 저술가인 대니얼 골맨의 저서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을 알리면서 대중적으로 알려졌대요.
첫째 자신의 진정한 기분을 자각하여 이를 존중하고 진심으로 납득할수 있는 결단력 |
둘째 충동을 자제하고 불안이나 분노와 같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감정조절능력 |
셋째 어떤일에 실패했을 경우에도 좌절하지 않고 자기자신을 격려하는 능력 |
넷째 타인의 감정에 공감할수 있는 공감능력 |
다섯째 집단내에서 조화를 유지하고 다른 사람과 서로 협력할수 있는 사회적 능력 |
-발췌 두산백과-
이처럼 EQ는 자신과 다른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과 삶을 풍요롭게 하는 방향으로
감정을 통제할 줄 아는 능력을 의미한다고 해요...
그래서 전문가는 유아기부터 EQ를 키우는 감정교육을 실시하도록 권고 하고 있는데
자기자신을 제어할줄 아는 아이들은 다른사람을 이해하는 사회성도 발달하고 감정조절도
잘되기에 결과적으로 아이가 자라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고 세상을 풍요롭게 살수 있는
거름같은 능력이라고 봐서 저는 감정조절능력을 상당히 중요시 하는데 마침 이 조절능력을
키울수 있는 책을 만나 소개해 보려해요...

전 생활영역이 넓어지는 4~7세 유아를 위한 네버랜드 감정그림책을 소개해 볼께요

모두 8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가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을 한권 한권 작가분들의 그림과 함께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글로 이뤄져있어요..
행복,화,무서움,부끄러움,외로움,질투,슬픔,열등감
행복- 행복은 내 옆에 있어요
화- 화가 둥! 둥! 둥!
무서움- 덜덜덜, 겁이나요
부끄러움- 부끄러움아, 꼭 꼭 숨어라
외로움- 너도 외롭니?
질투- 자꾸 샘이 나요
슬픔- 슬픔을 멀리 던져요
열등감- 마음아, 작아지지마
아이들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는 감정을 충실하게 보여주고 아이의 마음을 살펴볼수 있는 책이기도 하지만 우선은 부모들의 코칭가이드가 아닌가 싶어요..
사실은 몸만 어른이지 어른인 나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자신의 속마음을 충실하게 표현할줄 모르는 어른은 나중에 무서운 괴물이 된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어찌보면 우리 어른들은 무서운 몬스터가 되어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네버랜드 감정그림책은 우리아이들의 마음속에 있는 8가지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책인데 아이의 감정변화를 충실하게 보여줌으로써 아이마음을 보듬어주고 긍정적인 사고를 심어줘요..
나를 사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아이로 성장함으로써 아이의 사회성을 키워주는 참 괜찮은 책이라고봐요.
1. 행복은 내옆에 있어요 와 화가 둥! 둥! 둥!
- 우리아들은 아직은 행복이라는 책 보다는 화 관련책을 더 좋아하더라구요.
웃는일도 많지만 화나는 일이 많을때 어떻게 표현할줄 모르는 아이에게 읽어주면 참 좋을것같아요

2.덜덜덜 겁이나요 와 부끄러움아 꼭 꼭 숨어라
- 5살 아들은 말이 많고 사교성도 참 많지만 의외로 겁도 많아요...

3. 너도 외롭니 와 자꾸 샘이나요
- 가끔 집에서 아이혼자 놀게 하면 아이는 인형과 놀면서도 엄마랑 놀고 싶어하는데
바쁜 엄마는 혼자놀게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이때 아이도 외로움을 탄다는걸 이책 보기전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어요.
- 아이에게 동생이 생기면 큰아이는 자연스럽게 모든걸 동생한테 빼앗겼다는 마음에 시샘을 하게 되는데 이럴때는 오히려 큰 아이 입장에서 배려하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 싶어요

4. 슬픔을 멀리 던져요 와 마음아 작아지지마
- 아이들은 자기가 원하는걸 못가졌을때, 야단맞았을때 제일먼저 표현하는게 눈물이죠..
하지만 요즘 아이들중에는 울음을 표현하지 않는 아이가 있더라구요..울더라도 소리내서
울지 못하는 마음이 멍든 아이...
- 어른들이 자꾸 야단하고 못하게 하면 아이는 마음이 점점 작아진다고 하는데
저도 맨날 아이한테 안돼~라는 말 무척 많이 하거든요...

어떠세요?? 표지만 봐서는 아직 잘 감이 안오시죠~~~
모두 8권의 책 표지를 소개해 드렸는데 전 이중 아들이 제일 먼저 골라온
[덜덜덜, 겁이나요]라는 책을 소개해 볼까해요~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제일먼저 느끼는 감정이 바로 이 무서움이 아닐까 싶어요...
엄마의 따뜻한 자궁밖으로 나와 맨몸으로 호흡하고 배고픔을 느껴야 하는 두려움
이야말로 아이가 제일 먼저 느꼈을 감정이지 싶어요...

박쥐만 봐도 무서워서 벌벌 떠는 우리 아이들~~~
어두움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없을거에요...

그런데 꼭 밤만 두려움의 존재가 아니죠... 낯선장소, 낯선사람, 낯선음식등등

이책은 단지 문제점만 제시하지 않아요..
아이가 무서워하는걸 함께 공감하고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얼마든지 무서움을
느끼지만 얼마든지 극복할수 있는 대상이라고 알려준답니다

이책의 특징은 부모가 이해하기 쉽게 안내하는 가이드가 아닐까 싶어요...
해당 책 주제에 맞게 서로 이야기할수 있게 대화 주제를 주죠...
이책 같은 경우 무서움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해 보고 극복할수 있도록 이야기해줘요
5살 아들에게 가장 무서웠던게 뭐냐고 물어보니 제가 한 말이었어요..ㅠㅠ

제가 예전 아이가 늦게 일어나길래 일어나지 않으면 침대에 물뿌린다 라고 말한적 있거든요
그땐 아이가 별 반응 보이지 않길래 모르겠거니 넘겼는데 이말을 꺼내는데
제 얼굴이 얼마나 화끈거리던지요..ㅠㅠㅠ
한번 뱉은말이라 주워담을수도 없고....
그래서 그건 엄마가 그땐 화가 나서 했던말이고 다시는 그런말 안할께. 엄마가 미안해~
라고 했더니 이제 그말이 무섭지 않대요..

책 뒷표지에는 신철희 아동청소년 상담센터 소장님의 촌철살인같은 글이 적혀 있어요
사실 어른들이 책 읽어주기전 이 부분을 먼저 읽고 아이와 함께 읽는다면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이책도 두려움을 다루고 있지만 두려움을 극복할수 있는 멘트가 있다는것,
그리고 그 멘트를 아이가 공감한다는거에요~~~

어른이 다 된 저도 두려운게 있어요~~
저는 가끔 운전을 하는데 오르막길에서 차가 멈춰있다 다시 엑셀을 밟고 올라가는 그 상황이
너무 무서운거에요~~ 딱히 무슨 사건이 있었던것도 아닌데 차가 조금 뒤로 밀리는
그 상황이 어찌나 싫은지...사실 그 두려움을 아직도 극복하지 못하고 있어요...
또 하나는 고소공포증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겪는 공포증중 하나인데 높은 산을 올라가거나 높은건물 올라가
밑을 쳐다본다는건 정말 큰 인내를 필요로 해요..
지금 우리아들이 5살인데 저도 육아가 참 힘들더라구요..
그 중 젤 힘들었던건 아이가 말하지 못하던 3살까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아이와 의사소통을
할 수 없으니 애도 답답, 저도 답답!!
물론 말이 아닌 행동으로 표현하기에 엄마는 어느 정도 아이의 원하는걸 읽을수 있긴 하지만...이럴때 바로 이 네버랜드 감정그림책을 함께 읽으면 아이가 표현하는 능력도 좋아지고
아이와의 엄마와 교감도 쑥 쑥 자라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중요시하는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줄 알고 그 느낌을 잘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아는 아이야말로 세상을 보이는 그대로 볼 줄 아는 안목을 가졌다라고 봐요...
이런 아이들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버팀목이 될 수 있는 좋은 인재가 되는거죠...
단순히 학교공부 잘하고 영어 잘한다고 전부가 아니라는걸 어느 정도 인생을 살아보니까 보이네요...
아이를 정말 사랑한다면 제일 먼저 이책을 읽고 함께 공감하는게 어떨까요??
전 주저없이 네버랜드 감정그림책을 완소 아이템으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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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들은 해당 출판사 제공으로 읽은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