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할머니,할아버지들은 괴팍하고 무뚝뚝하고 다정다감하지 않다라고 많은분들이
오해하지만 실제 그분들의 삶을 하루 지켜볼 기회가 있다면 꼭 옆에서 보고 오라고 말하고 싶어요..

이분들의 삶이 주로 힘든 농사일에 시달려서...
몸이 고단해 그렇지 마음도 그렇게 메마른게 아니라는것을......
그리고 도시의 애완견 좋아하는 분들 못지 않게 이분들도 동물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는것을요..
이분들에게 동물은 친구이자,벗이자,남편이자,자식이자,집안의 대들보인 셈이에요...
현금이 아쉬운 분들에게 동물들은 마지막 보루인 셈이죠...
단돈 몇푼 때문에 자기 분신같은, 자식같은 동물들을 팔아야 한다는 그 심정!!!
그러니 이 동물들을 떠나보낼땐 얼마나 마음이 찢어지겠어요`~~
공병호 작가의 그림을 보니 우리네 할머니,할아버지의 모습이 더욱 더 오버랩되는 밤이에요...
우리 시골장터 모습을 기억하고 싶다면 이 [청양장]책은 두고두고 볼수 있는 멋진 그림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위 리뷰는 해당출판사 무료제공으로 읽은후 작성한 솔직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