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전체적으로 밝음과 어둠이 공존하는 그림책이었어요...
꽃꼬리를 달고 있는 주인공 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기꺼이 희생을 택하는 저 마음은 누구한테서 배운걸까요??
적자생존 법칙이 철저한 야생 생활이 적나라하게 보이는것 보니 새들의 세상도 어마무시하구나 란 생각이 들었어요..
만약 내가 저 새의 엄마라면 낙오되는 자식 하나를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낙오자식을 위해 5명의 자식을 포기해야 하나, 아님 5명의 자식을 위해 조금 부족한 자식을 포기해야하나..참..진퇴양난일듯해요...
이 책에서 주인공 새 엄마는 부족한 자식을 포기한것 같아요...그게 동물들의 섭리일지도 모르죠~
[나도 할 수 있어]그림책을 보고 한쪽이 부족하다고 다른쪽까지 부족한건 아니라는걸 깨달았어요..
비록 뒤쳐지고 못났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큰 도움이 된다는거죠...
저도 아이들 셋 키우며 저마다의 개성을 존중해주고 비교하지 않고 서로 아끼며 사는 법을 가르쳐줘야겠단 생각을 해봤어요~~
- 이책은 해당출판사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읽고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