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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엄치는 집 ㅣ 우리 그림책 16
최덕규 글.그림 / 국민서관 / 2014년 6월
평점 :
이제 7월초인데도 벌써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죠~~~
우리는 이번에 이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그림책을 만났어요!!제목 표지부터 시원하죠~
국민서관에서 나온 [헤엄치는집]이랍니다..
이책은 최덕규님이 지은책으로 추천연령은 24개월부터나 보면 좋을것 같아요!!

젤 먼저 첫장을 넘기면 이렇게 여러가지 모양의 물안경이 나와요...
4살 아들에겐 이 물안경이 신기방기한지 이건 뭐냐,,이건 어디다 쓰냐 라며 묻더라구요
수영장이나 물놀이를 할때 물안경을 쓰고 물속에 들어가면 눈을 뜰수 있게 도와주는 안경이라고
말해줬어요!!
물안경이 제각각 모양이 있어요...불가사리,복어,펭귄,물고기 등등 여러가지죠..
아들이 좋아하는 안경을 선택하면 저도 제가 좋아하는 안경을 선택했어요!!ㅎㅎ

주인공 최여름이는 아빠랑 엄마한테 함께 놀아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당하자..혼자노는 방법을 터득해요
그게바로 화장실 욕조에서의 물놀이!!!
욕조에서 물을 틀어놓고 첨벙거리는걸 안 엄마의 물바다라는 잔소리 한마디에 착안한 주인공 최여름은
욕실을 물바다로 만들죠~~ㅎㅎ
개구쟁이 아들과 어쩜 표정이나 행동이 닮았는지....
보통 흔한 욕실분위기라 아들도 이 모습을 보자 우리 화장실하고 똑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물안경을 쓰고 노란오리랑 물속탐험을 시작하죠!!!

그리고 바로 등장하는 엄마와 아빠에게 환영인사를 하죠..
샤워꼭지에서 물고기가 나오고 화장실 변기에서는 발이 8개인 문어가 엄마아빠의 다리를 묶어버려요..

신나하는 아들의 표정과 달리 엄마,아빠는 죽겠다고 인상쓰고 있죠~~~ㅎㅎ
아마 놀아주지 않은 여름이를 위한 문어만의 복수인 셈이에요...

아들도 물고기는 무지개 물고기만 있는걸로알더니 이 그림속의 물고기와 대왕고래를 보고 좋아하더라구요
이야기 전개를 이끌어가는 대왕고래 덕분에 엄마,아빠는 다시 현실속으로 나올수 있어요..ㅎㅎ
전 처음 흰긴수염고래인줄 알았는데 여기서는 대왕고래라는 표현을 썼더라구요~~~
같은 애인것 맞죠!!!
대왕고래는 온식구를 입속으로 삼키지만 물밖으로 뿜어내주는 고마운 존재에요~~

그리고 이렇게 엄마,아빠를 다시 물밖 세상으로 꺼내주죠...문어와함께!!!
아들은 이 장면을 굉장히 통쾌해하면서 재밌어 하더라구요...
엄마의 신난표정과 함께 무서워 쩔쩔 매는 아빠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난다고..ㅎㅎ

아이도 이 장면에 감정이입이 되는지 입으로 착~~하면서 여름이의 마음을 대신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주인공도 함께 물밖으로 힘차게 솟아올라요!! 어~~푸!! 가 아닌 푸~~아!!
물속에서 물을 한가득 뿜어대면서요...
그리고 현실속으로 돌아온 여름이에게 노란오리와 대왕고래,문어 물놀이 인형이 남아있어요
여름이는 물에서 놀면서 자기가 원하는 일을 이뤘어요..
바로 엄마,아빠와 함께 물놀이 하는 꿈을~~~~
요즘은 대개 한명의 자녀만을 두고 있다보니 이런 여름이네같은 상황이 낯설지가 않아요
우리집도 애 한명이다 보니 틈만나면 아이와 친구가 되어줘야 하는 현실이 일하는 엄마에게는 다소
버겁더라구요..
아이가 원하는건 엄마,아빠가 함께 놀이에 동참하는것일테지만...함께 놀아주기엔 해야할일이
산더미라서요...
국민서관 [헤엄치는집] 그림책을 보니 물속세상을 표현해서 그런지 파란색이 많이 들어가있어
보는내내 시원했어요...
헤엄은 혼자만 치는게 아니라 온식구들이 함께친다는걸 본 아들이 수영장에 가자고 벌써부터
주문을 주네요..
작년여름엔 산속콘도에 있는 물놀이장을 갔는데 올해는 시골할머니집 개울가로 가야겠어요.

* 이 리뷰는 해당출판사의 무상제공으로 작성한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