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서관 난난난 책이 왔어요~~~
그림책 표지속 소년은 우리 아들처럼 참 장난꾸러기 같이 생겼죠~~

이 책을 쓴 영민 작가님의 기획의도가 담겨져 있네요
이책이 아이와 부모님 모두에게 어떤 의미를 줄 수 있는 그림책이었으면 한다는 바램!!
사실 저도 칭찬보다는 야단을 더 많이 듣고 자랐던 어린시절을 보냈어요~~
사랑도 받아본 사람이 사랑을 줄줄 안다는 말이 있듯이 칭찬도 받아본 사람이 더 많이 칭찬하는것 같아요
이제 겨우 4살아들에게 저도 참 칭찬보다는 야단을 더 많이 하는 제 자신을 뒤돌아 보게 되네요
사실 별것 아니고 잠깐만 더 기다려주면 되는데 그걸 못해서 아이한테 상처주고 힘들게 하는 제가 과연
엄마인가 싶기도 하고..... 이럴려고 그런것 아닌데 라는 죄책감도 들었어요~
이 책을 안보신 분들을 위해 간력하게 책 표지와 함께 줄거리를 보여 드릴께요~

주인공은 이름이 없어요~~ 단지 나 라는 1인칭만 나오죠!!
첫 장을 넘기면 엄마의 무시무시한 커다란 엄지손과 주눅이 들어있는 아들 모습이 보여요!!

그런데 갑자기 어떤계기에 의해서인지 잘하는것도 많다며 자신감이 충만해있죠!!!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이 책을 보면서 모르겠더라구요~

나는 침대위에서 슈퍼맨처럼 점프도 잘하고 힘도되게 쎄다라며 자신감 가득 찬 모습이에요~

주인공은 달리기도 잘하지만 넘어져도 혼자서 씩씩하게 털고 일어나곤 하죠

수많은 친구들과 이것저것 놀이도 신나게 하고,,

무엇보다 학교에서 큰소리로 웃으면 옆에 친구들까지 깔깔깔 따라 웃곤하죠...
스마일메이커라고나 할까요?? 목젖이 보일만큼 크게 입벌리고~~ㅎ

유치원에 가기싫어 애벌레로 변신하는 모습은 정말 귀여워요~~
어릴적 미나리랑 시금치를 못먹었다고 항상 엄마가 그 말씀하시던데....

요즘 아이들 김치 못먹는데 주인공은 김치도 참 잘 먹어요~~~

주인공은 주사가 무섭지만 무섭지 않다며 자기체면을 거는저 표정에 빵~ 터졌어요!!

주인공은 못하는것도 많지만 잘하는것도 무척이나 많은 긍정마인드 어린이더라구요

엄마,아빠 사이에 떡 하니 앉아서 책읽는 모습에 당황하는 부모님 얼굴을 보니
참 웃겼어요~~~

칭찬은 그리 멀리 있는게 아니라는걸 알게 됐어요~~~

이 책의 특징중 하나가 칭찬스티커판과 스티커가 들어 있다는거에요~~~
칭찬보다는 꾸지람에 관대한 제 자신을 보면서 이제 나부터 바꿔야겠다 싶었어요..
아들은 이 책이 재밌다며 또 읽어달라고 해서 총 3번 읽어줬어요~~
주사를 무척이나 싫어하는 4살 유아가 주사 나오는 저 부분이 무척이나 공감이 갔나봐요!!
이제 자기도 주사 무섭지 않다며~~~ 씩씩한 유아가 될거래요..ㅎㅎ
글밥이 많지는 않지만 그림으로 더 많은걸 알려주는 이 그림책이 자신감을 불어넣고
조그만 행동에도 칭찬 해줘야겠구나 싶었어요..
저도 이제 꾸지람보다 칭찬을 더 많이 해주는 엄마가 되리라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자신감이 없이 항상 소극적이고 수줍어 하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참 좋겠다 싶어요!!
-이 후기는 국민서관 도서제공으로 작성한 리뷰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