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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부모들은 어떻게 키웠을까 - 명문대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추적 조사한 하버드 프로젝트가 밝힌 성공의 8가지 공식
로널드 F. 퍼거슨.타샤 로버트슨 지음, 정미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10월
평점 :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문대의 하나인 하버드 대학을 한번도 가본적도 주변 지인중 나온분도 없지만 항상 유명한 명사들은 한번쯤 이 하버드 대학을 나왔더라구요..
막연히 하버드 대학 나온 친구들은 상위1%에 속하는 명석한 두뇌와 재력을 겸비한 부모에게서 성장했기에 가능한 소위 금수저 아이들이 아닐까?란 생각을 하며 살아왔어요...
그런데 저처럼 편견을 가진사람들이 읽으면 좋을책이 바로 [하버드 부모들은 어떻게 키웠을까]란 책이에요..

이책의 저자 로널드 퍼거슨은 코널대 교수로 학업성취에 대한 권위자이고 공저자인 타샤 로버트슨은 저널리스트로 60명의 하버드생과 그 가족들을 15년간 추적조사해 나온 책이 하버드 부모들은 어떻게 키웠을까에요.
부제로 명문대 학생들의 성장과정을 추적조사한 하버드 프로젝트가 밝힌 성공의 8가지 공식이 붙어 있어요..

8가지 공식을 보니제가 대학시절 스티븐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책으로 수업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오랜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기억에 남는건 일을할때 우선순위를 두고 해야한다 란 말이에요
이 책을 읽어보니 하버드를 다니는 학생들이 모두다 영재,천재로 불렸던 상위1%아이들이 아니요 , 부모가 엄청나게 돈이 많아 풍족하고 여유롭게 살았던 아이들도 아니었더라구요
세계 각지에서 뛰어난 아이들이 모여있다는 하버드 학생에게 두드러진 특징은 바로 어린나이부터 자기확신에 찬 태도, 즉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이었다는거에요..
하버드 졸업생을 보니 어릴때부터 세상과 자신을 대하는 태도에서 사려깊음과 현명함이 느껴지고 배운지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시사점을 곰곰이 되씹어보는 훈련이 잘되어 있다라는 점이었어요~
가령 1+1=2이다 라는 주제를 주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아 그렇구나~로 끝나지만 탁월한 아이들은 왜?란 의문을 해보고 관련책을 읽어 그 공식이 나온 이유를 깨치는 자기주도학습이 잘되어 있었대요..

280여 페이지에 달하는 [하버드 부모들은 어떻게 키웠을까]를 보니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관한 이야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제법 많이 나오더라구요..
4장을 보면 부모는 자녀인생의 전략가란 말이 나오는데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온 이민2세대 리사 손 심리학박사 이야기에요..
정답이 아니라 일부러 틀린답을 알려주고 정답은 아이들 스스로 찾을수 있게 도움준다는 그녀는 아이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고 아이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동기부여를 하자 잘 성장할수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눈여겨 본 부분중 한곳이 바로 성공한 자녀와 영재의 차이점을 언급한 대목이에요..
성공한아이들은 목표를 이루고자 고생하고 도전적인 경험을 하는 반면 영재는 일찌감치 목표를 이뤘기에 이후 실력향상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거죠..
습득향상에 자신감이 붙으면서 그걸 극복하면 성공하는 성공한 아이에 반해 영재는 재능엔 자신있지만 습득능력에 대해 반드시 자신감이 있는건 아닌 성향이 있다고 하니...
난 왜 우리 아이들이 지극히 평범할까? 고민한적 있는데 이 편을 보니 영재보다 성공한 자녀로 자랐음 하는 얄팍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책은 양육서이자 학습서인게 3장에서 양육공식의 8가지 부모 역할에 대해 나와 있어요..
부모는 조기학습파트너,항공기관사,해결사,계시자,철학자,롤모델,협상가,GPS등 다양한일들을 해줘야 아이가 하버드대학을 들어가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요..
이중에서 항공기관사는 훈육문제가 발생하거나 아이가 학교에서 마찰이 생기면 부모가 해결책을 찾기위해 개입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GPS는 차 네비게이션처럼 아이가 가는길에 부모의 조언과 지혜의 길잡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내포되어 있어요~~~
요즘 제가 집에서 쉬면서 이곳저곳 강연을 많이 들으러 다니는데 유명한 강의 들어보면 생전처음 들어본 내용이 아니라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는거에요~
문제는 제가 고개 끄덕이며 맞아~맞아!!라며 거기서 끝내면 아이는 하버드 문턱에 가지 못할것이고 강의에서 알려준 다양한 방법중 내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알고 적용, 실천하는 부모는 아이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칠수 있다는거죠~~
이책에서도 알고 있는 부모는 많으나 이를 적용하는 부모는 적다라는 말을 하는게 실천이 그만큼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해요~
엄마표 학습을 지향하면서 다양한 계획을 세우지만 정작 실천하는건 너무 어려운게 엄마표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젤 잘아는 내 아이지만 돈주고 학원에 맡기다보니 요즘 학부모들 보면 주객전도된 현상이에요...
학원을 보내야 정상인 부모고 학원 안보내고 집에서 하면 뒤쳐진 부모로 내비치는 현실속에서 [하버드부모들은 어떻게 키웠을까]를 읽어보니 획일적으로 남들 하는대로 따라가지 말고 내 아이 성향에 맞는 학습방법을 찾아 함께 가다보면 거기가 하버드대학 통로가 보일거다란 희망의 메시지를 읽을수 있었어요
초2아들녀석이 몇달뒤면 드디어 10대가 되는데 고고학자만 꿈꾸던 아들녀석이 인공위성 만드는 천체물리학자도 되고 싶고 로봇공학자도 되고 싶다며 매일 열심히 보고 배우고 있어요~
지난주 자연사박물관에 가서 본 우주인 모형에서 사진찍고 싶다고 하길래 찎어줬어요~ 어른들에겐 그냥 모형앞에서 찍는 사진한장으로 생각될 수 있지만 아이에겐 이게 아이의 미래에 어떤영향을 줄지 모르기에 열심히 찍어줬어요...

그리고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토요수업교실이 있길래 백제유물도 보고 블럭으로
돌무지덧널무덤도 만들어봤어요~~ 집에서 1시간 넘게 걸리는 먼곳이었지만 고고학자를 꿈꾸는 아이에게 분명 시사하는바가 있을거다란 생각에 피곤한 몸을 끌고 다녀왔는데 재미있었다는 아이말에 잘 다녀왔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는 인생의 목적지까지 나아갈길을 알려주는 GPS같은 존재라는데 제가 항상 아이에게 하는말이"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말이에요~
내가 노력하지 않으면 얻는것도 없고 우연히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으면 꼭 갚아야 하기에 세상에 공짜는 없다란 말을 하곤 하는데 이건 공부면에서도 마찬가지같아요..
-위 리뷰는 우아페 서평단에 당첨되어 무료로 제공받아 읽은후 작성한 솔직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