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멘사 영어 단어 퍼즐 - 어휘력과 논리력이 쑥쑥 멘사 어린이 시리즈
로버트 알렌 지음, 김요한 옮김, 멘사코리아 감수 / 바이킹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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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 150 넘는 사람들이 가입한다는 멘사!!

정도로만 알고 있는 제게 멘사 영어단어 퍼즐이란 책은 아~~ 이거 보진 않았지만 왠지 머리좋은 사람들만 보는 책이 아닐까 란 생각이 들었어요...

다행히 초등학생을 위한 멘사 영어단어 퍼즐이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멘사란 아이큐 148이상인 사람들만 가입할수 있는 국제모임이라고 해요..물론 우리나라에도 멘사코리아란 이름으로 단체가 만들어져 있다고 해요~~



퍼즐푸는걸 좋아하는 사람들 특징이 머리가 뛰어나던데 우리애는 퍼즐 푸는것도 좋아하지만 바둑이나 엘오엘 같은 보드게임하는 걸 더 좋아하더라구요...


이책을 펼쳐보면 처음부터 난이도 3의 어려운 문제가 나와요~~ 시작부터 넘 어려운 문제가!!


P로시작하는 단어인데 힌트는 우리말로 나와 있어요..

가령 텔레비전 퀴즈쇼나 토론출연자를 뭐라고 하는지/ 이것을 사용해 요리해요/창문을 보면 있는것/아버지를 사랑스럽게 이르는말을 단어로 적는건데 아이는 물론 어른인 저도 잘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풀다보니 오타가 있었어요...피라미드 순서대로 2칸,3칸,4칸,5칸에 맞는 어휘가 들어가야 하는데 2번과 3번에 오류가 보였어요...ㅜ


4번부터 풀었는데 아빠를 줄여서 pa/  3번 요리할때 사용하는 pan / 2.창문을 보면 있는것은 뭘 말하는건지 저도 모르겠더라구요..

대망의 1번 텔레비전 토론출연자를 panel이라고 부르는걸 초2가 알기엔 아직은 어려웠어요..


패널때문에 이 문제 난이도가 3이었나 싶기도 한데 시작부터 어려운 문제가 나와 아이와 제가 적잖이 당황했어요...워밍업 차원에서라도 쉬운문제가 배열되었으면 좋겠다 싶어요..


 


 

다행히 2번문제는 주어진 단어를 빈칸에 넣는 난이도 1의 문제였어요... 역시 아이가 재밌어 하더라구요.

단어의 첫글자씩 모아서 보니 바닷가에서 볼수 있는것이 SAND라는걸 쉽게 알수 있었어요~~


 


 

이런식으로 난이도가 1,2,3 문제들이 뒤섞여 있는데 73번문제는 소설이름을 맞히는 문제가 따악~~

한글책 이름도 창작,과학책을 많이 읽는 아이에게 셰익스피어란 이름도 낯설텐데 그분의 책 이름을 알아 맞혀야 하는게 문제라...이것도 아이는 넘 어려워했어요..

어른인 전 눈치껏 알겠더라구요...베니스의 상인 The Merchant Venice

아이는 자다 깨도 맞추지 못할 문제로 보였어요... 이 책이 번역책이다 보니 그리고 머리좋은 아이들 대상으로 해서 그런지 쉬운책은 아니더라구요..



 

이렇게 난이도가 뒤섞여서 총 135문제가 있는데 아직 단어도 단어지만 문제의 배경지식이 부족한

아이에게 [멘사 영어단어 퍼즐]책은 아리송한 퍼즐책으로만 여겨질것 같더라구요..


문제들중 동화책에 나오는 주인공을 묻는 문제들이 많던데 아직 피터팬도 셰익스피어 문학도

접하지 않은 아이에겐 책 좀 읽고 내년엔 도전해보면 맞출것 같아요~~


문제들이 많지는 않지만 난이도가 1,2,3으로 섞지말고 순서대로 문제들을 접하면 아이가 조금은 덜  어려워하지 않을까 싶어요...


외국아이들에겐 이 영어단어퍼즐이 어렵지 않겠지만 한글만 친숙한 아이에게 그리고 영어단어를

잘 모르는 아이에게 [초등학생을 위한 멘사 영어단어 퍼즐]은 어린인 제게도 조금 어려웠어요..


요즘 Mercy Watson 얼리챕터북을 읽는 아이에게 단어공부도 조금씩 시키고 있는데 이책이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위 리뷰는 해당출판사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읽은후 작성한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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