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많이 읽으면 독해력은 저절로 따라 오는줄 알았는데 매해 수능 국어 지문을 볼때마다
내가 크게 착각하고 있구나 란 생각이 들었어요~
눈으로 글자를 읽으면 뇌에서 사고하겠지 싶었는데 점점 체계적이고 반복된 훈련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디딤돌 독해력]이라는 교재를 보면서 알았어요...
국어는 물론 수학, 과학에 심지어 영어까지 독해를 잘하는 아이들이 다른 과목도 함께 잘할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나니 마치 여름에 감자수확할때가 생각 나더라구요..
시골에서 나고 자라서 그런지 감자, 고구마 모종부터 수확까지 엄마 도와드리며 자연스럽게 봐온지라 여름에 하지 감자라고 해서 여름 장마철 전에 감자 수확을 하는데 감자 모종을 들어 올리면 거기에 감자가 주렁주렁 매달려 나오잖아요~
그건 가을에 고구마도 비슷하지만요... 제 기억에 특히 감자가 주렁주렁 여러개의 감자를 수확했던게 기억나요...
국어의 독해력이 감자라면 수학, 과학, 영어는 거기에 딸려 나오는 여러개의 감자가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바미는 올해 초등 2학년이 된답니다...
1학년 때는 1년에 도전 천권 읽기를 목표로 열심히 책을 읽어서 학교에서 독서왕이 되었어요...물론 다른 아이들도 많지만요...ㅎㅎ
올해는 한글책 천권, 영어책 천권 읽기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모든 공부의 기본과 기초가 독해이듯이 책을 읽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에 초등 저학년이 딱 좋은 시기라고 해요... 그래서 올 봄방학때 [디딤돌 독해력 2-1]을 풀어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