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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 4 : 일본 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 4
하이브로 지음 / (주)하이브로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저는 잘몰랐는데 아이는 책을 보자마자 드래곤빌리지라는 게임이 있어서 그런지
두아이 모두 좋아하며 읽어보더라구요.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오기에는 학습만화가 좋은것 같긴해요. 

아직 사회과학을 배우지 않는 큰아이도
2학년때 통합교과를 통해 다른 나라에 대해서 알아보고 조사해 본적있어요.
요새는 아이들이 다른 나라에 여행도 많이 가고
미디어가 발달해서 세계에 대한 지식과 관심도 커진것 같아요.

세계지리를 알게되면 아이들이 다른나라에 호기심이 자연스럽게 생겨나고,
호기심을 통해 세상을 넒게, 멀리 내다보는 시야가 된다고 해요.
세계지리를 접할때는 그 나라의 특색있는 문화와 대표적인 역사인물을 함께 알아보는
문화적인 접근이 좋다고해요.

아이들은 스펀지 같아서 자신의 배운 내용을 다른곳에 응용하기도 하는것 같아요.
얼마전에 차를 타고 가면서 작은 아이가 유치원에서 프랑스 에펠탑에 대해 배웠는지
산에 있는 송전탑을 보고 에펠탑 같다고 이야기 하는걸 보면요.

드래곤빌리지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너무 귀엽죠?

역사와 전통이 숨쉬는 교토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도쿄
오사카와 고베, 나라 로 나뉘어져 있어요.

지역의 명소지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가 되어있고,
규슈와 훗카이도 여행지를 설명하고
여행시 간단한 일본어 회화가 실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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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쓰기 12주 세트 - 전3권 받아쓰기 12주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클레어 보르트만.멜라니 데머 그림 / 삼성출판사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번에 삼성출판사에서 출시된 받아쓰기 12주
 세권 15000원인데 가격대비 대만족!!

올해 입학을 앞둔 작은꼬맹이는 체계적으로 한글을 뗀게 아니라
자유롭게 노출하고 책을 통해서 읽어보며 자기가 쓰고 싶은 단어 중 모르는 단어를 물어보며
칠판에 써보는 식으로 한글을 떼었어요.
그러다보니 한글읽기는 가능하지만 중간중간 모르는 단어들이 쏙쏙 나타나는데
아이에게 체계적으로 초등학교 입학전 한글을 알려줄수 있을것 같아요~

2017년 1,2학년이 개정되어 1학기부터 받아쓰기를 하지는 않지만
학교에서 써보는 활동들이 많아 어느정도 한글을 익히지 않고
학교에 가면 아이들이 수업도 수업이지만 적응에도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받아쓰기는 다른 사람의 말을 그대로 받아 적는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말소리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해 글로 옮기는 훈련이라고 해요.
선생님 말씀에 집중하고 잘 받아 적는 것이 공부를 잘하는 첫째 비결인데, 
받아쓰기의 과정 또한 그와 같아 한글교육 뿐만 아니라 공부를 잘 할수 있는 활동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저도 이부분에 상당히 맞는 말 같더라구요.
워킹맘이라 아이 학습을 다 봐줄수 없어 큰 아이 같은 경우는 스스로 해 볼 수 있도록 훈련을 시켰는데
아이가 1학년보다 2학년때 받아쓰기도 거희 다 맞고 수업태도도 좋아 점수를 높게 받는 편이에요.

받아쓰기에 제일 기본이 되지만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문장부호, 띄어쓰기를 설명해주네요.

낱말 읽고 따라쓰기-바른 낱말 찾고 따라 쓰기-문장 따라 쓰기-친구 시험지 채점하기-실전 받아쓰기
순서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쉬운낱말부터 쌍자음, 받침있는 낱말, 복잡한 모음, 받침 살려쓰기, 받침소리대로 쓰지 않기, 된소리 등으로 난이도 순서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체계적으로 받아쓰기를 할 수 있답니다.

그림 삽화 또한 아이들이 흥미를 끌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남자 아이들은 그림체를 그닥 신경 안쓰는것 같은데
여자아이들은 이런부분에 상당히 민감한 경우가 있더라구요.

작은아이와 조금씩 저녁 퇴근후 해보고 있는데
아이도 이시간을 좋아하네요.
더군다나 요새 유치원에서 예비초등학교 준비로 받아쓰기를 시행하고 있어서
그런지 더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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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왕따 저학년은 책이 좋아 1
양혜원 지음, 심윤정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17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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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북어린이에서 만든 저학년은 책이좋아 시리즈<하루왕따>는몇해전 어느 초등학교에서 실제로 일어난 소재로 만든 창작동화라고 하네요.
선생님의 훈육차원에서 한일이였지만
작가는 그런선생님에게 멋지게 골탕을 먹이는 동화를 쓰고 싶었다고 해요.

저는 2학년인 큰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책속에 아이들도 초등학교 2학년이라 왠지 모르게 더 공감이 가더라구요.


시우네반 선생님은
사랑니가 나서 이가 아파  예민해졌고
시우네반이 너무 시끄럽고, 자기 일도 제대로 안하고
수업분위기가 엉망이라면서 규칙을 정해요.
 

말을 제대로 듣지 않거나 말썽을 부리는 아이에게 '침묵의 시간'을 준다고 하네요.
수학 숙제를 가져오지 않아 침묵의 시간 첫번째 주인공이 된 시우
처음에는 먼가 나혼자만 특별한 사람이 된것 같았지만
점점 불편하기만 했어요.

일주일이 지나자 시우네반 스물네 명 중 스무 명이 침묵의 시간을 겪게 되었고
선생님의 규칙도 눈덩이처럼 불어나네요.

그러다가 선생님이 수업 준비물을 깜빡하고
선생님도 침묵의 시간을 겪은후에
아이들은 떠들며 활기차게 놀때 진짜 아이들 답다고.
자기가 한일이 너무했다고 깨닫게 되네요.


어른들도 침묵하라면 불편할것 같은데
초등학교 2학년에게 주는 벌치고는 너무 하다는 생각이드네요.
큰아이도 선생님이 너무 나쁘다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즐거운 공간이 되어야 하는 학교가
선생님으로 인하여 즐겁지 않은곳이 되는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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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쉽다 초등학교 입학 준비 (2018년판) - 1년 내내 펼쳐 보는 초등 1학년 학교생활 참 쉽다 시리즈
이른비 지음 / 황금부엉이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미 큰아이를 초등학교 보내서 곧 3학년이 되지만
작은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키려고 하니 또 새롭다는 느낌이 든다.
저자는 14년차의 초등학교교사이고 연년생 두아들을 키워서 그런지 초등학교 입학하기전 야무지게
준비하고 싶은 엄마라면 <초등학교 입학준비>책을 읽으면 많은도움이 되어  좋을것 같다.

첫장에는 가방을 브랜드와 디자인만 보고 결정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체격이 큰 아이는 뭐든 가볍게 들고 다닐수 있지만
극과극인 둘째 아이는 체격이 작아서 주말에 가방을 사러갈때 브랜드보다는 아이체격에 맞고
가벼움에 초점을 맞춰 준비했다.

큰아이는 입학전 젓가락질도 잘하고 김치를 매우 좋아해서
새로운 음식에 대한 편식을 제외한 걱정이 없는데
작은아이는 매운음식을 못 먹고, 젓가락질을 잘 못해서 유치원에도 분리된 젓가락을 보내고
집에서도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하는데 생각보다 잘 늘지 않는다.

큰아이는 2학년 2학기가 되고나서는 종종 우유급식을 안하고 싶다고 했다.
특별히 우유를 싫어하는 아이도 아니고
집에서도 따로 특별히 챙겨먹지 못하니 학교에서만이라도 꼭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먹으라고 한적이 있었다.
 날씨가 추울때는 특히나 차가운 우유가 소화를 방해할수 있고 아이들이 생각보다 우유를 챙겨먹지 못한다고 하니  아이와 한번 더 상의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 물건에 이름표를 붙여주고 아이가 자기 물건에 대한 소중함을 심어주고 챙길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무엇보다 아이 필통을 확인해주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든다. 주말이면 큰아이 필통을 열어보면 화가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특히나 연필을 보면 멀쩡한게 하나 없고 지우개 또한 상태가 엉망인 경우가 많아 주말마다 교체 해주곤 한다.

생활뿐만 아니라 아이의 학습, 공부방법까지 알려주고 있다.
글씨 보다는 바르게 쓰는게 중요하다는데 큰아이가 글씨가 엉망이여서 이쁜글씨쓰기를 시켜보아야 겠다.


큰아이를 키우지만 또 새로운 맘이 들어 요 한권이면 아이의 초등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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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꿈 - 박경림이 만난 꿈꾸는 엄마들
박경림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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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엄마가 되자마자 꿈을 포기하라 희생을 강요 하는 사회로 바뀐다는 사실을 알고

'엄마도 꿈이있단다' 라는 기획 인터뷰 책 "엄마의 꿈"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배우 홍은희, 신은정, 박은혜, 채시라, 여자 핸드볼감독 임오경, 국립발레단 명예예술감독 최태지,

영화제작자 심재명, 대한항공기장 황연정, 뮤지컬배우 전수경, 쇼호스트 유난희, 쟉가 하성란, 바둑기사 한해원,

방송인 최윤영, 소아정신과의사 국회의원 신의진, 농구코치 전주원, SM C&C대표 송경애, 환기미술관 설립자 김향안 등

18명의 꿈꾸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에 주인공 여자 핸드볼 감독 임오경씨는

임신6개월까지 선수 생활을 하고 , 임신한 상태에서도 허기질때마다 물을 마셔서

아이는 3.2킬로로 태어났다고 했지만 임신하고 5킬로의 체중만 불었다고 한다.

출산후 2틀부터 윗몸일으키기를 하고 몸을 만들고 2주만에 감독직에 복귀하고, 2개월만에 시합을 뛰었다고 한다.

너무 지쳐서 자살 시도까지 했던 그녀지만 아이를 생각하고 맘을 다시 잡았다고 한다.

미련한 기대와 헛된 바람들이 마음을 멍들게 하기때문에 내일이구나 하고 받아들이면 더이상 힘들지 않은것처럼

생각해보니 상대방에게 기대하기 때문에 불만이 생기고, 결국은 미움이 생겨 정신적으로 더 피곤해지는것 같기도 하다.

남성위주의 사회에서 일하면서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우선 내 마음에서부터 남자, 여자 선가르지말고 '사람'으로 보는게 나부터 그러는게 중요해요." 라는 말을 하는데

어디선가 본 글에서도 남녀차별을 싫지만 여자들이 대게 먼저 남녀차별을 한다고 한다.


국립발레단 명예예술감독 최태지라는 분이 하는말중 집에서는 일 걱정하고,

일하면서 아이 걱정하는 엄마가 제일 미련한 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한다.

일하면서 아이에게 전업 엄마들처럼 많은걸 해주지 못해 안쓰러웠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는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아이라 하루종일 부딪히면서 스트레스 받기보다는

아이에게 행복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더 좋을거라는 생각이든다.


엄마는 여자도 사람도 누구도 아닌 그냥 엄마라고만 생각했는데

한살 두살 나이가 들고, 아이를 낳아보니 엄마라는 존재도 여자였었고,

꿈이 있었다는걸 느낀다.

"우리 엄마의 꿈은 뭐였을까?"

20살에는 꿈이 많았던것 같았는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니 내 꿈은 점점 저만치로 사라져 버린다.

이제 서른한살 주변에 현실만 탓하기 전에 이책을 읽고 나니 느리지만 서두르지 않고 꿈을 이루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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