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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이는 왜 소한이네 집에 갔을까? - 세시 풍속 ㅣ 신기방기 전통문화
정윤경 지음, 최선혜 그림 / 분홍고래 / 2019년 11월
평점 :
명절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동지날에는 왜 팥죽을 먹나요? 책 <대한이는 왜 소한이네 집에 갔을까?>는 조상들이 지내던 세시 풍속과 절기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월별로 된 설명을 통해, 날씨와 생활을 연관지어 세시 풍속을 상상할 수 있고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 장에서는 조상들의 옛 놀이를 소개하면서 세시 풍속과 관련된 재밌는 전래 놀이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음력 12월엔 섣닫그믐날에 신발 도둑이 나타납니다. 조상들은 숫자 세기를 좋아하는 신발 도둑 야광귀를 막기 위해 체를 걸어두기로 합니다. 체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뿐아니라 체의 실제 생김새를 사진으로 살펴볼 수 있고 야광귀의 모습을 그림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귀신을 지혜롭게 쫓는 조상들의 이야기까지 들어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리에는 떡의 종류가 많습니다. 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월별로 떡을 해먹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 1월에는 가래떡, 2월에는 노비떡, 3월에는 화전 등. 계절과 시기에 맞는 떡을 해먹는 것을 통해 이웃들과 정을 나눴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우리 조상들이 지내던 세시 풍속과 절기에 낯섭니다. 떡보다는 피자와 치킨이 더 익숙한 아이들입니다. 절기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절기에 따라 어떤 세시 풍속과 놀이가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