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의 하극상 제1부 병사의 딸 3 (일반판) - 사서가 되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V+
카즈키 미야 지음, 시이나 유우 그림, 김봄 옮김 / 길찾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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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지식이 좀 있다고 해서 이렇게 승승장구할 수 있나? 무르구먼이란 생각이 안든 것은 아니지만.. 순간 어렸을 때 자주 내가 만화책과 같은 세계에 갑자기 떨어진다면 지금의 지식으로 요로케 조로케.. 라며 상상한 적이 얼마나 많았는지 떠올라 즐거웠다

요즘 워낙 이세계 전생물이 많지만 이 책은 많이 다른 것 같다 분명 치트키를 쓴것 같은 인물이지만 그만큼 악조건도 많고 주인공의 소망도 소박(?)하다

특히 이번편엔 살아 생전 우라노일때 책을 제외하면 인간관계와 가족에게도 무관심했던 주인공이 점점 주변에 눈을 돌리고 가족애에 눈떠가는등 교훈을 얻어가는 과정이 자연스럽고 감동적이다

더하여 1부를 마치면서 지금까지 비교적 소소했던 마인의 상황과 주변이 점점 더 크고 복잡한 형국으로 발전하면서 흥미요소가 늘었다

작가의 첫 작품이라는데 지금까지 읽어본(몇 편 안되지만) 라노벨 중 가장 만족스럽다

개그도 취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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