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왔어요!
흐린 날씨에 기분이 조금 우울해지는 것 같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비가 와도 행복한 모습에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는 유아그림책 빗방울의 맛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글이 많은 책도 빠져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데요
그림이 아기자기하게 귀여운 어린이그림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어린이그림책 빗방울의 맛 내용을 살짝 살펴보면!!
고양이는 어디로 갔을까?
작은 거미는 비를 피할 곳이 있었을까?
소들은 괜찮을까? 자전거 타던 아저씨는?
내 방에 있으니, 후드득후드득 지붕을 때리는 빗소리가 들려
단순함을 추구하는 천진난만한 그림체와 감각적인 원색들
쉽고 편안한 일상의 언어로 완성된
로랑 모코의 시적인 그림책이랍니다!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시적인 그림책이라
저희 아이도 오랜만에 힐링하는 듯한 느낌이라고 하더라고요
글밥이 많은 책보다 훨씬 더 예쁘고 귀엽고 재미있다고 말이죠

그림책 첫 페이지를 펼쳤더니 꽃밭에 누워있는 아이가 보였어요
정말 편안해보이더라고요!
날씨가 좋아서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는가 봅니다

맑은 하늘에 갑자기 구름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그냥 구름인 줄 알았는데 먹구름이 몰려오는 거예요
먹구름이라면 아무래도 비를 몰고 오는 거겠죠?

날씨의 변화와 시간의 순서에 따라 이야기가 진행되는
어린이그림책 빗방울의 맛
감각적으로 놀 줄 아는 아이의 순수함과
궁금함해하는 마음을 그린 이야기랍니다~

맑은 하늘에서 구름이 생겨나고
그 후에는 먹구름까지 나타났고 거센 바람도 불어와요!
풀이 흔들리고 나무들이 노래를 한다고 예쁘게 표현하고 있어요
그 소리들에 귀를 기울이는 아이는 눈을 감고 있네요
어느새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하늘에서는 수천 개의 물방울들이 쏟아지고 있네요

비가 내릴 때 색이 있는 건 아니지만
비의 색을 파란색과 하늘색으로 표현했는데 정말 잘 어울리죠?
딱 알맞은 색이라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아이는 비를 맞으면서 비를 느끼고 있었는데
아빠의 목소리에 꿈에서 깬 듯 정신을 차렸답니다~
아빠를 만난 장면은 노란색으로 표현되었는데
밝고 행복한 느낌이에요!
아이가 흠뻑 젖은 옷을 벗으니 아빠가 수건을 닦아주네요
아빠 품에 안겨 포근함도 느껴봅니다

저도 어릴 때 왠지 비를 맞고 싶을 때가 있었거든요 ㅎㅎㅎ
그 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 같아
추억에 잠기게 되는 유아도서네요
뽀송뽀송해진 아이는 창문을 통해서
빗방울을 만져보고 있어요!!!
비가 오는데 빗속에서 고양이와 개미
그리고 다른 동물들은 다들 어디로 갔을까 궁금해하고 있답니다

비가 그치고 밖으로 나온 아이의 일상!!!
빛을 한껏 머금은 듯한 원색으로 표현되어
넘넘 예쁜 것 같아요

원색을 표현하기 위해 위, 6도로 특별하게 인쇄된
어린이그림책 빗방울의 맛!
아이도 저도 정말 행복한 마음으로 책을 읽었답니다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라 넘넘 좋았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을 책을 찾고 계신다면?
알록달록 원색의 색채감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그림책 빗방울의 맛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