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짱 댄스짱

 

 

 

 

 

윤방초등학교 4학년 2반 교실이 들썩들썩해요

춤을 잘 추는 원정이가 쉬는 시간에 교실 뒤에서 아이들에게 춤추는걸 보여주고 있어요

아이들은 원정이가 멋지게 춤추는 모습에 반하고 말았지요

학급의 회장인 태경이는 원정이때문에 교실이 소란스러운게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태경이는 참지 못하고 조용히 하라고 소리를 질렀지요

또 원정이에게 해서는 안될 말도 해버리고 말았어요

'공부도 못하는 게 까불고 있어'

둘 사이에 싸움이 일어났고 선생님이 오셔서야 싸움이 멈추었지요

선생님은 둘에게 반성문을 쓰게 했어요

원정이는 백화점에 있는 문화센터에 재즈댄스를 배우러 다녀요

재즈댄스를 배우러 갔을 때 선생님께 질문을 했어요

춤도 잘 추고 공부도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느냐고 말이죠

선생님은 시간을 잘 분배해서 열심히 하면 좋을거라고 알려주셨어요

태경이의 부모님은 두분 다 대학교 교수님이세요

태경이는 집에 들어가는 길에 공원에서 춤추는 형들을 보고 멋지다고 생각을 했어요

집에 들어가서 몰래 춤 연습을 하다가 넘어져 피까지 났어요

엄마와 아빠는 왜 안하던 짓을 하냐면서 야단을 치시네요

태경이도 춤을 추고 싶은 마음이 있나봐요

어느 날 교실에서 원정이가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는 태경이

그런 태경이에게 왜 자신을 쳐다보냐며 시비를 거는 원정이

원정이는 태경이와 말로 싸웠지만 이길수가 없었어요

화가 나서 원정이는 춤으로도 1등을 하고 공부로도 1등을 하겠다고 큰소리로 외쳤어요

집에 가서는 엄마에게 학원을 보내달라고 부탁까지 했지요

원정이는 태경이를 이기기 위해 잠도 덜자고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그렇게 열심히 공부한 원정이가 태경이를 이길 수 있을까요??

 

 

 


 

 

무슨 일이든 차근차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한데 너무 빨리 성과를 이루고 싶어하는

원정이가 걱정스러웠어요

그래도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모습은 정말 멋지기는 했어요

공부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려고 하는 태경이의 마음도 이해가 갔어요

공부말고도 자신이 하고 싶었던 춤에 도전하는 태경이도 대견했구요

저희 아들은 5학년인데 뭔가 딱 하고 싶은게 없는가봐요

공부도 살짝하고 운동도 살짝하고 뭔가 집중해서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에요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룰때까지 차근차근 해나가는 근성이 있으면 참 좋겠어요

새로운 무언가를 배울 때 무서워 하지말고 용기를 내어서 도전하는 멋진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어떤 일에 실패를 하더라도 도전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더 낫다고 생각해요

실패가 두려워서 숨지말고 용기를 내어서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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