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날 안아 줘
시모나 치라올로 글.그림, 이현정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5년 5월
평점 :
누군가 나를 안아준다는 것은 정말 따뜻하고 행복함을 느끼게 해주죠!^^*
우리 규혁이도 엄마를 얼마나 잘 안아 주는지 몰라요!
백허그는 어디에서 배웠는지 다다다다 달려와서 와락!
그래서 규혁맘은 늘 행복하답니다!^^*
그런데 여기에 자신을 안아주길 바라는 한 꼬마 친구가 있어요.
꼬마 선인장 '펠리페'
펠리페를 안아주러 함께 가 볼까요?^^*
펠리페 어디 있니?"
펠리페를 찾아 보세요!^^*
펠리페 가족 사이에 숨어 있어요.
잘~ 찾아 보세요!ㅎㅎㅎ
자기 주변을 항상 깔끔히 하고 남의 곁에는 다가가지 않는 펠리페.
하루하루를 어른들의 가르침으로 살아요.
하지만 펠리페는 누군가 자신을 안아주길 바라고 있어요.
가족들은 펠리페의 이런 마음을 알지 못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용감한 이가 펠리페에게 다가왔어요.
펠리페는 그가 자신을 안아주길 바라며 가까이 다가오길 기다리죠.
그러나!
큰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어요.
신문에 펠리페가 싫였어요!
가문의 충격사건이래요...
우리 펠리페 어쩌죠?
용감한 이는 병원에 입원하고 말았어요.
이 부분이 참 재미있어요!ㅎㅎㅎ
펠리페는 새로운 가족을 찾아 나서고
결국 혼자 지내는 방법을 알게 돼요.
어느 날, 누군가의 울음소리를 듣고 다가가 그를 안아 줍니다.
누군가 자신을 안아주길 바라기 보다
자신이 먼저 다가가 그를 안아주는 게 더 쉽고 아름답다는 것을
펠리페는 알게 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죠.
누군가 나에게 다가와 주길 바라기 보다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 다가가면
상대방도 마음을 열고 나를 안아주게 되죠.
아이들 정서와 수준에 맞추어 뜻을 잘 나타내는 예쁜 동화에요!^^*
그 후로 펠리페는 카밀리아라는 친구와 함께 하며
영원한 친구가 되었답니다!^^*
'날 안아 줘'책을 주었더니 규혁이가 얼른 펼치네요.
예쁜 선인장 친구가 규혁이 보고 싶어서 왔다고 했더니
누굴까? 하고 궁금했나 봐요~^^*
예쁜 선인장 펠리페가 어디에 있을까? 우리 같이 찾아볼까? 하며
펠리페 찾기에 삼매경이었어요.ㅎㅎㅎ
결국 규혁이는 못 찾았어요...^^;;;
이 페이지를 보더니 펠리페를 찾았어요!ㅎㅎㅎ
펠리페는 어른 말씀도 잘 듣고
예쁜 마음을 가진 선인장 친구라고 소개해 주었더니
자연관찰 책을 보았던 기억이 났는지
펠리페의 가시를 가리키며 "아야!" 하네요.^^
우울해진 펠리페의 모습을 보고는 규혁이가 울지 말라며
손가락으로 쓰담쓰담 해주었어요~^^
멋진 규혁이~~~
어느 날, 누군가 펠리페에게 다가왔다고,
누굴까? 하고 물으니
얼른 페리페를 가려요.
펠리페를 지켜주려고 그랬던 거예요~^^
우리 규혁이 멋진 친구네!ㅎㅎㅎ
커다란 노란 풍선이 펠리페에게 다가온다고 하니
다른 곳을 보네요.
삐진 거죠!^^*
책을 보며 펠리페를 자신의 친구로 생각하고 있었나 봐요~
풍선을 질투 하다니...ㅎㅎㅎ
결국 사건이 발생하고
풍선 친구가 아파서 병원에 있다고 하니
가만히 바라보네요.
그러고는 쓰담쓰담~^^
규혁이는 아픈 거 보면 상대방이 안쓰럽나 봐요.
놀이할 때도 항상 쓰담쓰담~^^*
역시 순수하고 예뻐요!ㅎㅎㅎ
드디어 펠리페는 홀로 지내는 친구를 만나게 되고
먼저 다가가 안아줍니다.
그럼으로 펠리페는 행복을 느끼게 되죠.
규혁이 표정 보세요...
또 질투한다...ㅎㅎㅎ
규혁이도 펠리페를 안아 주자고 하니
책을 펼쳐서 보고 있어요.
안아주기 싫은가? 했는데
그게 아니라
규혁이는 엄마가 두 팔 벌려 안아주자는 모습을 보고
나름 따라 표현했던 거예요!^^
독특한 안아주기 방법이네요~ㅎㅎㅎ
펠리페가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안아 주었던 것처럼
규혁이도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내미는
멋진 사람이 되길 바래요.^^*
먼저 다가간다는 거.
어렵지만 참 쉬운 거죠!
규혁맘도 '날 안아 줘'책을 읽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먼저 다가가기.
서로가 마음을 열고 먼저 다가가면
참 아름다운 세상이 될 거예요!^^*
예쁜 내용을 담은 예쁜 동화책!
아이와 함께 사랑과 배려를 배우고 알려줄 수 있는 동화로
'날 안아 줘' 책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