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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을 누지 않으면 ㅣ 애플비 그림동화
사이토 타카코 글.그림, 서규범 옮김 / 애플비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상상을 뛰어넘는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로
아이들의 나쁜 습관을 자연스럽게 고쳐 준
< 콧구멍을 후비면 >의 후속 시리즈!
< 똥을 누지 않으면 > 을 소개 합니다.^^
책 표지만 봐도 재미가 느껴지죠?
ㅎㅎㅎㅎㅎㅎ
< 똥을 누지 않으면 > 책은
튼튼한 양장본으로 만들어졌어요.
두고두고 볼 수 있는 튼튼한 책이에요!^^
책을 펼치면 예쁜 분홍빛 바탕에 하얀 선으로 그려진
귀엽고 재미있는 그림이 보여요.
부드러운 곡선으로 그려진 그림이
아이들에게 재미라는 첫인상을 주네요.
뒷쪽에는 그림책 읽어 주는 방법이 나와 있어요.
아이들에게 책을 부담없이 접하게 해주는 가장 쉽고 좋은 방법은
그림을 보며 호기심을 갖게 하는 거죠!^^*
그림과 글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게 정리 되어 있어요.
한 장 한 장 넘기지 않고 그림을 보며 아이와 이야기 할 수 있어요.
저는 규혁이와 책을 읽고 난 후,
어떤 그림이 어디에 있는지 그림찾기 놀이로 응용했어요.
그랬더니 규혁이가 그림찾기에 삼매경 이었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 똥을 누지않으면 >책을 자세히 살펴 볼까요?^^*
규혁이가 이 그림보고 갑자기 다리를 움직이더라구요...
그래서 규혁이 다리를 바라 봤어요.
규혁이는 그림처럼 다리가 많아 보이게 하려고
다리를 마구 휘저었다는 사실....ㅎㅎㅎㅎ
요즘 정리를 안하는 규혁이에게
"우리집에 놀잇감들이 마구마구 날아다니면 어쩌지?" 하고 물으니
손을 높이 들어 마구마구 돌려요....
그림을 재연하더라구요...ㅎㅎㅎ
그리고는 정리를 아~주 잘했답니다!^^*
똥괴물을 보더니 책을 던졌다는......^^;;;
웃지 못할 사실!
규혁이에게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안돼!!!!!
규혁이게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
아침밥은 꼭 먹는 규혁이~
이 그림 볼 때는 정말 심각했어요.
어떻게 다리가 이렇게 많지? 라는 표정으로 계속 바라보더라구요~
속독하는 규혁이....
늦게 자면 박쥐가 된다는 엄마 말을 듣고
얼른 책을 덮고 방으로 들어 갔어요....
규혁아~ 책은 끝까지 보고 자자!^^;;;
엄마가 말하는 그림 찾기!
사람이 많은 버스 안에서 장난치면 어떻게 될까요? 하는 질문에
문어다리 그림찾기 하느라 바쁜 규혁이랍니다!ㅎㅎㅎ
끝까지 진지하게 책을 보는 우리 규혁이!^^
< 똥을 누지 않으면 >책을 보고
정리도 더 잘하게 되고(가끔씩은 엄마에게 미루지만....^^;)
잠도 일찍 자고 (그래봤자 10시 30분, 11시...이지만)
아침밥은 더 잘 먹고~ (가끔씩은 고구마만 먹고^^:)
가끔씩은 안씻고 자겠다며 이불속으로 숨어버리는 규혁이지만
그래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우리 아들!
바른생활 습관을 갖으며 멋지게 지내고 있답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아이들이
좋은 습관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