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더지의 소원 사계절 그림책
김상근 글.그림 / 사계절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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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의 소원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날,
사랑스러운 내 아이와 함께 읽으면 참 좋은
유아 그림책이랍니다.^^*
두더지의 소원은 무엇일까요?^^

 

 

 

 

두더지가 작은 눈 덩어리를 만들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사 온 지 얼마 안 된 두더지는
눈덩이한테 말을 걸고
눈 덩어리는 두더지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주었죠.
점점 커진 눈 덩어리와 함게 버스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눈 덩어리 친구와 함께 탈 수 없다는 말에
두더지는 속상합니다....
"제 친구인걸요...ㅠㅠ"

 

 

 

 

 

 

 눈 덩어리를 커다란 곰으로 만들어도 탈 수 없고
작게 만들어도 탈 수 없다고 해요...

 

 

 

 

 

 

 

 

눈 곰 친구가 추울까 봐
모자를 벗어서 친구에게 씌워주었어요.
우리 규혁이가 두더지의 행동을 보고
"두더지야 넌 안 추워?
내가 따뜻하게 해줄게!"하며
"호~~~~~~"하고 입김을 불어 주더군요~~^^*
이뻐라~~~~내 아들!^^*
역시 아이의 순수함과 따뜻한 마음은
서로에게서 배우나 봐요.
두더지는 눈 곰 친구를 따뜻하게 해주고
규혁이는 두더지를 따뜻하게 해주며
책을 보았답니다.^^*

 

 

 

 

 

 

 

 

시간이 지나 어두워지고
상당히 추운 날씨에
사슴 아저씨는 두더지와 눈 곰 친구를
버스에 태워줍니다.
규혁이는  너무 잘 되었다며
사슴 아저씨는 너무 착하데요! ㅎㅎㅎㅎ

 

 

 

 

 

 

 

규혁이와 규혁맘은 이 장면을 한참 바라보았어요.
다른 친구들 사이에 나란히 앉아있는
두더지와 눈 곰의 모습을 보니
왠지 가슴이 뭉클해지더군요~~^^*
규혁이도 느낀 것 같아요.
눈은 따뜻한 곳에 있으면 녹는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일까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책을 한참 바라보던데....

 

 

 

 

 

 

 

 

역시나...
예상대로 규혁이는 슬픔 표정으로 책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눈 곰 친구가 너무 따뜻해서 녹았다는 것을 알았거든요...
어떡하냐며 두더지의 친구가 사라졌다며 안타까워했어요...
두더지의 마음은 오죽했을까요?
친구를 못 봤다며 사슴 아저씨께 물어보는데
마음이 짠~~했어요....
규혁이를 토닥토닥해주었지요~^^;

 

 

 

 

 

 

 

 

 

두더지는 할머니 품에 안겨
친구를 그리워합니다.
얼마나 보고 싶을까요...

 

 

 

 

 

 

 

 

밖에 누가 왔다는 할머니의 말씀에
두더지는 부리나케 밖으로 나갑니다.

"우와! 엄마, 눈 곰 친구가 왔어요!
어떻게 온 거죠?"

눈 곰 친구가 어떻게 다시 두더지 앞에 나타날 수 있게 된 걸까요?
별똥별에게 빌었던 두더지의 소원이
정말로 이루어졌어요!

별똥별에게 빌면
정말로 소원이 이루어질까요?ㅎㅎㅎ

우리 규혁이도 소원을 빌고 싶다며
별똥별이 언제 떨어지냐고
매일 물어봅니다!^^*

"규혁이 소원은 뭔데?"

"터닝메카드 가고 토스 갖고 싶어요!*^^*"


역시!
그럴 줄 알았어~~ㅎㅎㅎ

여러분!
눈 곰 친구가 어떻게 다시 두더지 앞에 온 걸까요?
아시겠죠?^^
할머니의 손자 사랑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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