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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컬러링북 ㅣ 아름다운 고전 컬러링북 1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글, 최연순 옮김, 이호석 그림 / 북로그컴퍼니 / 2015년 2월
평점 :
아름다운 고전 컬러링북 1
어린 왕자 컬러링북

제가 처음으로 "어린 왕자"를 읽은 건 중학교 시절인 것 같아요.
언니 책꽂이에 있던 이 책을 우연히 보고
어린 왕자 책에 관심을 가졌어요.
처음에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책의 내용이
반복해서 읽으니 조금씩 알겠더라고요.^^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고전을 읽는 시간을 가져 보았어요.
거기에 컬러링북이라니!^^*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고전 컬러링북이 생겨서
너무나도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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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있던 초록색 종이를 벗기면
이렇게 새하얀 표지 바탕에 황금 왕관을 쓰고 있는
어린 왕자의 스케치를 볼 수 있어요.
아름다운 고전 컬러링북은
책을 읽으면서 스케치되어 있는 그림에
나만의 색을 칠해 새롭게 만들어 볼 수 있는데요,
이 재미가 더욱 나만의 책이라는 인식을 갖게 해줘서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심리학, 교육학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그림이죠!^^
어린 왕자의 유명한 코끼리 모자 그림.
그림 하나가 가지고 있는 무궁무진한 의미를
사람들은 모두 알아낼 수 있을까요?
이 그림은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어린 왕자 비주얼 좀 보세요!

정말 꽃미남이죠?*^^*
규혁맘은 꽃미남 정말 좋아합니다!
하지만 규혁파파는 꽃미남은 아니에요... ㅋㅋㅋ
규혁이가 꽃미남이죠!ㅎㅎㅎ

규혁맘은 책의 내용도 좋지만
책에 색을 입힐 수 있어서
독서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쑥스럽지만 색칠한 그림 하나 올려 봅니다.^^;
더욱 멋지게 칠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감각이...ㅎㅎㅎ
그래도 어렸을 적 색칠놀이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재미있게 칠했답니다.*^^*

부츠에 장갑을 끼고 밀짚모자를 쓰고 일하는 어린 왕자.
규혁이와 그림만 보며
새로운 이야기도 만들어 보았어요.
규혁이가 이 그림을 보고는
"아빠가 흙을 으쌰!"
땅을 판다는 이야기죠~ㅎㅎㅎ
규혁이의 말을 이어 아빠가 땅에 작은 나무를 심어서
규혁이에게 준데요~ 했더니
"큰~~거!" 하네요.
이왕이면 작은 나무 말고 큰 나무를 달라는 거죠~ㅎㅎㅎ
규혁이와 함께 어린 왕자 책을 읽으며
색칠도 하고 이야기도 꾸미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색칠도 하고
이야기도 꾸며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져 보세요.
우리가 알고 있는 어린 왕자의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질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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