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땅 그림책 컬렉션 알범나땅 세트 - 전10권 나땅 그림책 컬렉션 알범나땅
마르크 부타방 외 14명 글 / 삼성출판사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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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범나땅 그림책 컬렉션 10


'알범나땅'이라고 들어 보셨어요?^^

'알범나땅은" 30년 전통의 프랑스 대표 어린이 출판사 나땅에서 만든 그림책 컬렉션이에요.

세계 3대 그림책 상 중 하나인 BIB 황금사과상 수상 작가,

프랑스의 권위 있는 아동. 청소년 문학 상인 소르시에르상 수상 작가 등

프랑스 최고의 그림작가와 글 작가가 참여했어요.

그중에서도 특히 기발한 상상력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10권을 선별해

한국에 소개하는 '알범나땅' 컬렉션은 프랑스적 상상력과 예술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거라 하네요.

 

 

총 10권인데요,이 중 3권을 만났어요.


 


 

따라쟁이 물고기

 

처음에 표지를 보았을 때 괴물인 줄 알았다는..^^;

그런데 저 무시무시한 이빨의 주인공은 상어랍니다!^^*

상어와 따라쟁이 물고기가 어떤 일들을 격었는지  

내용을 잠시 볼까요?


 드넓은 바다, 푸른 물속에서 따라쟁이 물고기가 헤엄을 치고 있어요.

작고 유별나고 조금 성가신 따라쟁이.

다른 물고기들은 따라쟁이 물고기를 피해 다닌데요.

왜냐하면 자꾸 말을 따라 하거든요~^^

그래서 따라쟁이 물고기에요.

요 녀석 참 장난꾸러기네요.

노총각 넙치가 공주병 고등어에게 청혼을 하자 그 말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따라 하고 다니니

바닷속에 소문이 퍼졌답니다.

화가 난 공주병 고등어는 따라쟁이 물고기에게 화를 내고

따라쟁이 물고기는 여기 조기 피해 다니다가 상어에게 잡아먹히죠.

무서운 상황에서도 말을 따라 하다니... 상대방이 열 받을만 하겠죠?ㅎㅎㅎ





중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상어의 말을 자꾸 따라 하는 따라쟁이물고기 때문에

상어는 난처한 상황에 빠지게 되고

결국... 이빨을 모두 갈아 버리고

따라쟁이 물고기는 상어의 몸속에서 나오게 돼요.

이빨이 하나도 없는 상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날카로운 이빨이 상징인 상어가 해초, 말미잘, 플랑크톤만 먹을 수 있게 되었으니

완전 채식주의자가 되고 말겠어요!^^*

이렇게 기발한 아이디어로 재미난 동화를 만들었네요!




 

우리 조카 찌니가 엄마의 무릎에 앉아 진지하게 책을 보고 있어요.

엄마의 목소리로 책을 읽어 주는 게 정말 좋은 건 아시죠?^^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갈 뻔한 우리 찌니!^^

상어가 옆으로 누워 있다고 찌니도 옆으로 누워서 보겠데요...ㅎㅎㅎ

그리고는 완전 집중모드!

책을 다 읽고 찌니에게 물었어요.

"이빨이 하나도 없는 상어를 만나면 어떻게 할 거야?"

그러자 우리 찌니 왈,

"나는 이빨이 두 개만 없는데 너는 다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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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니의 한 마디에 우리는 배를 잡고 웃었어요!^^

찌니의 앞니 두 개가 없거든요...ㅎㅎㅎ

조금씩 자라고 있는 이들이 빨리 나와야 놀림을 덜 받겠어요!ㅎㅎㅎ

이빨이 없으면 무섭지 않아서 같이 놀고 싶다는 우리 찌니네요!^^



 

정말로 상어가 채식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덩치가 큰 상어들이 홀쭉해질까요?

음... 아니면..

규혁맘 생각에는 온순한 성격으로 돌고래처럼 인간과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상어의 본성은 사라지고 돌고래처럼 인간에게 귀여움을 맏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따라쟁이 물고기를 읽고 저도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았어요.

여러분도 상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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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리 물고기

3 명의 도둑

1마리 용

표지를 넘기면 주인공 물고기가 나와요.

디자인이 참 멋지죠?^^

 

이 책의 특징은 그림이 그래픽 같다는 거예요.

강렬하고 진하다는 느낌이랄까요?

도둑들과 용에게 잡아 먹힐 뻔 한 물고기.

재치 있게 목숨을 구하고

용과 도둑은 여전히 싸우고 기다리게 돼요.

물고기는 어떻게 재치를 발휘할까요?^^

궁금하시죠?

읽어 보시면 압~~~니다!^^

  

 

 



이 책은 표지부터 교육적이네요!

사물에 따라 단위 명사가 다름을 알 수 있어요.

우리 찌니 누워서 잘 보네요^^;

그래도 알범나땅 그림책 많이 좋아해요!

따라쟁이 물고기 책 손에 쥐고 안 놓네요...

 

 

 

 

까만 밤으로 간 비올렛

이 책 정말 매력적이에요!^^*


 

 

알범나땅 그림책은 그림이 정말 작품 같아요!

밤을 배경으로 그린 동화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그림을 그렸을 텐데

이곳만 봐도 정말 작품이죠?

 

비올렛이 어둠 속에서 물을 마시기 위해 

부엌까지 가는 동안의 심리를

색채로 표현했는데요,

장면마다 명화를 보는 듯했어요.

특히 엄마 품에 안긴 그림은

액자에 넣어 전시해야 할 느낌이에요!

 

 

 

 

 

 

규혁이도 어둠을 무서워하죠... 아이들 대부분 무서워하잖아요.

그래서 어둠을 극복하게 해주고 싶어서

스크래치 놀이로 독후 활동했어요.

까만 밤 속에는 아름다운 빛들이 숨어 있다고 말해 주었어요.

 어떤 빛들이 숨어 있는지 찾아 보자며 놀이했더니

신나게 그림을 그리며 좋아했어요!^^*

그리고 밤에 자기 전에 불을 끄니

엄마!를 세 번 부르더니 안무섭데요!ㅎㅎㅎ

우리 아들~ 그림책으로 깨닮을 얻은거야?ㅎㅎㅎ

잘 했어요!^^*

프랑스 그림책 알범나땅 컬렉션 10 으로

우리 아이들 예술성과 창의성을 길러주고

생각주머니 쑥쑥 자랄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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