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공부 그릇
- 내 아이 공부 그릇을 키우는 사상체질 학습법 -
지은이 : 강용혁.최상희
출판사 : 위즈덤경향
모든 부모는 "내 아이는 내가 가장 잘 안다!"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등잔 밑이 어둡듯 정작 내 아이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지금 이 순간 어떤 마음인지
때로는 아이의 모든 것을 무시한 채 부모의 뜻대로 이끌어 가고자 하기도 하죠.
내 아이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
부모와의 큰 충돌 없이 잘 자랄 수 있을 텐데
부모 입장에서는 자녀 양육 및 교육이 힘들고
자녀 입장에서는 모든 것이 간섭처럼 느껴지기도 할 거예요.
우리 부모님들!
아이의 공부 그릇은 부모가 만들어 줍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만들어 주어야 할지 큰 도움을 줄 자녀 양육 시적 한 권 소개해 드릴게요.
이 책은 체질에 따라 학습방법,
양육 및 교육 방법이 다름을 말해주는데요,
부모와 아이의 체질이 어떤지 먼저 체크해 볼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가 있어요.
규혁맘은 소음인
규혁이는 아직 어려서 정확하진 않지만 지금은 태음인의 경향이 크네요!^^
현명한 부모는 아이의 체질을 공부한다.
먼저 내 아이에 대해 잘 알고
지도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겠죠!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그 체질에 따른 방법으로 학습해야 함을 저자는 말하고 있어요.
한의학에서 말하는 체질로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
이렇게 네 가지로 나누어져요.
아이의 체질에 대해 알았으면 그에 맞는 지도를 해야 하는데
여기에서 부딪히는 점이 있어요.
바로 부모와 아이의 체질 궁합이 맞아야 한다는 거예요.
규혁맘은 소양인 비슷한 소음인으로 결과가 나왔는데요,
이런 저와 규혁이가 잘 맞지 않을 때가 종종 있어요.
규혁맘은 사고가 규혁이는 감각이 주 기능이기 때문에
제 입장에서 봤을 때 규혁이가 느리고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하지만 나는 부모이기에 규혁이를 이해하고 인정하며 기다려 줍니다.^^
그러다가도 답답해서 욱할 때가 있지만... 아직은 어리잖아요~
그래도 항상 참고 인내하며 노력하고 있어요.^^
저자는 바로 이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 같아요.
서로 다른 사람이 뜻을 맞추어 가려면
이해와 수용이 필요한데
어린 자녀는 이런 거 모르잖아요.
그래서 부모가 항상 인내하고 이해하며 이끌어 주어야 한다는 거죠.
하지만 부모는 아이의 체질을 이해해 주지 않은 채
부모의 뜻대로 이끌어 가고자 하니
아이는 상처를 받고 오히려 부모에 대한 불만과 적개심이 생기게 되어
결국 화를 부르게 돼요.
책에는 여러 가지 예시가 있는데요, 그중 어느 여학생의 이야기가 있어요.
중3 때까지만 해도 성적이 최상위권이었던 여학생이
학습 우울증으로 고1 때 자퇴한 안타까운 일이 있어요.
박사학위가 없어 승진에서 번번이 누락되는 차별을 경험한 아버지.
이 아버지는 자식에게는 이런 경험을 주고 싶지 않아서 스파르타식의 교육을 강행하죠.
태음인의 특성상 어릴수록 부모에게 칭찬받고 싶은 욕구 때문에 딸은 내면의 불만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아버지의 모든 교육 방식에 말없이 따르게 돼요.
아버지는 딸이 잘 따라 하니 더욱 강하게 밀어 부칩니다.
결국 아이의 경우 모든 결정을 아버지가 대신했기에,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능력을 키우지 못한 채 학습 우울증과 함께 자퇴를 하게 돼요.
결국 자기주도학습이 필요한 중. 고등학교 과정에서 한 번의 실패가 아이를 좌절로 이끈 거죠.
딸의 입장에서, 딸의 생각과 의견을 미리 물어보고 알았더라면
이러게 까지는 안 왔을 텐데 말이죠.
기다려주고 아이의 체질에 맞게 방법을 바꾸었다면
이 여학생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만약 딸아이가 소음인이었다면
아버지의 교육 방식에 어떤 식으로는 거부 의사를 밝혔을 텐데
강압적으로 몰아붙이는 상황에서 극심한 공포감을 느껴 도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 태음인의 딸아이는
거부 의사도 못하고 그래도 따른 거죠.
이 여학생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검정고시와 대학입시를 스스로 준비하기까지 꼬박 1년의 시간이 걸렸데요.
체질에 대한 이해가 있었다면, 내 자식이라도 나와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알았더라면
이런 상처는 없었을 거예요.
그래서 항상 규혁이를 지켜보면 변화하는 모습도 관찰하고
규혁이와 대화를 많이 하며
생각을 물어보려고요!^^*
이건 부모의 끊임없는 공부 같아요.
아이에게는 "공부해라!" 하고
부모는 티브이만 보고...
우리 이런 경험 있죠?^^*
규혁이에게 티브이 그만 보고 책 보자고 해 놓고
저는 휴대폰 만지고 있고...
'내가 지금 뭐 하는 거지?' 하며 한숨을 쉴 때가 있었어요.^^;
다시 정신 차리고 책 한 권 손에 쥐고 자리에 앉아 읽고 있으니
규혁이도 책을 가져와 옆에 앉아서 책을 보더군요.
바로 이거죠!
부모가 본보기가 되어 명령과 지시가 아닌 행동으로
모델링이 되어 소리 없는 훈육을 하게 되는 거죠.
물고기를 잡아주기보다 낚시하는 법을 가르쳐라! 라는 말이 있죠.
모든 것을 해주지 말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라는 거죠.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무조건 알려주기보다
적절한 때를 기다렸다가 알려주어야 해요.
잘 따라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무조건 밀어붙이다가 화를 부르곤 하죠.
적절한 때에 방법을 알려주되 스스로 좌충우돌하며 노력해 낚을 수있도록 해야 해요.
그래야 이 넓고 험한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기 때문이죠!
우리 규혁이도 지금은 엄마 아빠의 품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성장해서 청소년이 되고 청년이 되고 성인이 되어 가면서
겪어야 할 일들이 무궁무진할 거예요.
인생이라는 길을 걸어가면서 만나는 관문들을
스스로 지혜롭고 용기 있게 헤쳐나갈 수 있기를 바라 봅니다.
부모의 현명한 지도 방법으로 아이의 미래가 결정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어요!
끊임없는 관찰로 규혁이를 이해하고 이끌어줘야겠다고 남편과 굳게 결심했어요!
우리 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