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이 된 수학자들 - 오직 수학으로 사건을 해결하라
장우석 지음 / 다른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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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배워서 어디에 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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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도둑을 잡는 데 쓸 수 있을 정도로 삶에 유용한 진리랍니다.“


🔖
딱딱하고 어려운 공식만 가득하다고 생각하셨다면
이 책은 조금 다릅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수학을 추리소설처럼 읽는 신선한 경험을 원하는 분들

✅중등수학의 개념을 위대한 수학자들의 눈으로 살펴볼 기회

✅자연스럽게 중등수학의 내용을 접하고 점검하고 싶은 청소년들


1️⃣피타고라스의 정리로 스승인 소크라테스를 구한 플라톤

2️⃣정의와 공리, 도형 작도개념 등을 활용해서
무세이온 대도서관에서 ‘책 도둑’을 잡는 유클리드

3️⃣무게중심, 부력을 비롯한 물리/수학 개념이 단서 역할을 해서
스파이를 찾아낸 아르키메데스

4️⃣마녀로 몰려서 마녀 사냥 재판에 끌려가는 여인을
낙하운동, 등가속도 운동 등의 원리를 써서 무죄를 증명한 갈릴레오

5️⃣좌표 평면과 방정식 등 수학적인 방식으로 납치 조직의 근거지를 추적하여 납치된 아이들을 찾아낸 데카르트

6️⃣확률이나 조건부 확률 개념을 적용하여 아내를 죽인 남편의 자백을 받아낸 페르마

7️⃣통계, 정규 분포, 오차나 평균 같은 개념을 이용해서 전염병 확산의 비밀을 풀어낸 가우스

8️⃣‘무한‘의 개념으로 정신병원에서 벌어진 수상한 도난 사건의 범인을 알아내고 병원을 탈출한 칸토어



🔖
이 책속 사건들을 해결하는 탐정이 된 수학자들을 보면
수학은 딱딱한 공식이 아니라 세상을 풀어내는
추리의 언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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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만의 매력이라면

1. 수학과 추리소설의 만남이라니...
몰입감이 높아 금새 빠져들어 읽게 됩니다.

2. 사건을 해결하는데 들어간 수학개념들이 중고등학교 수학에서 배우는 개념들이라
아이들이 수학의 효용성에 대해서도 체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3. 도둑, 스파이에서 마녀재판, 납치, 살인,전염병, 정신병원 미스터리까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사람이
다름아닌 위대한 수학자들이라니 허구의 이야기이지만 수학자들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엿보는 재미가 있어요.

4.이책을 읽는 시간 만큼은 수학을 ‘정답 맞히기 과목’이 아닌,
짜릿한 추리소설에 수학 개념이 한스푼 더해진 지적 탐험의 시간으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각 장의 뒷부분에 수학자들에 대한 설명과
교과연계해설 또한 무척 유용했습니다.

수학의 원리를 통해 각양각색의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소설의 세계로 들어가 보실래요?😊


이책은 @darunpublisher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멋진 책 선물 감사드립니다🧡🙏


#서평 #책추천 #수학책 #장우석 #탐정이된수학자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청소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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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달리기 - 되어 가는 삶, 멈추어 묻고 답하다
김지영 지음 / 파지트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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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춰도 괜찮아
제대로 가고 싶다면
나답게 살고 싶다면



🔖
생각해보면 그래요.
스케줄러에 매일의 일정을 빽빽히 적어놓고
빠쁘게 하루를 보내고
일이 마무리되면 또 다른 일을 하면서
쉬지 않고 달려야 괜찮은 사람이야.
힘들어도 참고 견디는거야.



🫠
몇년전에 저는
번아웃이 온 줄도 모르고
멈추지 않고 나아갔던 것 같아요.

몸이 아픈 신호를 보내고
어쩔 수 없이 쉬어갈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쉼의 시간이 평범하고 작은 저의 삶에
큰 전환점이 되었어요.



🏃🏻‍♂️
운동을 시작했고,
내가 할 수 있는 정도의 일을
보람을 느끼면서 일하게 되었고
아이를 바라보던 걱정된 시선에서
제법 여유로워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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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책은
‘멈춤’은 실패나 포기가 아니라고 말해요.
누구에게나 멈춤의 순간은 오게되고

익숙한 사고, 빠른 속도, 강박과 집착, 중독
불편한 관계와 의무감, 비교와 경쟁, 자기비난 등

익숙한 것들에서 잠시 멈춰서
나 자신과 삶을 새롭게 바로보는 통찰의 시간은
더 나은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해요.



🔖
각 장마다 던지는 질문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를 때,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를 때,
새로운 시각과 가능성을 탐색하게 해주네요.




왜 나는 잘 안 풀리는 걸까? 가 아닌

⭕️
’다른 사람들은 이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

이렇게 물으면 불평하던 마음에서
타인의 지혜를 탐색하는 호기심을 전환됩니다.





🌈
모두 곱씹어보게 하는 좋은 질문들이었는데
그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한방에, 한번에 잘하고 싶어>였어요.

🔖
언어학자 스티븐 크라센 박사님이 말한
(i + 1) 이론. 현재수준(i) 보다 약간 높은 단계 정보를 접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언어를 습득할 수 있다고 하죠.



☕️
이는 우리 삶에도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는것에도 적용된다고 해요.
지나치게 이상적으로 I+10 이상의 수준을 스스로에게 기대하고
’한방에‘, ’완벽하게‘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지금 내 상태를 객관적으로 이해한다음
10분일찍 일어나기, 15분 걷기, 한줄 더 쓰기 같은
작은실천이 작은 성공으로 성취감을 느껴
꾸준함을 이어가는 추진력을 발휘한다고 해요.

현재 내 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위해서라도
쉬어..달리기는 꼭 필요한 과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우리 긴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잠시 멈추어 숨을 고르고 질문에 답해보면서
쉬어...달려 볼까요?

이책은 @pazit.book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멋진 책 선물 감사드립니다😊🧡

#서평 #쉬어달리기 #파지트 #다잘될거예요 #잠시멈춤 #교양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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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게 권하는 우리 문학 - 문학의 즐거움을 알려 주고 자아 성장을 돕는 책 10대에게 권하는 시리즈
오창은 지음 / 글담출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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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시를 읽어야 하나요?

📝
시는
약자를 위한 언어래요.

인간은 약하기 때문에 상처받고
아프기 때문에 시를 쓰고
위로 받으려고 시를 읽습니다.

🔖
학창시절 현대시 100선을 오디오로 들으면서
잔잔한 감동과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던 적이 있어요.

한 편 한 편이 마치 이야기를 압축해 놓은 듯
머릿속에 화자의 모습과 그의 행동을 상상하며
때로는 화자의 정서에 슬퍼하기도 감동하기도 하면서

나 자신을 발견하고
타인에 대해 좀 더 너그러워지고
세상을 살아갈 용기가 얻어지더군요.


📝
소설은 또 어떻구요.

아무도 모르게 감행하는 탈출과 모험이래요.
삶에는 정답이 없으니,
소설을 읽으면서 삶을 공부하게 되는 것이지요.


📚
10대에게 권하는 문학이야기는

교과서에 나오는 외워야하는 힘든 무엇이 아닌
스스로 빠져들어 있는 그대로 즐기라고 말합니다.


🌈
문학이 어렵다고 여긴 친구들이라면
이책으로
갈래별로 문학이 주는 즐거움과
문학을 통해 삶을 배운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 좋겠습니다.



이책은 @geuldam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서평 #10대에게권하는우리문학 #글담출판사 #청소년도서
#문학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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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의 세상 - 제1회 사회평론 어린이·청소년 스토리대상 대상 수상작 사회평론 어린이문학 1
정설아 지음, 오승민 그림 / 사회평론주니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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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이루의 세상

✅글 : 정설아

✅출판사 : @sapyoung_junior 사회평론주니어

🔖
열세 살 이루.
해외어학연수를 간 동안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빠.
그리고 다시 내 앞에 귀신이 되어 나타난 아빠에게
이런 이름을 붙여줍니다.
죽었다 살아난 귀신
’죽살귀신‘

🔖
바다로 데려다 달라고 하는 아빠.
이루는 죽살귀신이 된 아빠를 따라 신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
붉은 구름에서 내리는 피의 비
거대한 물고기 떼와 기다란 구렁이
또로록 흩어지듯 굴러가는 모래와 개미들
빳빳하게 나뭇가지를 뻗은 나무까지



🔖
이루가 직접 겪은 일인지, 아니면 이루의 생각속 세상일지도...
현실인지 꿈인지 모를 경계 속
이루는 아주 조심스럽게 자신의 슬픔을 들여다보고,
내면 깊숙이 숨겨왔던 마음들을 천천히 꺼내는데요.



🐳
아빠와 함께 이 마지막 여정은,
바닷속 깊은 곳에서 대왕고래가 되어 멀어지는 모습을 보며
아빠의 진짜 죽음을 받아들이고
상실감을 극복하고 다시 현실을 용기있게 살아가는
한걸음 나아간 성장과 치유를 느낄 수 있었어요.


🙏
이야기 속 공간은 판타지처럼 흘러가지만
아빠를 잃은 아이의 깊은 슬픔과 상실, 혼란스러움이
비현실적인 모습으로 표현된 것이 마음속 깊이 와닿았아요.
마치 나도 같은 상실감을 겪은 듯 깊은 공감을 했습니다.



이제 이루와 엄마, 형은 더이상 아빠 이야기를 숨기지 않아요.


🔖
’나의 아빠는 내 생각 속에만 머물러있지 않은,
다른사람에게 이야기 하고 싶고
다른 사람에게서 이야기를 듣고 싶은 존재니까.‘




📝
책을 덮는 순간까지 이루의 세상속에 빠져있다 나온 기분이었어요.
사랑하는 가족의 이별을 받아들이기 힘든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가
섬세하게 잘 드러난 소설이예요.


🌈
이루의 조용히 위로하고 앞날을 응원하며
누군가를 그리워해본 적 있는 마음이 있거나,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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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sapyoung_junio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좋은 책 선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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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급식 뽑기 내 멋대로 뽑기
최은옥 지음, 김무연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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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최은옥

✅출판사: @gimmyoungjr 주니어김영사

✅추천대상

- 평소 급식을 골고루 안먹고 편식하는 친구들
- 내멋대로 시리즈를 즐겁게 읽었던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
”부추에서는 이상한 냄새가 나고, 오이에서는 비누 맛이 나!“




🔖
고기 반찬만 좋아하는 편식쟁이 윤우는
우연히 급식실 옆의 작은 문으로 끌려가서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
“급식 포춘 쿠키“

내가 원하는 급식 메뉴를 마음대로 고르면
그날 급식 메뉴가 놀랍게도 바뀌게 되고
매일 원하는 고기를 실컷 먹게 된 윤우는
맑은 하늘에 뜬 해처럼 환해졌어요.


윤후의 신비한 능력은 학교 전체에 퍼져나가
모두 저마다 좋아하는 메뉴를 뽑아 달라고
아우성이었어요.


🔖
한편 학교에는 이상한 소문이 있었는데요.


급식 영양사 선생님이 사실
검은 망토에 끝이 뾰족한 검은망토를 쓰고
빨간 머리를 풀어헤친 무시무시한 마녀라는 소문



🔖
친구들 모두가 원하는 메뉴를 들어줄 방법을 찾다
포춘쿠키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뷔페‘를 뽑게되고
아이들은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만 잔뜩 쌓아놓고
교실로 돌아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먹기만 하는데..


🐷
아악!!!!!
아이들이 모두 동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
앞선 이야기가 복선이었을까요?
영양사 선생님에 대한 무성한 소문
텃밭에서 흘린 빨간색 병을 찾아다니던 선생님
윤후가 생각한 것들이 그대로 나오는 포춘 쿠키


선생님은 진짜 마녀였던 걸까요?
유일하게 동물로 변하지 않은 윤우는
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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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윤우는 왜 가지가 왜 상한 걸 먹는 것 같다고 하지?
이렇게 부드럽고 참기름맛이 너무 고소한대~!!


내멋대로 시리즈를 저학년때 즐겨 읽었던 아이도
추억의 책이라 반가워하며 읽어보았어요.
저학년때는 이것저것 골라서 먹고 편식하던 아이가
요즘에는 급식으로 새로운 메뉴를 맛보는 재미가 있다고 해요.


영양사 선생님이 영양의 균형을 생각해서 만든 급식을
반찬 하나하나 골고루 먹어야 겠다 결심하게 만드는
마법같은 책


한번 읽어보실래요?😊


이책은 @gimmyoungj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좋은책 선물 감사합니다😊


#서평 #내멋대로뽑기 #내멋대로급식뽑기 #최은옥 #주니어김영사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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