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스
최이도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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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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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최이도 #해피북스투유

--책 속 문장
재희는 소라의 눈을 피하지 않고 말했다. 소라는 언제나 잘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게 같은 건 축복받은 삶이라고 했었다.
재희가 할 일은 주어진 길을 성실하게 걸어가는 것뿐이라고 했었다.
그러나 재희는 자신의 미래가 축복받은 길 위를 배회하게 내버려두고 싶지 않았다. 헛도는 걸음이라면 직접 멈추어 설 줄 알아야 했다. - 286p.

지금 당장 좋아하는 거 없어도 괜찮아. 앞으로 다가올 모든 순간을 기회라고 생각하면 그게 뭐든 언젠가 널 찾아오지 않을까?
태오는 재희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빙그레 웃으며물었다.
“정말 그럴까요?”
재희는 태오의 미소를 보자 묘한 기분이 들었다.
“나는 그렇게 믿기로 했어.” - 309p.

--책을 읽고..

성공을 보장받지 못하더라도, 오늘의 선택이 내일 어떤 결론으로 이어질지 알 수 없더라도 결국 필요한 건 계속 버티는 용기만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까지 붙잡는 힘만큼이나, 내려놓을 줄 아는 결단 또한 하나의 용기임을 이야기하는 소설이었다.

무언가를 포기한다는 건 패배가 아니라, 스스로를 더 이상 소모시키지 않겠다는 선택일지도 모른다. 끝이 불분명한 길 앞에서 멈춰 서는 순간조차 삶의 일부라면, 그 선택 역시 존중받아야 하지 않을까. 성공하지 못해도 괜찮고, 결과가 기대와 달라도 괜찮다. 중요한 건 그 순간의 내가 두려움 속에서도 스스로를 지키는 쪽을 택했는지 여부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가야만 옳다’는 믿음에서 벗어나게 하는 소설...
때로는 포기하는 용기가 우리를 다음 장으로 데려간다는 사실을,
담담하게 보여주는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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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books2u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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