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과 사랑, 그리고 선택의 무게... 베스, 프랭크, 게이브리얼. 세 주인공의 관계는 단순한 삼각관계가 아니라, 과거를 넘어 현재의 삶까지 이어지는 아슬아슬하고도 복잡한 관계였다.누구나 한때는 잘못된 선택을 하고,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하지만 다시 서로를 향해 걸어가야 하는 인간의 모습에서 진정한 사랑을 배울 수 있었다. 한 시절의 첫사랑이 DNA처럼 남아 평생을 흔드는 감정, 용서와 회복의 여정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나약함과 강인함이 잘 나타난 소설...삶의 비극 속에서도 결국 사랑이 우리를 다시 일으킨다는 사실을 증명한 소설임 것 같다.다만, 첫사랑을 잊지 못한 베스가 현재의 남편에게 상처를 주는 모습은 씁쓸했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감정과 현실의 상황이 더욱 아프게 다가왔다. --과거를 넘어 현재까지 이어지는 아슬아슬하고도 복잡한 삼각 로맨스잘 읽었습니다.--@_book_romance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