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에 빠져드는 마니아 유스케와 냉철한 논리로 무장한 모범생 사쓰키.방과 후 괴담 탐험에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다.미나의 균형 잡힌 시선까지 더해진 소년탐정단 죽은 마리코가 남긴 ‘7대 불가사의’를 추적하면서 학교와 마을에 얽힌 은폐된 진실과 맞닥뜨리게 되는데...괴담을 맹신하는 감성 vs. 논리적이고 치밀한 추리순수한 아이들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미스터리!! 단순한 괴담 풀이가 아니라,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 속에 성장과 깨달음이 녹아 있었다.방과 후 괴담 탐험 속에서 아이들이 찾아낸 진실은, 결국 어른들이 외면해온 불편한 과거와 맞닿아 있었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야기잘 읽었습니다.--#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