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공포영화, 드라마는 절대 보지 않는 나. 한번 심야괴담회 프로그램 짧은 영상이 있어 보고는 그날 밤 내내 무서운 장면이 눈앞에 아른거려 잠을 이루지 못했다.그래도 영상이 아닌 활자는 조금은 낫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고 대본집에 도전하게 되었다!!! 그런데.. 하필 방송에서 나온 레전드편으로 회자되는 30편이라니.. 긴장 또 긴장됐다.이야기 하나하나 결말에 대한 호기심도 생겼고, 또 두려움과 긴장감도 밀려왔다. 영상은 없었지만 머릿속에서 장면들이 상상되어, 내내 책을 덮었다 펼치기도 하고, 가족들이 모여있는 거실로 나가서 읽기도 하고....역시나 책도 쫄보에겐 무서웠다....무더운 여름밤, 등골을 서늘하게 식혀줄 최고의 동반책, 잠 못 이루게한 책잘 읽었습니다.역시!! 심야괴담회는 절대 못볼것 같아요..저는 겁쟁이라...🫣🫣🫣@koongbooks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