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을 잃어가는 소녀 모나, 그녀를 미술관으로 이끄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예술이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고 삶을 지탱하는 힘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소설이었다. 루브르, 오르세, 퐁피두를 넘나들며 만나는 52점의 명화들..단순한 그림 설명을 넘어, 각 시대의 아픔과 희망, 예술가들의 고뇌와 열정이 잘 드러나는 책이었다.책을 읽는 동안 모나가 되어 작품에 대해 순수한 눈으로 다시한번 바라보게 되는 느낌이었다.미술서이자 성장소설 동시에 삶을 위로하는 철학적인 의미를 담은 책.잘 읽었습니다.@munhakdongne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