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란 대체 뭘까...세상의 가장자리에서 밀려난 소녀 미유.낯선 이들과 함께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진정한 어머니가 되어가는 이야기였다.출산과 돌봄, 책임과 용기가 가득한 소설이었다. 아키라와 가나코, 지사가 겪은 아픔들... 그리고 미유각자의 아픔을 안고 만나 서로를 보듬으며조용히, 그러나 깊이 스며드는 위로를 나누는 장면이 마음 깊숙히 아련하게 스며들었다. 혈연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삶의 가장 힘든 순간에도 사람 사이에 피어나는 따뜻함은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해주었다.그 따뜻함이 결국 우리들을 지탱해 주고 있지 않을까...생각하게 되었다. 서로를 보듬는 마음이 진정한 가족을 만든다...가슴 따뜻한 미스터리 소설잘읽었습니다.@blueholesix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