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솔드 : 흩어진 조각들 언와인드 디스톨로지 3
닐 셔스터먼 지음, 강동혁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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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비열해 지는 스타키. 황새들을 구하려 했던 마음은 점차 희미해지고, 그 자리를 자신의 왕국을 꿈꾸는 욕망이 채워가고 있는게 느껴졌다.

그리고 코너와 캠, 그리고 리사의 만남. 아슬아슬한 삼각관계 속에서 아이들은 저마다 언와인드를 어떻게 막을 것인지.. 캠은 리사를 위해 어떤 도움이 될 것인지가 궁금해진다.

99개의 언와인드된 조각들… 과연 캠에게 영혼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책을 읽는 내내, 나 역시 그 물음 앞에서 멈춰 서게 되었다.

끝내 등장한 살아 있는 장기를 프린트할 수 있는 기술. 이 혁신이 혼란을 잠재울 해답이 될 수 있을지, 오히려 또 다른 혼란의 시작일지 마지막 언디바이디드의 결말이 기대된다.

끝내 도달할 진실은 구원일지 또 다른 파국일지 기대되는 소설
잘 읽었습니다.

#열린책들 (@openbooks21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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