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하게 해서 미안한데, 우리는 도살장을 폭파하지 않을거야.” 코너가 스타키를 똑바로 보며 말한다. “사람들은 이미 위를 폭력적이라고 보고 있어. 청소년 전담국은 언와일드를 정당화하기 위해 그런 대중의 두려움을 이용하고. 그 두려움에 먹이를 줄 수는 없어. 우린 박수도가 아니야. 무작위로 폭력적인 행동을 하지 않아. 우리는 행동하기 전에 생각할거야.” (p.52) 그 웃음에 캠도 웃음이 나온다. 그리고 더욱 크게 웃는다. 캠은 자신이 울다가 정신없이 웃기 시작했음을 깨닫는다. 그런 자신에게 화가 난다. 왜 운는지도 모르겠지만 멈출 수가 없다. 울음을 멈출 수 없는 것처럼. 마침내 그는 자신을 통제한다. 지쳤다. 그가 원하는 건 자는 것뿐이다. 오랫동안. (p.213)이 기술의 가능성은 상상조차 어렵습니다. 라인실드는 겉모습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흥분을 담아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젊은 나이게 세상을 떠났다고 해도, 사실상 죽지 않은 세상을 상상해 보세요. 그의 모든 신체 부위가 다른 사람의 고통을 덜어 주는 데 쓰일 수 있다고 말입니다. 장기 기증자가 되는 것과,자신의 모든 부위가 타인의 생명을 구하리라는 걸 아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그게 제가 꿈꾸는 세상입니다. (p.581)-- 스타키와 캠.. 새로운 인물의 등장그 둘은 앞으로 코너와 레브, 그리고 리사가 이끌고 갈 서사에 어떤 역할 을 할 것인지 기대된다.스타키의 배신으로 코너가 어떤 위험에 처하게 될지, 그리고 캠은 리사가 원하는 세상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게 될지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넬슨.. 청소년 전담 경찰에서 장기 해적으로 타락한 사나이.코너를 잡기 위해, 또 레브를 잡기 위해 그가 펼칠 잔인하고도 끈질긴 추격은, 결국 인간이 어디까지 타락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하나둘 등장하는 새로운 인물들..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불을 지피며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3권이 기대되는 언와인드 디스톨로지 잘 읽었습니다.#열린책들 (@openbooks21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