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30
김선미 지음 / 다산책방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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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 스티커를 파는 시루와, 그 스티커를 찾아 제거하는 우주.

저주를 건 사람에게도 부작용이 있다.
얼마나 쎈 저주인지에 따라 그 부작용도 달라지게 된다.

그리고 그 파장은 지구 전체, 자연재해로 돌아온다.

📍”신이 인간에게 내린 시험이야. 신은 단 한 명으로만 세상을 판단하지 않거든. 저주를 건 사람에게 죄 없는 사람들도 고통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려 주고, 그런데도 저주할지 선택지를 주었지. 그 선택의 결과가 자연재해로 오는 거야.“ (p. 94)

저주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옛날부터 누군가를 헤치려고, 때로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존재했다.
그때마다 이 소설처럼 저주 스티커를 구매할 수 있다면 아마 지구는 단 1년, 하루도 되지 않아 파괴되지 않았을까 싶다.

저주는 결국 저주 받은 상대도 또 저주를 건 사람도 고통받는 것 같다...
그럴 때 필요한건 나를 응원해 주는 친구, 가족,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지 않을까

저주가 주는 부작용을 알게 해준 소설
저주를 주제로 한 판타지 성장 소설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dasan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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