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글거림의 끝판왕!!😬여주 하나에 세 남자 아니 다섯? 여섯이엇던가..줄줄이 반해버리는 현실감 없는 로맨스 소설~~일편단심 직진남은 왜 이렇게 완벽하고,서브 남주들은 또 왜 죄다 잘생기고 재벌이고 자상한거지..여주는 눈치 없고, 그리 예쁘지도 않지만 묘하게 끌리는 매력??!!잘생김 총출동 판타지 박람회.이남자 저남자 다 잘생기고 다정한 건 알겠는데,여주인공은 왜 이렇게 순진하고 우유부단한건지보다가 내가 화가난다!“제발 정신 좀 차려… 여주인공아…”몇 번이나 속으로 소리치며 읽었지만,여주는 끝까지 흔들흔들, 속터지는 소설.오글거림은 그렇다 치고,이 정도면 남주들한테 미안해지는 전개이지 않을까??알고 보면 말도 안 되는 설정인데,읽다 보면 괜히 설레이기도 하고 화도 나는 로맨스 소설.오글거림에 정신이 아득해지지만,그 시절의 감성과 판타지는 여전히 강력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것 같다. 힘겹게 천천히 정상에 올라서면 순식간에 바닥으로 추락한다. 정신없이 오르락내리락 반복하다 보면 몸도 영혼도 탈탈 털려서 공중분해된다. 누가 이것 좀 멈춰 줘.(우리의들 롤러코스터 1 / p.138)+"옛 동화는 대체로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결혼하면 행복하게 산다느 내용으로 끝이 납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죠. 결혼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을. 고난과 역경의 롤러코스터에 탑승한 두 사람의 영혼이 부디 무사하기를 바라며, 주례를 마치겠습니다.“ (우리들의 롤러코스터 2 / p. 252-253)“그놈은 멋있었다”를 잇는 오글 만점 소설잘 읽었습니다.☺️@hanki_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