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트를 배달하며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주인공의 이야기작은 친절이 어떻게 삶을 바꾸는지 보여주는 소설.바쁘고 각박한 속에서도 멈춰 서서 따뜻한 말 한마디의 위로가 얼마나 큰 울림이 될 수 있는지를 잔잔하게 그려낸 소설이었다.요구르트처럼 새콤달콤하고, 뒷맛은 오래도록 부드럽게 남는 이야기단순한 배달이 아닌, 외로운 이웃에게 건네는 작은 안부이자 조용한 사랑이 가득했던 소설+🔖5시간 뒤, 낯선 번호로 메시지가 왔다.죽는 줄 알았어요. 이게 진짜 죽을 거 같은 거네요.경인의 엄살에 나는 푸하하 웃음을 터뜨렸다. 뜬금없이 산을타느라 고생한 탓에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을 그에게 엄지 척이모티콘을 보냈다. 그리고 링크 하나를 보냈다.다음 날, 접속한 위플릭스 계정에는 새로운 프로필이 하나 더생겼다. 콩순이언니와 요구르트언니 옆, 약수터머슴이었다. (p.290)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설잘 읽었습니다.☺️@hanki_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