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무리 의심스러운 상황이라도 현장이 밀실인 한, 무죄라는 사실이 담보된다.설백관에서 일어나는 연속적인 밀실살인..다리가 불타서 없어진 상황, 고립된 외딴섬이 되었다.범인은 설백관에 묵고 있는 11명 중 한명이다.매번 새로운 트릭으로 일어나는 밀실 살인 사건들..새롭게 밀실 트릭을 사용하는 범인도 대단하지만, 그 트릭을 맞추는 미쓰무라 그녀의 정체는.. 무엇일지 빠져든다.미쓰무라는 과연 믿을 만한 인물일지..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 못한 소설이었다.🔖국민들은 커다란 충격과 함께 이 판결을 받아들였다. 제아무리 의심스러운 상황이라도 현장이 밀실인 한, 무죄라는 사실이 담보된다. 그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사법부가 밀실의 가치를 인정한 순간이기도 했다.‘아무 의미도 없는 행위’리며 수많은 추리소설 속에서 경멸받아 온 밀실살인이라는 장르였으나, 이 판결 덕분에 현실에서 입장이 역전된 것이다.그것이 이 사건의 사소한 공이었다.그리고 과는 알기 쉽다. 지방재판소의 판결이 내려진 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밀실살인이 네 건이나 일어났다. 그 다음 달에는 일곱 건. 밀실은 마치 전염병처럼 사회에 침투했다. (p. 13)죄는 언제나 흔적을 남긴다...기발한 밀실트릭의 연속되는 소설!!잘 읽었습니다.☺️@readbie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