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예고받았지만 살아남은 그녀, 운명을 비웃고 인생 2막을 써내려가는 이야기#인생 #죽음 #예언 #제2의인생 #행복을찾아서 🔖“줄 거야. 넌 아무것도 없잖아.”나쁜 의도는 조금도 담겨 있지 않았음에도 그 말이 넬의 뺨을 후려쳤다. ‘넌 아무것도 없잖아.’넬은 엄마의 체취가 묻은 담요를 덮고 소파에 가만히 웅크리고 있다가 해 질 무렵에야 그렉의 말이 틀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도 가진 것이 있다. 바로 두 번째 기회다. | 125p.🔖우리 중 누구도 언제 우리의 ‘때’가 올지 모른다. 그날이 오기까지 난 날마다 근사한 머그잔으로 커피를 마실 것을 알기에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도 나와 함께해주길 바랍니다. (작가의 말) | 375p.--💬인생을 의미있게 살기란 참 어려운 것 같다. 소설 속 주인공처럼 내가 죽을 날짜를 알고 있다면 과연 난 내가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하면서 행복하게 그날을 기다릴 수 있을까? 아마 난 죽는 날을 세고 또 세며 우울증에 빠져 인행을 허무하게 보낼 스타일이다.하지만 주인공 넬은 도전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였다. 다시 얻은 제 2의 인생에서 사랑도 찾고 본인이 하고 싶은 또 잘 할 수 있는 일까지 찾다니, 대단히 성공적인 인생~인생은 짧을 수도 또 길수도 있지만 그 주어진 시간을 아무도 모른다는 공통점이 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일진 모르겠지만 나도 넬처럼 제2의 즐거운 인생을 찾을 날이 이 현생에서 과연 있을지 ㅎㅎ 유쾌한 소설☺️잘 읽었습니다.@lagom.book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