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롭고 불안한 10대들의 이야기#청소년 #학교폭력 #차별 #따돌림 #방관자 🔖“미안하다.“장이 나에게 사과했다.”아이들이 너를 괴롭힐 때 모른 체한 거 사과할게. 미안해.“나는 착한 척하는 장의 모습에 역겨움을 느꼈다.뭐라고 쏘아붙이고 싶었지만 적당한 말이 나오지 않았다. 괴롭힘을 당하니 내 마음이 헤아려지기라고 한 건가. 차라리 류웨이가 나았다. 나쁜 놈보다 착한 척하는 놈이 더 싫다. | 68p.--💬형의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지훈의 가족은 불행해진다.식물인간이 된 형, 그리고 부모님은 이혼을 한다.지훈은 아버지를 따라 중국 펑동학교로 전학 가게 된다.그곳에서 지훈은 한국인이란 이유로 따돌림과 학교폭력에 시달린다.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또다른 한국인 라희라희는 부유한 한국인 선배들을 동경하며 그들과 같은 신분이 되고자 노력한다.하지만 라희는 선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옥상에서 떨어지고 만다.그리고 치료를 위해 다시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기로 결정한다.아슬아슬하고 위태로운 분위기.. 지훈과 라희는 이 힘든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것인지..앞으로 지훈은 가족과의 갈등, 그리고 주변인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것인지..위태로운 10대 지훈이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기대되는 소설이었다.어른으로서 마음이 불편했던 소설잘 읽었습니다.☺️-출판사로부터 가제본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