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세이버 달달북다 10
이유리 지음 / 북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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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애 #운명 #감정 #이별 #미스터리 #설명불가 #사랑

운명이라 믿었던 사랑, 알고 보니 잘 짜인 거짓의 꽃향기였다니...

📘혜인은 맞지 않는 사람과 몇 번의 연애를 한끝에 지쳐갔다. 그래서 피 한방울로 나와 99% 이상 특징이 일치하는 짝을 찾을 수 있다는 하트세이버를 신청하게 된다. 신청했다는 사실을 잊어갈 때쯤 매칭에 성공했다고 연락이 왔다. 그렇게 만난 김민재.
하나부터 열까지 운명적으로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하트세이버가 단순 sns를 통해 나온 정보들로 일치하는 사람들을 매칭하고 있었다는 논란에 휩싸인다. 혜인과 민재 진정한 운명의 상대가 맞을까?

+

📖25p.
피 한 방울에서 약 2500가지의 기질적 특징을 찾아내 분석합니다. 그리고 그 특징이 99퍼센트 이상 일치하는 짝을 찾아 매칭해드립니다.
한번 경험해보세요. 오랫동안 찾아 헤매던 당신의 운명의 상대. 지금 하트세이버가 연결해드립니다.

📖55p.
우리는 서로의 운명의 상대. 꼭 맞는 한쌍이니 그럴 수밖에. 하지만 그게 새빨간 거짓말이었다는게 밝혀진 지금, 나는 그걸 정말로 확신할 수 있을까.

📖63p.
찬찬히 생각해보면 연애는 정말 신기한 일이다. 실례를 무릎쓰고서라도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인 것이다.
서로 완전히 모르는 채로 평생을 살아온 두 인간이 어느 날 갑자기 어떤 계기로 서로를 알게 되고 사랑, 무려 그무섭고 두려운 사랑에 거침없이 뛰어드는 일. 그리고 서로를 각자의 중요한 사람으로 땅땅 임명하고 그 전까진 한 적 없던 많은 일들을 아무렇지 않게 해내는 일. 상대를 위해, 혹은 상대를 향해 울고 웃고 화내고 기뻐하고 소리 지르고 도망치고 달리고 구르는 일. 한 치 앞도 모르고 사는 주제에 감히 미래를 약속하는 일. 그러다가 또 어느 날 어느 시점에서 그것을 모조리 철회해버리는 일. 가벼운 인사, 아니면 끔찍한 저주를 날리며 돌아서서 뚜벅뚜벅 반대로 걸어가곤 다시는 만나지 않는 일.
세상에 그보다 특별하고 흥미로운 일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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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란 전혀 다른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 하나의 세계를 만들고, 끝내 다시 흩어지는 신기하고도 아름다운 감정의 여정이지 않을까?
과학적으로도 알 수 없는, 그 미묘한 매 순간 순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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