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용골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최고은 옮김 / 엘릭시르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2세기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소설

솔론제도를 배경으로 롤렌트 영주를 살해한 범인을 찾는
기사 팔크 피츠존과 그의 종사 니콜로

요네자와 호노부 작가님의 책은 제 166회 나오키상 수상작인
<흑뢰성>으로 처음 접하게 되었다.

흑뢰성이 전국 시대를 배경으로 무사들이 등장했다면
부러진 용골은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마술사, 기사, 음유시인 등이 나온다.
<흑뢰성><부러진 용골>을 읽으며 시대배경을 깔끔하게 특징적으로 잘 나타낸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부러진 용골은
솔론제도가 데인인의 침략에 맞서기 위해 용병들을 고용하려고 하는 때,
갑자기 솔론제도의 영주가 칼에 관통된 채 살해당한다.

이를 기사 팔크 피츠존과 그의 종사 니콜라가 영주를 살해한 범인을 색출하기 위해 나선다.

영주의 살인 사건 뒤에는 암살기사 에드릭과 암살기사의 조종을 받는 미니언이 나온다.
미니언은 본인의 자각없이 살인을 저지르고 이를 기억하지 못하는 하나의 꼭두각시 같은 존재이다.

기사 팔크 피츠존은 용병들을 한명씩 만나며 영주를 죽인 용의자를 색출해 나간다.

마지막까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범인을 찾고, 니콜라의 이성과 논리적인 모슴, 영특함에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되었다.

현대물, 시대물, 학원물 그리고 판타지물까지 요네자와 호노부 작가의 필력에 다시한번 감탄하게 되었다.

550페이지가 넘는 분량임에도 지루할 틈 없이 범인을 추리해가며 읽은
판타지 미스터리 스릴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