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일홍 지음 / 부크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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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p.
우리는 다 알면서 못 하곤 하다. 하다 보면 하게 되고, 일
어서다 보면 걷게 되고, 잘하기 전까지 부족할 수밖에 없다
는 것을. 다 안다. 사는 동안, 살아 있으면, 살아가다 보면 또
살아지게 된다는 것을. 아는 대로 배운 대로 해 오던 대로 이
겨 내면 된다는 것을. 결국 잘 이겨 내리란 것을 안다.

• 39p.
내 노력만으로 안 되는 것들은 분명
히 존재한다. 시들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한 꽃처럼 혹은
때에 맞춰 시들게 된 자연의 순리처럼. 그러나 시든 자리
엔 무엇이든 또 피어난다.

• 248p.
어느 한 면이 빛나면 반대편엔
그림자가 진다. 그러니 어떤 사이든 오랜 관계를 유지하려면
그의 무수한 장점 옆에 따라붙은 단점을 내가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느냐에 따른다.

💡부자건 가난하건 어리건 나이가 많건 행복할 수 있는데..
그 단순한 걸 왜 나는 하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밥잘먹고, 잠잘자고, 건강만 하면 그 자체로 더 바랄게 없을텐데
세상살이 아둥바둥 스트레스로 밥도 잘 못먹을 때도 있고
잠은 매일 불면증..그러다 보니 항상 피곤하고 불행한 것 같다.

내가 크고 작은 실수를 하건 나는 있는 그대로의 빛나는 존재라는걸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닫는다.

불행해야 할 사람은 없다.
행복해야 할 사람들만 가득한 세상이기에
나도 행복해져야 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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