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탈리아를 죽인 진범은 누구일지..•여성혐오, 인종차별에 대한 문제를 드러낸 작품학창 시절 살해된 주인공의 룸메이트 탈리아..탈리아를 죽인 진범을 추적하는 과정소설은 현재시점과 과서 학창시절을 반복한다.과거 탈리아를 죽인 범인으로 잡혀 현재 23년째 복역중인 오마르..진범을 찾는 내용속에서 학창시절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오마르가 범인이 아니라면 또 다른 어떤 인물들이 있을지,탈리아의 남자친구, 그리고 그 주변 친구들과의 관계 등과거 속에서 진범을 찾아 하나 하나 되짚어 보는 과정이었다..소설은 주인공을 둘러싼 인물들도 다양하게 등장하고,과거와 현재가 계속 바뀌다 보니 읽는데 까다로운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하지만 인종차별과 교내 성폭행 문제 등 사회적 문제들이 직설적으로 잘 나타났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오랜 기간이 지났지만 진범을 찾고자 노력했던 주인공의 용기가 빛을 내는 순간이 오기를 기대하며...-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