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의 나이에 스노보드를 시작했다.푹 빠져버렸다. 아저씨는 오늘도(마감을 미루고) 설산을 달린다.어쩌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는 스노보드에 빠지게 되었는가?!스노보드 매니아 답게 겨울 스포츠를 주제로한 설산시리즈 완성도 또한 최고였다!!나는 겨울 보단 여름, 추운거 보단 더운게 낫다.하지만 나도 20대 초반에는 얼음낚시에 꽂혀서🎣얼음 낚시 축제 기간에는 새벽부터 일어나 매일 출근하다 시피 그 추운 얼음판에서 5시간, 6시간 낚시에 집중했던 기억이 있다.추위를 이겨내고 하는 스포츠의 묘미를 나 또한 알고 있기에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취미 스토리에 많은 동질감을 느꼈다.하나의 취미에 몰입한다는 것일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활동을 한다는 것은 일상 생활에서 중요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라 생각한다.내가 지금 가장 꽂혀있는 취미는 책읽기, 바로 독서이다.3년 전까지는 빈티지 연필, 한정판 연필 수집이었다.여전히 연필도 수집중인 취미중의 하나...이미 내방으로만은 내 취미인 책들을 수용하기 힘들어하루빨리 독립을 꿈꾸고 있다.전자책으로 방향 전환도 가능하겠지만..종이책의 그 물성이 나에겐 중요한 장점중에 하나다.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용의자 X의 헌신’은 내 독서 취미를 시작하게 한 크나 큰 계기였다.작가님에게도 소중하고 나에게도 중요한 일부인 취미생활😁최애 작가님의 취미생활 엿보기~~즐겁게 잘 읽었습니다.😘-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