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잊히고 싶지도, 잊고 싶지도 않았다... 모두가 기억하는 날, 나는 비로소 간간이 잊을 수도 있을 것이다.“*기억과 애도에 관한 책참사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희생자, 가족들,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는 애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기억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될 수 있다.책을 통해 나는 적극적인 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누군가는 그것을 기억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무거운 주제가 담긴 책이었지만 그 과정을 풀어내는 분위기가 마냥 슬프진 않았던 것 같다.한명의 어른으로서 무관심에 대하여 반성할 수 있는 책이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