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 장영희 에세이
장영희 지음, 정일 그림 / 샘터사 / 200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된 장영희 교수님의 글은 돌아가신

후에 신문을 통해 알게되었고 책에 대해서도 들었지만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다가

이번에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통해서 만나본 장영희 교수님은 삶에 대한 애착과

사랑이 많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누구나 한 가지씩 걱정거리를 가지고 살아가지만 자신만의 걱정

때문에 때로는 다른 사람을 돌아보지 못하고 외면하고 자신만의 문제에 갇혀서

살아갈때가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삶을 돌아보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암이라는 무서운 병과 싸우면서도 이렇게 삶에 대해 아름답게 말할수 있다는

사실에 감동받고 힘든 상황속에서도 앞으로 살아갈 기적에 대해 이야기하는

글들을 보면서  저 역시 용기를 얻을수 있는것 같습니다.

자신의 삶이 기적이고 기적은 가까운 곳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때로는 실패하기도 하지만 그것이 모든 것의 실패는 아니라고

실패를 통해 다른 것을 배우고 또 다시 일어날수 있게 해주는 것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야기 중에 앞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받을 은혜에 대한 감사와 보답을

미리 갚기로 하는 마음으로 친절과 도움을 베풀면서 살아가는 미리 갚기 캠페인을

통해 보여준 따뜻한 마음은 우리가 조금만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모두들 얼굴에 행복한 웃음이 피어날것 같습니다.

이 글을 쓰는 동안 뉴스에서는 칠레의 광산에서 69일 동안 갇혀 있다가 구조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칠레라는 나라는 잘 알지도 못하지만

그들이 보여준 용기와 기적을 보면서 우리는 같이 웃고 행복해 합니다. 삶에

대한 기적은 아름답고 놀라운것 같습니다. 

삶이 가져다 준 기적을 통해 우리는 지금의 삶이 힘들어도 다가올 삶에 대한

기적을 꿈꾸며 하루 하루 웃으면서 살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현실의 삶에 대해 부족하고 만족하지 못한다고 불평하지만 지나고 나면

그 삶 속에 진정한 행복이 있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현재의 삶을 사랑

하면서 앞으로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해주는 책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을

통해 자신과 주위 사람들에 대해 돌아보게 되고 따뜻한 마음으로 더 나은 삶을

살아갈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해주는 고마운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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