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가 없는 집 후속작품으로 율리아 스타르크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 장편소설 죽은 자의 스토킹은 탐정사무소를 운영하는 율리아를 중심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미스터리 이야기입니다. 율리아의 탐정사무소는 처음에는 의뢰인의 불륜 사건을 조사하는 것처릠 지극히 개인적인 일을 해결하기도 했지만 지난번에 율리아가 큰 사건을 해결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율리아라는 인물이 가진 개인사가 흥미로울수밖에 없는데 그녀는 오래전에 루마니아에 추락한 여객기의 생존자로 탑승자와 승무원 전원이 사망한 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존자였습니다. 그 여객기에는 율리아를 비롯해서 스웨덴인 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서른세살이 되었지만 율리아는 여전히 자신을 향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신경쓰면서 살아가고 있었는데 우연히 활짝 웃는 모습이 사진으로 찍히면서 그녀에 대한 사람들은 어떻게 웃을수 있는지 비난했고 그 이후 율리아는 웃는다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웠습니다. 시드니와 이혼하면서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을 밎이하면서 지방법원 서기직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게 된 율리아는 시드니처럼 경찰이 되고 싶었지만 사고 휴유증으로 지팡이에 의지해야하는 상황이라 육체적으로 감당할수 있는 탐정사무소를 아버지의 성을 따서 스타르크 탐정사무소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율리아는 전남편 시드니를 파트너로 함께 일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마음을 표현하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3년전 이혼했지만 시드니를 만나 모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하던 율리아에게 사건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연극배우 비앙카가 자신이 스토킹 당하고 있다고 그 상대는 죽은 약혼자라고 했습니다. 3년전 죽은 약혼자 니콜라스가 한밤 침실에 나타나서 자신을 위협하고 사라졌다는 진실성이 없는 이야기는 얼마전에는 연극 대기실에서 비앙카의 옷이 불타는 일이 있었지만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것 같아 탐정사무소에 정식으로 의뢰한다는 비앙카는 그날밤 대기실에서 율리아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무서워서 혼자 자신의 집에 갈수없다면서 율리아가 집을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율리아는 비앙카의 집을 수색하지만 방, 소파 뒤편 주방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비앙카는 약혼자 니콜라스의 죽음에 대해 잘 알지못하고 있었습니다. 3년전 출장중에 호텔 방에서 죽은 약혼자는 브라질로 운구되어 장례식이 진행되었고 그 장례식에 비앙카는 초대받지 못했습니다. 가족들은 의도적으로 비앙카에게 약혼자의 죽음의 내막을 숨겼고 그렇게 시간은 흘려 비앙카는 배우로서 자신의 삶을 살면서 새로운 인연도 만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녀 앞에 나타난 약혼자는 무슨 이유로 그녀를 위협하고 있는지 그리고 비앙카의 예상대로 죽은 약혼자라면 그의 죽음도 의심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혼하고 아버지의 성을 사용하면서 스타르크 탐정사무소를 운영하면서 큰 사건을 해결한 덕분에 제법 인지도가 있는 율리아는 처음에는 단순히 비앙카가 잠시 착각해서 죽은 약혼자의 환영을 보았다고 생각하지만 연달아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예상롭지 않았고 그녀가 하게 된 연극 맥베스의 광기와 결합되면서 비앙카 내면의 두려움이 스토커에 대한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리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이끌어가고 있었습니다. 연극적인 극대화는 결국 두려움이 평창되는 효과를 끌어내면서 떠오르는 스타 배우를 둘러싸고 연극 주변의 이야기들이 흥미로울수밖에 없는데 맥베스의 역할을 맡은 배우와 절친한 친구로 비앙카가 믿을수 있는 레지나, 그녀가 사귀었던 전 남자친구 그리고 비앙카에게 배역을 빼앗긴 배우등 비앙카 주변에는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주변인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그들이 내뿜는 이야기에는 열정도 있지만 시기와 질투도 포함되어 있었고 교묘하게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모여든 주변인들 사이에서 비앙카를 향한 여러 마음이 공존하고 있는데 과연 그들은 비앙카의 혼란을 틈타서 자신들이 가진 비앙카에 대한 마음을 죽은 약혼자를 이용해서 두려움으로 만들어내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니콜라스 죽음에 그들이 알지못하는 의혹이 있는 것인지 처음에는 비앙카의 착각이라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그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모든 것을 의심하면서 지켜보게 됩니다. 화려한 조명과 무대의상 이면에 숨겨진 무대 뒤의 이야기들이 스토킹을 더 극대화하고 질투와 이기적인 욕심이 만들어내는 광기가 연극 맥베스의 또 다른 한장면을 떠올리게 합니다. 율리아는 신체적으로는 지팡이를 의지한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사람들의 속마음을 잘 읽으면서 논리적인 사고로 사건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이 사건도 그런 능력이 발휘되는 것을 지겨보면서 율리아 스타르크 시리즈가 계속해서 기다려지고 전작 아이가 없는 집을 읽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