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는 힘 - 나의 우선순위가 분명해지는 최적의 삶
최다혜 지음 / 더퀘스트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하루하루 살기 바빠서 진정 나에게 중요한 것은 느끼지 못한 채 살아간 건 아닌가 이 책을 읽으며 반성해본다. 책을 읽으며 많이 끄덕였다. 많이 공감했다. 그리고 반성했다. 내가 미쳐 챙기지 못한 부분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실천하기로 했다. 인생을 복잡하게 하는 건 결국 돈이라고, 돈에 해방감을 느끼면 행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는 걸 다시 느꼈다. 돈으로 가질 수 없는 가치, 경험, 행복감은 내가 하기 나름이라고. 소비사회에 이끌려 억지로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아닌 내가 정말 필요한 걸 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지구별 악당은 나?

환경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저자라 지구별 악당은 아닐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오산. 알고 보니 우린 전부 지구별 악당이었다. 육식 비중, 재생에너지 비율, 일주일 차량 주행거리, 카풀 비중, 대중교통 이용거리 등 생태 발자국을 계산해보니 저자는 2.2개였다고 한다.(궁금해서 나도 검사해보니, 난 0개. 다행이다.) 물건을 사면서, 생활하면서 생태발자국을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지구에 지속해서 살 수 없다고 생각하면 지금 당장의 소비가 꺼려질 것이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소비를 줄이고 육식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생태발자국을 줄일 수 있으니 바로 실천해보자.

나에게 진짜 필요한 행복이란?

저자도 예전에는 소비를 좋아하는 소비 요정이었다고 한다. 계절마다 새 옷을 입고, 화장품을 사고, 여행을 다니는 그런 사람. 하지만 옷을 더 산다고 행복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가계부에 0이 하나 더 생기는 게 더 기분 좋고 행복했다고. 자린고비나 짠돌이와 같은 부정적인 기준의 절약이 아닌 행복한 절약이었으면 좋겠다 말한다. 그저 모든 문제를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 내 힘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부터가 달라져야 한다고. 옷이 망가졌다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기워서 입을 수 있는 힘, 아이와 키즈카페를 가는 대신 공원으로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기업은 소비를 조장하고 대량생산이 대량소비, 대량 폐기로 이어진다는 것을 소비자가 인지해야 한다.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사지 않는 노력이야말로 우리가 해야 할 노력이다.

집밥은 삶에 여유가 있는지를 확인해 주는 리트머스 지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는 힘 57페이지

정말 피곤하면 집밥을 하기 싫다. 편하게 배달 앱으로 음식을 시켜 먹고, 외식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다. 결국 삶의 여유가 집밥을 할 수 있게 하고, 식비를 줄여준다. 편리한 삶을 선택하는 대신 그 돈은 벌어야 한다는 원리로 생각하면 간단하다. 적게 벌고, 적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집밥이 필수인 것이다. 소비를 줄여주는 면에서도 건강을 위해서도 집밥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나라, 이 부분을 읽고 삶의 여유를 찾을 방법을 모색 중이다.

자연을 사랑하면 소비하지 않는다. 소비할 필요가 없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는 힘 203페이지

노을, 꽃, 나무숲, 바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 중에 대부분은 공짜인 자연이 많다. 자연은 예쁜 것을 주지만 소비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이런 공짜를 두고 우리는 쇼핑몰로 놀이동산으로 키즈카페로 간다. 우리 주위에서 충분히 누릴 수 있는 무료 공간인 자연을 우고, 대우를 받기 위한 고객이 되기 위해 공간으로 간다. 기업은 소비할 필요가 없는 자연을 가장 두려워한다고 한다. 소비하지 않는다면 존재할 수 없는 곳이 기업이니까. 아이들을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이번 주에는 자연으로 향해 가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문구다.

살까 말까 망설여질 때 물건 내려놓기.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는 힘 264페이지

물건을 들고 고민할 때가 있다. 사야 할까 말아야 할까 싶을 때는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잠시 잊어버린다, 온라인 쇼핑일 경우. 그러면 열에 아홉은 살 일이 없다. 결국 필요한 물건이 아닌데 순간적인 유혹으로 구입을 고민한 것이다. 소비를 조장하는 사회에 살다 보니 우리는 이런 일을 자주 만난다. 이럴 때는 저자의 말처럼 물건 내려놓기를 실천해보자.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한 장이 끝날 때마다 만날 수 있었던 '옆에서 사는 사람'의 대변. 곁에서 바라보는 옆지기의 생각을 살펴볼 수 있는 페이지라 흥미로웠다. 아내와 투닥거리기도 하고, 때로는 투정 부리기도 했던 그의 이야기는 어쩌면 대부분의 절약가와 함께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생각을 합친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옆지기의 마음이 이해되기도 하고, 토닥여주고 싶기도 하다.

필요한 것만 남긴다는 것이 참 어렵다. 다 버리고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소비를 하지 않을 수는 없는 세상이니까. 하지만 그 적정선을 찾고, 생활하는 저자의 모습에 감탄하기도 하고 응원받기도 한다. 나 역시 절약가로서 한걸음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던 책이기도 하다. 책에서 소개한 책들이 꽤 돼서, 그녀의 초이스로 알게 된 책들 역시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아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가 필요한 시간 - 레벨 3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조성자 지음, 박현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에게는 항상 엄마가 필요하다. 나이가 어리건 아니건 간에. 그런데 보통 둘째가 태어나면 첫째에게 소홀해지게 된다. 아직 어린 아이를 큰 아이 취급하게 되기 일쑤다. 특히 이 책에서처럼 두 아이간에 나이차이가 많이 지면 더더욱. 엄마의 우울증을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힘든 호재와 친구들, 그리고 마음꽃집의 풀잎이 누나의 따뜻한 이야기가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책이다.


민재, 희재, 호재... '쓰리 재'


호재에게 가장 힘이 되는 친구들 민재와 희재. 이름의 끝이 '재'로 끝나기에 친구들이 지어준 이름인 '쓰리 재'. 학원도 같이 다니고, 무슨일이 있을때면 항상 달려와주는 멋진 친구들이다. 힘들어 하고 있는 호재에게 달콤한 초콜렛을 챙겨주는 민재, 대기업 팀장인 아빠가 회사를 그만두고 만둣집을 한다고 해서 속상한 희재다. 투닥투닥 거리지만 호재네 집에 만두를 사와서 함께 먹기도 하고 미술관도 함께 가는 찐친이다.

호재의 동생 호야가 사라졌을때도 달려와주는 친구들, 서로의 마음이 딱 맞는 아이들이다.


산후우울증


엄마인 내 입장에서 산후우울증을 겪고 있는 호재 엄마의 마음이 이해된다. 큰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 다시 일을 하려고 했는데, 둘째가 태어나서 마음이 힘들어진 호재 엄마. 아이는 예쁘지만 그 상황이 그녀를 힘들게 한점이 엄마로써는 이해되지만 방법을 찾지못하고 힘들어하는 그녀가 안타까웠다. 엄마의 마음을 이해해주려는 아들과 남편의 모습에 감동받기도 했다.

마지막에 툭툭 털고 일어난 호재 엄마의 모습에 괜시리 내가 더 기뻤다. 엄마라는 자리가 얼마나 힘든 것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한편으로 아이가 엄마를 이렇게나 많이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나 역시 두 아이에게 사랑을 잘

나눠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야, 칼랑코에, 후리지아.... 식물들


호재엄마를 변화시킨건 바로 식물들. 그 시작이 마음꽃집의 '풀잎이' 덕분이다. 꽃과 식물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해준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을 덮은 후 호야, 칼랑코에에 대한 정보를 찾아본건 비밀. 식물원이나 화원에 가서 꽃을 실컷 구경하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무언가를 갖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던 순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먹고삽니다 - 자신만의 직업을 만든 20인의 이야기
원부연 지음 / 두사람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산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 보통은 하고 싶은 일을 한다기 보다 먹고살기 위해 일하는 경우가 많기에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먹고 살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거고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앞서면서 이 책을 펼쳤다.

이 책에는 총 20명의 인터뷰를 담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총망라하고 있다. 투잡을 하고 있는 사람도 있고, 하고 있던 일을 정리하고 새로운 일을 찾아서 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하던 일을 지속하다 보니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방향을 잡고 있는 사람도 있었고, 창업 실패 후 오히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일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 우연이라면 우연이고 필연이라면 필연으로 나만의 일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흥미진진하다.

특히나 내가 관심을 갖던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는 흥미롭고 더 관심이 갔다. 가장 관심이 갔던 내용은 '라스트 오더'를 만든 오경석 님 이야기다. 먹을 것이 넘쳐나는 세상. 오늘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남은 음식은 어떻게 될까? 막연하게 생각만 했지 이런 플랫폼을 만들 생각을 하진 못했다. 오경석 님도 우연히 유럽에 출장을 갔다가 만나게 된 '투굿투고(Too Good To Go)'라는 시스템을 접하고 이 플랫폼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투굿투고는 마감 후 레스토랑에서 남는 음식을 할인해 주는 서비스라고 한다.

버려지는 음식을 판매하는 시스템, 처음에는 앱을 만드는 데 고군분투했다고. 주문이 들어와도 실시간으로 확인이 안돼서 새로 고침을 계속 눌렀고, 상인들과의 관계도 쉽지 않았다고 한다. 이제는 그 시스템이 자리를 잡아 전국적으로 주문을 받고, 편의점에서 마감 이후 판매가 되지 않는 음식까지 판매하고 있다고 하니 그의 추진력에 손뼉을 친다. 굶는 사람은 계속 굶고, 유통기한이 다 된 음식은 계속 버려지는 아이러니한 세상에서 음식이 음식물 쓰레기가 되지 않도록 이렇게 노력하는 이가 있다니, 나도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인상적이었던 한 분은 바로 배우이자 펭수 작가이신 염문경님의 이야기다. 그녀는 "한 우물을 파라"라는 소리를 가장 많이 들었다고 한다. 이 점은 나도 똑같은데, 매번 이 소리를 들으니 힘들었다. 하지만 멀티 플레이어가 대세인 요즘은 그게 오히려 더 도움이 되는 듯한 느낌이다. 염문경님 역시 끼와 재능, 도전과 욕심이 커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프로 배우이나 작가인 그녀의 삶은 그동안 한 우물을 파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던 나에게 경종을 울렸다. 여러 가지 일을 한다고 안되는 게 아니라고. 그 열정을 태울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야겠다고 말이다.

이렇게 두근두근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나의 마음을 설레게 했고, 나도 하고자 하는 마음을 먹게 했다. 정말 원하는 대로 하고 싶은 일을 다 하는 그런 사람이 되어볼 거라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버릴 게 없는 냉동 테크닉
니시카와 다카시 지음, 김선숙 옮김 / 글로세움 / 2021년 8월
평점 :
품절


요즘같이 음식재료를 쉽게 살 수 있고, 계절에 상관없이 만날 수 있는 시스템에서 냉동이 필요할까? 싶지만 생각보다 냉동실은 복잡하다. 1+1으로 구매한 빵이 남아서 냉동하고, 배달시켜 먹다가 남은 음식을 냉동하고. 이렇게 냉동하다 보면 냉동실은 부족하다. 냉동고를 따로 사서 생활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냉동실을 애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제철 식재료를 오래 두고 먹기 위해 냉동실을 사용한다. 바지락이 제철일 때 구입해서 냉동하고, 완두콩이 제철일 때 구입해서 냉동한다. 물론 마트에 가면 사시사철 웬만한 식재료들이 가득하지만 제철 식재료를 선호하는 나에게는 눈길이 가지 않는다. 때로는 국을 얼려서 레토르트처럼 이용하기도 하는데, 이왕 냉동실을 이용하는데 제대로 사용 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 책을 만났다.

니시카와 다카시

냉동 생활 어드바이저, 야채 소믈리에 프로

저자는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냉동식품에 관심이 많아 냉동식품 회사에 취직했다고 한다. 그 이후 냉동식품 개발의 경험을 살려 냉동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냉동 전문가라 뭔가 생소한 느낌의 직업이지만 전문가라고 하니 뭔가 신뢰감이 들긴 한다. 식품 냉동에 관심이 많아 사업과 레시피까지 개발하고 있다고 하니 진정 냉동 전문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기본 냉동은 물론이고 밑간 냉동법, 냉동 레시피, 식재료별 냉동 보관법까지 냉동에 관련된 모든 것을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같이 바쁜 세상에 영양 손실 없이 요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수고를 줄여줄 수 있다고 하는 냉동 보관법은 매력적이다. 단순히 얼렸다가 해동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었다는 사실은 이 책을 몇 장난 넘겨봐도 느낄 수 있다.

식품 냉동법의 장점 3가지

1. 요리하는 시간을 줄여준다.

재료를 손질하는 사전 준비 시간이 만만치 않은 요리. 그 덕분에 요리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냉동 보관법으로 시간을 줄여준다고 하면 요리가 즐거워지지 않을까? 냉동 보관법에도 재료 손질하는 시간이 물론 있다. 하지만 한번 제대로 손질해 놓으면 다 먹을 때까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바쁜 사람들에게 딱이다. 특히나 워킹맘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방법.

2. 푸드의 손실을 막아 식재료의 낭비를 최소화한다.

식재료를 한 번에 소진하면 좋지만 생가보다 쉽지가 않다. 이럴 때 냉동 보관법으로 식재료의 낭비를 최소화한다면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절약하면서 친환경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거!

3. 식품의 맛과 식감, 영양을 보존할 수 있다.

식재료를 냉장실에 보관해서 푸석거리고, 상하고, 물러버리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렇게 버려지는 쓰레기로 만드느니 제대로 보관해서 맛과 식감, 영양까지 보존해보는 건 어떨까? 때로는 영양이나 맛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도전해 볼 것!

실패하지 않기 위한 냉동의 4가지 기본 원칙

1. 식재료가 신선하고 맛있을 때 곧바로 냉동한다.

2. 식재료의 건조와 산화를 막는다.

3. 재빨리 냉동한다.

4. 같은 크기로 만들어서 냉동한다.

장을 보고 온 날, 피곤하다는 이유로 식재료를 냉장고에 던져두고 며칠이 지나서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되도록이면 신선한 상태일 때 냉동해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냉동은 '유지'시키는 기술이기에!

냉동 식재료의 품질이 떨어지는 이유는 건조와 산화라고 하니 식재료의 공기 차단이 중요하다. 냉동할 때는 편편하게 펴서 재빨리 냉동하는 게 좋고, 가지런히 냉동하기 위해 같은 크기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냉동실에 보관한다고 몇 달 며칠 먹을 거라 생각하면 안 된다. 기본적으로 1개월 안에 냉동한 식품은 소진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냉동 사이클을 만들어 두고 바로바로 먹을 것. 한 달에 한 번은 냉동실을 정리해 줄 필요가 있다고 한다.

책을 읽는 동안 냉동실에 넣어둔 식재료로 이렇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을까 감탄하고 있었다. 식재료를 바로바로 사서 먹을 수 있지만, 밑간 한 재료의 풍미는 아마 따라갈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방법으로 나도 해봐야지 다짐하게 되었던 순간이다.

이 책에서 새롭게 알게 된 내용

※ 아이스팩은 외출할 때 아이스박스에 넣어두는 용도로만 생각했는데,

- 열기가 있는 식재료를 재빠르게 식히는 데 사용할 수 있다

- 냉동하고 싶은 식재료 위에 얼린 아이스팩을 올려두면 온도 상승을 방지한다

※ 양배추는 냉동해두면 익혀 먹는 요리에는 딱 좋다.

※ 상온에서 잘 상하는 감자는 밑손질 한 후에 냉동, 쪄서 얼려두면 감사 샐러드나 매시 포테이토가 순식간에

※ 매실을 냉동해두면 섬유질이 파괴되어 매실액이 더 많이 나온다는 점.

※ 카레를 냉동해두면 한 끼 식사로 좋다.

- 카레를 일전에 냉동해 둔 적이 있는데, 식감이 좋지 않았다. 이유는 감자와 당근의 크기가 컸기 때문. 잘게 잘라서 조리해 냉동해야 한다고 한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넘기면서 내가 냉동하면서 실수한 점, 해동하면서 실수한 점을 알 수 있었다. 가끔 감자 한 상자를 사서 싹이 난 감자로 골치 아팠던 경험이 떠오르면서 냉동을 잘 이용해서 식재료를 더 알차게 챙겨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정말 버릴게 하나도 없는 냉동 테크닉이 가득 담긴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상 촬영 편집 스킬업 - 구독자 2천만 채널 PD의 영상 제작 강의
김수진 지음 / 길벗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어떤 사람들을 위한 책일까?

일단,

유튜브에 관심이 있는 사람,

영상을 찍었는데, 어떻게 편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

프리미엄 프로에 대해 궁금한 사람,

영상 촬영에 꿀팁이 필요한 사람

이 읽으면 좋을 만한 책이다.

구성은 어떻게?

영상 기획하기, 영상 찍어보기, 영상 편집해보기, 영상 제작해보기 총 4개의 파트로 나눠져있다.

기획부터 궁금한 사람은 처음부터,

영상을 찍어봤는데, 어떻게 편집해야 하는지 궁금한 사람은 세 번째 파트를

어떤 영상을 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은 네 번째 파트를 훑어보면서 나의 영상 분야를 다시 되새김해봐도 좋겠다.

기획→촬영→편집까지 순서대로 되어 있으니 순서대로 읽어봐도 좋고 필요한 부분을 찾아 읽어도 무리가 없도록 책이 구성되어 있다.

나처럼 프리미어 프로에 관심이 있던 사람은 세 번째 파트가 딱.

알짜 팁은 네 번째 파트에 가득하다.

영상 편집 방법은 다양하다. 어떻게 해야 한다는 정답은 없지만 기본적인 툴은 알아야 한다. 다양한 분야의 편집 방법이 네 번째 파트에 소개되고 있다. 나 역시도 일반적인 영상만 촬영했던 터라, 운동 영상의 타이머를 넣는 방법이나 브이로그 영상, 인트로 영상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 책에서 궁금한 점을 긁어주어서 많이 도움이 되었다. 직접 사용하지는 않아도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좋을 테고, 언젠가 사용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특히나 프리미어 프로를 사용하다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책의 초반에 나와있어서, 프리미어 프로에 대한 답답함까지 해소할 수 있다. 나는 아직까지 곰 믹스를 사용 중이고, 프리미어 프로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겁을 먹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다 보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상 편집의 다양한 방법과 보너스 팁이 가득

영상 편집을 하다 보면 궁금증도 많이 생기고, 다양한 무료 이미지와 폰트, 음악까지 필요한 것들이 가득인데, 이 책에서 보너스 팁으로 많이 소개하고 있다. 이 팁만 익혀도 도움이 많이 될 터. 유튜브를 이미 하고 있던 사람이라도 이 부분을 챙겨가면 좋을 듯하다.

답답한 궁금증 해결!

특히나 해보고 싶었던 모자이크 효과 적용이 이 책에 담겨 있어서 얼마나 반갑던지. 그 외에도 타이핑 효과나 포토샵과의 연동까지 소개하고 있어서 나에게는 사이다 같은 책이었다. 그동안 찾아 헤매었던 답답한 궁금증들의 해결책들이 가득 담겨 있어서 유용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 프리미어 프로로 설명되어 있어서, 이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챙겨올 이야기가 적을 수도 있다. 하지만 프리미어 프로로 영상을 만들고 편집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사진으로 하나씩 설명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편집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저자도 처음부터 영상의 달인은 아니었다 말한다. 독학으로 시작한 영상작업이 너무 재미있었고, 힘들었던 그 시간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때 느꼈던 감동을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책을 썼고, 영상을 만드는 즐거움을 이 책으로 느꼈으면 좋겠다 말한다. 그동안 영상 촬영을 잠시 손 놓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나도 다시 한번 영상 촬영과 편집의 재미를 느껴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